#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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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보이는 손 vs 보이지 않는 손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은 시장경제의 핵심을 짚은 표현이다. 각자가 개인의 이기심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을 하면 '시장'이라는 보이지 않는 원리에 의해 사회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경제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의미다.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1723~1790)가 그의 저서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에서 사용한 이 말은 서로 다른 경제주체들이 사전 조율 없이 상반된 이해관계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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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논술경시대회에 '쏠린 눈'…단체응시 문의 쇄도
15회대회 5월25일 전국서 실시…단체접수 해당학교서 응시 가능 다음달 17일까지 접수가 이뤄지는 제15회 생글논술경시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글논술이 대입 수시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실전 대비시험이라는 점이 수험생들에게 알려진 때문이다. 개인 접수뿐만 아니라 학교별 단체응시 접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생글논술경시대회는 응시자 전원에게 논제별 점수, 평균 점수, 백분율을 표시한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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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토플·토익 반영 안한다…서울대, 2014년 전형 안내에 명시
서울대가 2014학년도 수시모집 평가에서 토익과 토플 등 공인어학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안내문에 처음으로 명시했다.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지한 '2014학년도 전형안내' 게시물에서 제출서류 항목을 설명하면서 토익과 토플, 텝스 등 공인어학성적과 AP 시험 점수를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게시물에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등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서 “공인어학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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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테샛·6회 주니어 테샛 8일부터 접수
한국경제신문은 '제19회 테샛'과 '제6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8일부터 5월13일(월)까지 접수합니다. 19회 테샛은 5월26일(일)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창원 울산 등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이번 시험에는 춘천에도 고사장이 개설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눈높이에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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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시동걸린 아베노믹스…'엔저' 이어 기업 氣살린다
“이젠 기업이다.” 금융 완화에 집중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아베노믹스)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다. 법인세 감면과 벤처산업 육성, 외국 기업 유치 등이 골자다. 자원 외교를 통해 기업의 활동 반경을 넓혀주려는 작업도 한창이다. 아베노믹스가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하락) 탈출을 위해 또 다른 퍼즐을 맞추고 있다. #기업 '기 살리기' 정책 총동원 아베노믹스의 출발점은 금융 완화다. 그러나 늘어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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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격상한제·최저임금제…정부통제는 소비자이익 해쳐
당국은 언제나 '선한 목적'으로 가격통제를 단행한다. 아무도 재화의 가격상승을 원치 않기 때문에 가격통제는 늘 '착한 정책'으로 포장된다. 이런 정책의 저변에는 가격이 오르면 공급자(기업)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편견도 깔려 있다. 하지만 가격이 결정되는 메커니즘을 안다면 당국의 가격통제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순히 무의미할 뿐 아니라 심지어 통제 이전보다 더 나쁜 결과가 나타나기 일쑤다. 경제에선 바스티아가 말한 것처럼 겉으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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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부도 시장도 만능은 아니다…자율과 규제의 조화 필요
시장은 언제나 불완전하다. 애덤 스미스가 강조한 '보이지 않는 손'에 전적으로 시장을 맡겨도 '시장의 실패'가 생기고 정부가 아무리 지혜를 짜내 시장에 개입해도 '정부의 실패'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 자율이냐, 개입이냐는 항상 시장이 안고 있는 딜레마다. 결국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자율에 시장을 맡겨 효율을 최대화하는 것이 과제다. 국가의 부(富)를 최대화하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도 시장경제가 풀어야할 숙제다. #'보이지 않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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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美 기업 '국내 회귀' 급물살…제조업이어 IT로 확산
미국의 해외 제조업 생산시설 국내 회귀(리쇼어링·reshoring)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구글은 연내에 내놓을 야심작인 안경형 착용(웨어러블) 컴퓨터 '구글 글라스'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생산하기 위해 대만의 정보기술(IT) 부품 제조업체 훙하이(폭스콘)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애플이 1억달러를 들여 PC 생산라인을 미국으로 옮겨오겠다고 발표한 지 한 달 만이다. #구글 "복잡한 것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