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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꿈 찾아 도쿄행…풍선껌·롯데타워 최고 기업 일군 '뚝심의 기업인'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 놀이공원 건너편에 뮤지컬 전용극장인 샤롯데시어터가 있다. 이 이름에 담긴 사연이 재미있다. 샤롯데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자 주인공으로, 제과기업 롯데를 설립한 신격호가 상상 속에서 흠모한 여인이었다. 사실은 롯데라는 이름도 샤롯데의 애칭이다. ■ 기억해 주세요^^ 샤롯데는 괴테의 소설《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자 주인공 이름으로 신격호가 상상 속에서 흠모한 여인이었죠. 롯데라는 기업 이름도 샤롯데...

  • 경제 기타

    고대 유대인과 로마인은 이자를 철저히 금지했다

    ■ 체크 포인트 인류는 오랜 기간 금융거래가 발전할 수 있는 원천인 이자 지급을 억제해 왔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인류는 나름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발휘해 삶을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는 금융거래를 수행하는 방법을 창안해 왔죠.^^ 살면서 누구나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급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 가족이 아프거나 갑작스런 화재 내지 천재지변 등 미처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일련의 일들로 인해 우리는 돈이 필요할 때가 있다.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

  • 교양 기타

    (51) 나이팅게일, 병원을 혁신하다

    ■기억해 주세요^^ 나이팅게일은 환자 사이의 최소 거리 유지, 간호사 1명당 최대 환자의 수(12명), 병실내 온도 습도의 조절 등을 처음 시도했어요.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1820~1910)은 누구나 안다. 그가 간호학의 창시자라는 것도 일반 상식이다. 1893년 제정돼 간호학도들이 맹세하는 ‘나이팅게일 선서(Nightingale Pledge)’도 유명하다. 하지만 ‘간호학&rsq...

  • 교양 기타

    (53) 니콜라이 고골 '외투'

    짧은 희망이 지나가다 입춘이 지났지만 온난화로 녹아내린 북극의 얼음이 찬바람을 뿜어대 아직 외투를 못 벗고 있다. 한겨울에 외투가 없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고골의 소설 《외투》는 우리나라보다 몇 배나 더 추운 러시아에서 옷을 빼앗긴 남자를 그리고 있다. 남들이 볼 때 만년 구등관인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적은 월급으로 따분한 일을 하며 인생을 재미없게 사는 사람이다. 정작 당사자는 400루블의 급료에 만족하며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한다. 얼어...

  • 교양 기타

    컴퓨터 키보드의 조상은 피아노의 건반 '소리의 진화'가 디지털 혁명을 이끌었죠^^

    ☞옆에서 소개한 사례는 미국의 과학저술가 스티븐 존슨의 책 원더랜드(프런티어 펴냄·444쪽·1만6000원)를 발췌해 재구성한 것이다. 이 책은 인류 역사의 혁신이 획기적 아이디어나 기술이 아니라 사소해 보이는 놀이에서 비롯됐다고 소개한다. 패션, 쇼핑, 음악, 맛, 환영, 게임, 공공장소 등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눠 즐거움을 찾는 인간의 본성이 상업화 시도와 신기술 개발, 시장 개척으로 이어진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

  • 과학 기타

    수상자 25명 내고도…일본 왕실까지 나선 '노벨상 외교'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 유라쿠조 도쿄국제포럼 컨벤션센터.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도 휴일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이 길게 줄을 지어 있었다. 캐주얼 차림을 한 대학생부터 넥타이를 맨 말끔한 노신사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일본 학술진흥회(JSPS)와 스웨덴 노벨재단이 공동 주최한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도쿄(NPD) 2017’이다. 선착순으로 배포된 행사티켓은 일찌감치 예약이 끝났다. 2012년 스웨덴에서 처...

  • 과학 기타

    화성에 시카고 같은 도시 만든다고?

    인류가 지구 바깥의 천체 중 유일하게 발을 내디딘 곳은 달이다. 인류가 향할 다음 목적지로 가장 유력한 곳은 화성이다. 화성은 지구보다 태양에서 1.5배 멀고 평균온도가 영하 63도로 매우 추운 곳이다. 대기 중 96%가 이산화탄소라서 숨 쉬는 건 불가능하다. ‘붉은 별’로 불리는 화성은 인류의 유력한 이주지로 떠올랐다. 지난해 스페이스X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가 2024년까지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고 80일 만에 화성에 도착...

  • 커버스토리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김정은 명령없인 불가능

    북한 김정은(33)의 이복형인 김정남(46)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됐다. 현지 언론들은 김정남이 청산가리보다 더 강한 독극물에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암살에 가담한 여성 2명 등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번 암살에는 북한 국적자 등 남성 4명도 관련돼 있다. 김정남은 김정일의 첫째 부인인 성혜림의 아들로 김정일의 후계자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김정남은 해외에서 자주 말썽을 일으켜 김정일의 눈 밖에 났다. 김정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