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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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200)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 · 수평은 물론 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 자신도 모르게 논리적 · 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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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본드런과 유럽의 위기
재정위기로 신뢰 잃은 유럽 채권 '묻지마 팔자' 유로본드 시장이 초비상이다. 은행·펀드들이 스페인·이탈리아 국채를 팔아치우고 있다. 요즘엔 덤핑(투매) 수준을 넘었다는 진단이다. '헤지펀드의 귀재'인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81)은 “본드런(Bond Run)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24일 OO신문 ☞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가 전염병처럼 유럽 대륙에 번지고 있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는 물론 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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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괴담이 춤추는 사회
'생각하는 사람'은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대표적 작품이다. 우람한 근육에선 인간의 생동하는 육체적 에너지가, 고뇌하는 듯한 표정에선 인간의 깊은 사색이 느껴진다. 로댕보다 앞선 시대를 산 르네 데카르트(1596~1650)가 방법적 회의론 끝에 도달한 결론이자 존재인식(存在認識) 철학의 출발점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와 묘한 오버랩을 이룬다. 사색에는 이성 합리 과학 논리 등이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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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애플 이사회 신임 의장 아서 레빈슨
잡스와 닮은 꼴..."애플은 오만함 버려라" 쓴소리 스티브 잡스의 퇴임 이후 공석이었던 이사회 의장에 바이오 기업 '제넨텍'의 아서 레빈슨 최고경영자(CEO·61)가 선임됐다. 레빈슨 의장의 선임은 잡스 타계 이후 애플 이사회의 첫 번째 변화여서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 팀 쿡 애플 CEO는 15일 그의 의장 선임을 발표하면서 “레빈슨 회장은 2000년부터 우리 회사에서 오랫동안 이사로 활동해왔으며 그의 통찰력과 리더십은 애플의 직원과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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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를 홀린 제주도...7大 자연경관 '우뚝'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제주도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재단이 지난 12일 선정,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제주도를 비롯해 브라질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폭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관광명소 테이블마운틴이다. 이들 자연경관은 전 세계 네티즌이 추천한 440곳의 후보지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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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간 광우병? FTA는 식민지?...혼란 부추기는 괴담들
괴담은 불신과 사회불안의 산물이다. 불신이 심화되고 토론이 설자리를 잃으면 괴담이 난무한다. 이분법적 논리가 팽배한 사회는 괴담이 둥지를 트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때로 괴담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역사적으로 검증된 정치·경제체제에 대한 믿음도 흔든다. 부문별하게 확산되는 괴담을 경계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대한민국이 '괴담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불신을 제거하고 신뢰를 심어야 한다. 사회나 각 개인이 괴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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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괴담의 진앙지 인터넷..."자유엔 책임 따른다"
“인터넷 상에서 근거 없는 비방이 떠돌았지만 그는 오로지 진실 하나로 싸웠다.” 가수 타블로의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의 공식 월간지 '스탠퍼드 매거진'은 최근 '다니엘리(타블로 미국 이름)에 대한 괴롭힘(The Persecution of Daniel Lee)'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타블로의 학력이 네티즌들의 공격 표적이 된 전말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가족들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스탠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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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美.中.日 둘러싼 '눈치 싸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둘러싸고 전 세계의 경제영토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이 주도하는 TPP 교섭에 일본을 비롯한 각국이 잇따라 참가 의사를 나타내며 TPP의 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TPP는 2005년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회원국인 칠레 브루나이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4개국이 시작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당초 TPP는 시작할 당시 참여국의 경제 규모가 작고 이미 개방성을 갖추고 있어 주목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