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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독거 노인 생활 탐방기

    TV시청이 취미이자 일과…정부지원금 월 40만원에 생활 의존 독거노인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현재 독거노인은 지난해에 비해 5만여명 증가한 93만1000여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18%를 넘겼다. 이런 추세라면 2010년에는 독거노인이 102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입이 거의 없는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에 대한 복지 문제가 국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 무...

  • 경제 기타

    영어도 배우고 한국도 알리는 사이버 외교관

    일본이 독도에 대해 억지 영유권 주장을 펴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외교관 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활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크는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외국인-한국인 친구 맺기를 주선하는 사이버 외교사절단이다. 반크는 1999년 당시 대학생이던 박기태씨(34)가 이메일을 주고 받던 외국 대학생들이 한국을 너무 모른다는 것을 알고 만들었다. 현재 반크 회원 수는...

  • 경제 기타

    같은 날 치르는 경시대회 제발 피해 주세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시대회가 같은 날 열려 학생들이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가급적 외부의 큰 경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내 행사를 마련할 때 교외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하거나 그 횟수를 줄여 주기를 원하고 있다. J고등학교 김은영 학생은 얼마 전 학교에서 주관하는 논술 경시대회와 교외에서 열리는 외국어 경시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싶었으나 날짜가 겹쳐서 하나를 포기해야 했다. 고민 끝에 김양은 결국...

  • 학습 길잡이 기타

    '앙꼬 없는 찐빵'을 위한 변명

    SW(소프트웨어) 없는 IT(정보기술)는? 치킨 빠진 호프집은? 고무줄 없는 팬티는? 계란 없는 오믈렛은? 역사의식 없는 인생은? 유머 없는 삶은? 뇌관 없는 폭탄은? 이런 식으로 끝없이 이어갈 수 있는 상황 설명에 들어맞는 표현이 하나 있다. 바로 '팥소 없는 찐빵'이다. 그런데 '팥소 없는 찐빵'은 아무래도 이상하다. 어색하기만 한 게 영 편하지가 않은 것이다. 더구나 여기 쓰인 '팥소'란 말이 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

  • 학습 길잡이 기타

    57. 놀라다/놀래다/놀래키다

    <아시아 수영의 희망을 보여준 '마린보이' 박태환(19)의 금빛 질주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중략) 박태환은 은퇴한 수영스타 이안 소프(26·호주)가 200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세운 남자 자유형 400m 세계신기록에 1초78 차로 다가서며 세계 수영계를 놀래켰다. > 박태환 선수가 지난 10일 베이징 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딴 소식을 전하는 신문 기사의 한 대목이다. 박태환이 세계 수영계를 '놀래켰다'고? 이번엔 이...

  • 학습 길잡이 기타

    유경호의 자·수·전(24)

    대학별 자연계 논술 분석 「고려대 편Ⅰ」 ---------------------------------------------------------------

  • 진학 길잡이 기타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특집 - 지원전략 짜기(2)

    지망대학 내신 실질반영비율 반드시 체크 수시모집에서는 정시모집의 수능처럼 정확한 지원판단 기준이 명확치 않다. 그나마 내신우수자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의 교과성적으로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으나,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과 비교과영역의 서류평가를 반영하는 전형은 정확한 지원가능 대학과 학과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 위치,다시 말해 학생부(교과성적+비교과내용)성적과 논술,면접,...

  • 교양 기타

    (99) 토르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the theory of the leisure class)'

    부자들의 과시적 욕망을 자유로운 언어로 질타 1899년 출간된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은 정치한 경제 분석서라기보다는 부자들에 대한 조롱과 야유에 가까운 이단적 일갈이었다. 이 책에서 그가 거머쥔 유일한 이론적 수단은 고전에 대한 학자적 겸양도 죽어 버린 책들의 고답적 축적도 아닌,천박하고 세속적인 일상적 사례와 언어들이었다. 그것은 베블런의 학문적 소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오히려 그러한 학문적 소양들이 지니는 유한계급적 낭비성을 경멸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