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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우리나라가 급격한 고령화를 맞이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체크 포인트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이룬 비약적인 경제성장으로 생활환경이 급격히 개선됐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한 평균 기대수명 또한 매우 짧은 기간 안에 증가해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르게 고령화사회를 맞이하게 됐어요.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의 고령화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 고령화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자의 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이나 그런 상태를 말한다. 보통 사회가 선진화됨에 따라 사망률이 저하되고 평균수명이 증가하며 고령자 비율이 높...

  • 교양 기타

    (55) 셰익스피어와 '종결 욕구'

    ■ 기억해 주세요^^ 인간은 애매하고 모호한 상황을 싫어한다. 이 심리를 비극과 희극을 통해 풀어낸 작가가 셰익스피어다. 영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였던 최재서(崔載瑞: 1908~1964)에게 한 학생이 진지하게 질문을 던진다. 만약 무인도에 표류한다면, 그리고 단 한 권의 책만을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책을 선택하시겠습니까. 6·25전쟁 발발 1주일 전 연세대 영문과 수업 중에 벌어진 일이다. 급작스러운 피난길에 나서야 했던 최재서...

  • 교양 기타

    (57)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원숭이 발'

    명작 반열에 오른 공포소설 영국 작가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는 낯선 인물이다. 주요 인터넷 서점을 검색해도 그의 책이 단 한 권도 보이지 않는다. 《세계 호러 걸작선》 《고전 공포 걸작선》 《세계 단편소설 읽기》 같은 책에 <원숭이 발>이 포함되어 있는 정도다. 우체국 공무원을 그만두고 소설쓰기에 전념한 제이콥스는 어린 시절 템스 강 부두의 기억을 바탕으로 유머러스한 소설 여러 편을 발표했다. 하지만 공포감을 몰고 오는 <원숭...

  • 커버스토리

    '한경 고졸인재 잡콘서트'…한경금융NCS·테샛 인기 '짱'

    국내 최대 고졸취업박람회인 ‘2017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가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렸다. 대기업,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 105곳이 참가한 행사에는 약 3만명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인문계고 취업준비생들이 다녀갔다.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 우리은행과 같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들이 제공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

  • 커버스토리

    기업 유치한 도시가 역시 잘산다

    기업이 많은 도시와 기업이 적은 도시의 차이는 매우 크다. 역시 기업이 많은 지역일수록 분위기가 활기차고 밝다. 기업과 산업이 많으면 일자리가 넘치고 소득기회가 많고 소비와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경제가 좋아지면 문화·예술·취미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다. 도시에 문명이 꽃피우는 것이다. 반면 기업이 아예 없거나 기업이 떠난 지역은 어둡고 을씨년스럽다. 기업과 일자리가 없는 곳에선 사람들이 떠나간다. 도시에는 ...

  • 경제 기타

    생글생글, 집에서도 받아볼 수 있어요 ^^

    한국경제신문은 중·고교생에게 경제원리를 바르게 이해시키고 논리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국 1300여개 고등학교와 150여개 중학교, 일부 도서관에 생글생글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은 가정에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하면서 생글생글도 신청하면 별도 부담 없이 함께 보내드립니다. 부모님은 한국경제신문을 읽고, 학생 자녀는 생글생글을 읽는 가정이 많습니다. 생글생글 구독만 따로 신청할 수도...

  • 경제 기타

    뉴스의 탈을 쓴 유언비어…'가짜 뉴스' 주의보, "SNS로 무차별 확산…사회적 손실 연30조원"

    ■ 금주의 시사용어 가짜 뉴스 언론 기사의 형태로 유포되는 거짓 정보를 뜻해요. SNS로 삽시간에 퍼지고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등 폐해가 심각해요. 선거철에 나도는 가짜 뉴스는 특히 경계해야 해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거전이 치열했던 지난 미국 대선에서는 ‘가짜 뉴스(fake news)’가 활개를 쳤다. 《교황, 트럼프 지지 선언》 《클린턴, 이슬람국가(IS)에 무기 판매》 같은 황당한 내용이지만 실제 표심에...

  • 경제 기타

    갈수록 늦어지는 결혼…여성 초혼연령 30세

    ■ 체크 포인트 '행동경제학의 대가'인 게리 베커 교수는 인간의 모든 행동이 효용을 극대화하려는 합리적 선택의 결과이며, 결혼도 예외가 아니라고 봤다. 한국인이 처음 결혼하는 나이, 즉 초혼(初婚) 연령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다. 여성은 1970년 23.3세이던 것이 2015년 30세로 높아졌다. ‘새 신부’의 모습이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바뀐 것이다. 평균수명 대비 초혼 연령을 보면 색다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