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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골목상권 위해 마트 영업제한 타당"… 소비자 권리 문제 남아

    현재 농수산물 매출 비중이 55% 미만인 대형마트와 그 임대매장인 병원·식당·미용실·사진관 등의 부설 점포, 기타 준대규모 점포는 영업시간이 제한되고 의무휴업이 강제되고 있다. 국회가 ‘경제민주화’ 바람을 타고 2012년 1월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형마트 등의 영업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시장·군수·구청장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의 건강권, 대...

  • 테샛 공부합시다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문제 경영자가 회사 이익을 희생시켜 경영자 자신의 사익을 챙기지 않았다면 설령 결과가 나쁘더라도 이를 인정해서 손해배상의 대상으로 삼지 않음을 일컫는 원칙은? ① 이윤추구의 원칙 ② 경영판단의 원칙 ③ 기업운영의 원칙 ④ 불확실성의 원칙 ⑤ 기업가정신의 원칙 해설 경영자가 기업 이익을 위해 신중하게 판단했다면 예측이 빗나가 기업에 손해가 발생한다 해도 배임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원칙이다. 미국의 판례법에서 발달했으며 국내에서는 대...

  • 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일주일 늦춰졌지만 평심 유지하고 논술·면접·적성에도 마지막 힘 쏟아야

    “인생은 인치게임이야. 그런데 게임이란 게 말이야, 오차범위가 너무 작아. 조금만 빠르거나 늦어도 이길 수가 없어. 그 인치가 모여 판가름나니까. 어떤 싸움이든 같아, 죽어라 달려드는 놈만이 그 인치를 얻을 수 있다는 거. 그게 인생이야.”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 미식축구 감독이 마지막 경기 시작 3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한 말이다. 《내인생10년후(p.269)》 수능이 일주일 늦춰졌지만 수험생은 평심을 ...

  • 커버스토리

    '솔로 이코노미' 커지며 욜로·싱글슈머 등 신조어 속출

    우리나라의 지난해 1인 가구 비율은 28%에 달한다. 3.5가구당 1가구가 ‘나홀로 가구’인 셈이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술을 먹는 사람은 10년 전쯤만 해도 ‘왕따’라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 선택해 혼자 밥을 먹고,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나홀로 현상’은 사회·경제 전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급증하...

  • 경제 기타

    中, 통제 가능한 '중국판 디지털화폐' 만든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 중국이 정부 차원의 디지털화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송금, 결제 등 법정 디지털화폐 유통에 필요한 실험을 끝낸 데 이어 공급을 규제하는 기본 모델도 설계했다. 정부 손길이 닿지 않는 가상화폐를 통제 가능한 법정 디지털화폐로 대체하려는 포석이란 분석이 나온다. 금융업계에서는 인민은행이 세계에서 최초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디지털화폐 ...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정부가 공기업에 노동이사제 도입하려는데…

    주식회사는 주주총회, 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공기업이든 민간기업이든 주식회사의 운영 뼈대가 된다. 경영자와 직원, 흔히 노사(勞使)라고 하는 사용자와 노동자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 경영자와 근로자는 여러 측면에서 이해관계가 엇갈린다. 이런 구도에 작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정부가 공기업(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근로자이사제)를 시행하겠다고 나섰다. 정부 의도대로 내년부터 시행되면 민간 기업에 미칠 파급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노동이사제...

  • 교양 기타

    (83) 레이먼드 챈들러… '안녕 내사랑'

    51세에 첫 장편소설 발표 하드보일드(hard-boiled) 탐정소설의 종결자. 레이먼드 챈들러를 수식하는 말이다. 하드보일드는 1930년을 전후하여 미국 문학에 등장한 새로운 사실주의 수법을 이르는 말이다. 불필요한 수식을 모두 빼버리고, 신속하고 거친 묘사로 사실만을 쌓아 올리는 글쓰기를 뜻한다. 하드보일드는 기자 수련 시절 습득한 ‘첫 문장은 최대한 짧게, 쓸데없는 수식어는 전부 삭제, 힘있는 영어로 쓰라’는 교훈을...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마음'이 '맘'이면 '적잖은' 은 어디서 왔을까요?

    전통적으로 준말의 대표적인 사례는 '사이' 가 '새' 로, '마음' 이 '맘' 으로, '싸움'이 '쌈'으로 되는 것이다. 어떤 말의 머리글자만 따서 축약해 쓰는 경우도 있다. '한국은행→한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같은 게 그렇다. 요즘 ‘워라밸’ 열풍이 거세다. 한마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