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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美 2020년 대선 앞두고 쏟아지는 사회주의적 공약들

    “나는 열성적(card-carrying)인 자본주의자다. 시장 시스템과 법치가 없었다면 내가 지금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4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벅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한 말이다. 미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사회주의 바람에 대한 경고다. 미국 민주당 좌파들은 부유세와 무상 의료보험 도입, 학자금 대출 탕감 등에 이어 기본소득 도입, 구글 아...

  • 시사 이슈 찬반토론

    근로시간 단축 따른 비용을 세금으로 충당해선 안 되죠~

    [사설] 납세자는 '화수분'이 아니다 전국 주요 도시의 버스 파업도 결국 세금 투입 위주의 미봉적 해결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그제 대구에 이어, 어제 다른 도시들보다 먼저 파업사태를 피한 인천은 ‘재정 지원으로 3년간 임금 20% 이상 인상, 정년 63세로 2년 연장’이 타결안이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시(市) 예산을 과도하게 퍼부었다가 ‘부실 지자체’로 몇 년간이나 행정...

  • 경제 기타

    계획경제에선 배추값 급등해도 수확해봐야 이익 없죠…옛 소련이 사회주의 실패하고 개혁·개방으로 간 이유죠

    한 공산주의 국가에서 일어난 일이다. 도시에서는 채소가 부족해 가격이 폭등하는데도 농촌의 밭에서는 수확하지 않은 채소가 그대로 썩어가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와 같은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자본주의 국가라면 상인들이 당장 트럭을 갖고 농촌에 와서 배추를 사다가 도시에 내다 팔며 중간 유통이익을 챙기고 남았으리라. 그런데 왜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이상적인 사회? 그 이유는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

  • 디지털 이코노미

    미국 실리콘밸리는 학문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성장했죠

    많은 대학의 졸업식 축사를 거절했던 스티브 잡스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탠퍼드대학 졸업식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올랐다. ‘갈망하라 우직하게’라는 명언으로 끝맺은 축사는 2008년 유튜브 조회 수 26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유명했다. 애플 직원들과 스티브 잡스 가족들이 참여해 발간한 《비커밍 스티브 잡스》에 의하면, 잡스는 졸업식 축사를 준비하기 위해 영화 <어 퓨 굿맨>의 시나리오 작가였던 에런 소킨에게 자...

  • 경제 기타

    경제·경영학도 꿈을 키워준 고교 경제 캠프…8월초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요 ~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가 5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김수욱 서울대 교수, 김선빈 연세대 교수, 김홍균 서강대 교수의 강의를 통해 경제·경영학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혔다. 입시 전문가의 ‘대입 대해부’와 ‘SKY’대 선배들이 질의응답 형식으로 들려주는 ‘대입 준비 요령’을 통해...

  • 경제 기타

    "경영학에 큰 흥미를 갖게 하고 시야를 넓혀준 캠프였어요"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경영이나 경제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고 대략적인 그림도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더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됐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경영학 강의다. 교수님들이 강의한다고 해서 혹시 못 알아듣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이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교수님이 ‘알렉산더 딜레마’(정복활동을 더 할지, 아니면 이제까지 정복한 곳들을 더...

  • 커버스토리

    이번엔 버스 파동…확산되는 '근로시간 단축의 역설'

    서울·인천 등 전국 주요 버스 노동조합이 지난 15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속속 철회하면서 출근길 ‘버스대란’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다. 오는 7월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을 앞두고 인력 충원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다. 버스업계의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많다. 이번 버스대란 위기는 주 52시간제를 도입한 데서 촉발됐다. 버스업체에 1년간 적용됐던...

  • 커버스토리

    청춘은 무한한 가능성…미래는 준비한 모습으로 다가와요

    “미래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약한 자들에게는 불가능이고, 겁 많은 자들에게는 미지(未知)이며, 용기 있는 자들에게는 기회다.” ‘레 미제라블’로 잘 알려진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말이다. 청춘은 모든 방향으로 뻗친 무한한 가능태다. 오늘 각자의 씨앗을 심고 정성을 기울여 가꾸면 언젠가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꿈이 없으면 사소한 일상을 사소하게 살지만, 꿈이 있으면 사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