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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신용평가 양대산맥그들의 한마디에 세계경제 요동

    '국제금융시장의 저승사자.' 국제금융시장에서 서슬퍼런 권력을 휘둘러온 신용평가사들을 일컫는 말이다. 도를 넘어서는 위세에 대한 비아냥도 녹아 있다. 최근엔 유럽 국가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급격히 하향 조정해 위기를 증폭시켰다는 비난도 받는다. '세계경제의 파수꾼' '갱도 안의 카나리아'라는 그동안의 찬사가 무색할 지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는 국제 신용평가업계의 양대 산맥이다. 이들 회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 커버스토리

    지구촌 이상기후…온난화의 재앙인가

    지구촌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반도의 남쪽은 폭염으로 연일 밤잠을 못자고 전력 수급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반면 북쪽(북한)은 홍수로 5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홍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만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은 40년래 최악의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2개월째 영상 30도를 맴돌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물난리로 홍역을 치렀다. 미국 역시 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는 등 세계적으로 이상기...

  • 경제 기타

    한국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 딴 '도마의 신' 양학선

    "가난하게 사는 거 창피하지 않아요 엄마!" 1080과 7.4-. 무엇을 뜻하는 숫자일까? 역대 올림픽 체조 종목에서 본 적이 없는 기술을 표현한 숫자다. 난도(難度) 7.4에 1080도 공중회전. 이른바 '양1'이다.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원천기술'에 세계 체조계는 그의 성(姓)을 따 '양1'이라는 특허를 부여했다. 물론 '양2'를 기대하면서다. 양학선(20·한국체대·키 159㎝)은 '온리 원(Only One)'을 추구했다. 남들이...

  • 고교생 테샛 응시, 전체 20% 돌파

    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글생글이 2주일의 방학 휴간을 끝내고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생글생글 지면을 더욱 충실히 만들어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8월19일은 제16회 테샛 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이번 시험은 그 어느 때보다 고교생의 응시가 늘어난 특징을 보입니다. 테샛 성적을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게 된 이후 고교생들의 응시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전체 응시자 중 고교생 비율이 20%를...

  • 대입컨설팅 반값 할인 - 16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

    한경 독자 사은 이벤트 한국경제신문사는 한경 독자를 대상으로 교육평가 전문기관인 유웨이중앙교육의 '2013 수시대면컨설팅' 서비스를 반값(25만원) 할인합니다. 이 상품의 상담기간은 8월13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수시원서 접수를 앞둔 고3 학부모들께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상품내용은 홈페이지(http://hk.hanky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02-360-4000), 유웨이중앙...

  • 경제 기타

    票心 노린 '대기업 때리기'…경제성장 발목잡나

    정치권에서 '경제민주화' 논란이 뜨겁다. 경제민주화는 우월한 지위를 가진 대기업 집단(그룹)이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얻는 것을 방지하자는 게 기본 취지다. 이른바 '재벌'의 경제력 집중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막자는 것이다. 하지만 여야 모두 대선을 앞두고 경제적 효과보다는 정치적 목적에서 경제민주화에 접근하면서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정치권, "지배구조 바꿔라" 새누리당 의원들이 지난 5일 발의한 순환출자 규제법이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

  • 커버스토리

    덥다! 더워…지구 온도 '6도'나 올라간다고?

    지구촌 이상기후…온난화의 재앙인가 폭염에 이어 녹조(綠藻)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수도권과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한강과 낙동강에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조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들 플랑크톤은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조류의 일종으로 독성물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강 낙동강에 이처럼 녹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이상 기후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해 식물성 플랑크톤 번식이 빨라지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커버스토리

    뜨거워지는 지구…저탄소 혁명 '신호탄' 될까

    지구촌 이상기후…온난화의 재앙인가 기후변화는 생태계는 물론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는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하고,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기후변화는 새로운 기술개발의 모멘텀을 제공한다.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지는 반면 도태되는 상품도 생겨난다. 일명 '기후의 경제학'을 잘 이용하는 기업은 온난화를 성장의 계기로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기후변화의 트렌드를 잘 읽는 눈을 가져야 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