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대입컨설팅 반값 할인 - 16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
한경 독자 사은 이벤트


한국경제신문사는 한경 독자를 대상으로 교육평가 전문기관인 유웨이중앙교육의 ‘2013 수시대면컨설팅’ 서비스를 반값(25만원) 할인합니다.

이 상품의 상담기간은 8월13일부터 20일까지입니다. 수시원서 접수를 앞둔 고3 학부모들께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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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 제한대학은 취소 가능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6일 시작된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이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확정되는 곳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수시 지원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전형실무위원회에서 ‘2013학년도 1회차 수시전형’ 지원자 가운데 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에 지원한 경우 해당 대학 지원을 취소하고 다른 대학에 지원할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1회차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6일 시작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 발표는 다음달 4일께로 예정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까지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었지만 올해부터 6회로 제한된 것도 큰 이유다.

대교협은 자신이 지원할 대학 정보를 정부 일정에 따라 뒤늦게 알 수밖에 없게 된 수험생을 구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재정지원 제한대학 명단이 발표된 이후 사흘 동안 지원을 취소할 수 있다.

취소한 횟수만큼 다른 대학에 지원, 6회를 넘지 않게 응시하면 된다. 대학이 원서접수 취소를 허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국내 대학들은 행정 혼선과 경쟁률 조작을 우려해 지금까지는 천재지변을 제외하고는 원서 접수 취소를 허용하지 않았다. 흔히 ‘부실 대학’으로 여겨지는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교과부의 지표평가에서 하위 15%에 속하는 대학으로 지난해는 43개가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