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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가 열립니다~
‘2019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가 오는 7월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과제별 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경제체험 활동보고서와 창업계획서 등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하면서 실물경제를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도교사 한 명과 학생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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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내년부터 대학 진학학생수가 입학정원보다 적어져
영남지역 A사립대는 최근 한국외국어대에 “우리 학교를 통째로 인수해 달라”고 제안했다. 재정이 어렵다 보니 학교 운영권을 서울의 큰 대학에 넘기겠다는 것이다. 얼마 후 이 지역의 다른 대학도 한국외대에 매각 의사를 타진했다. 의대가 없는 한국외대는 의대를 갖고 있는 두 대학의 제안을 고심 끝에 거절했다. 이같이 재정이 열악한 지방대 위주로 대학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전라도에 있는 한 4년제 사립대는 주변 대학과 통합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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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반값 등록금' 정책으로 재정 부족에 시달리는 대학들
‘반값 등록금’ 정책을 시행한 지 11년. 대학의 ‘곳간’이 메말라가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국내 사립대의 실질 등록금은 2008년과 비교해 16.5% 하락했다. 수입의 절반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던 대학들로선 반값 등록금 정책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2016년부터는 사립대의 운영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기 시작했다. 상당수 대학이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의 한 사립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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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 기업들, 2000大 글로벌 상장사서 대거 탈락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0대 글로벌 상장기업 중 한국 기업들이 대거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국 등 경쟁국 기업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데 반해 우리 기업들의 숫자는 줄고 있다. 각종 규제와 반기업 정서에 막혀 한국 경제를 지탱해온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9 글로벌 2000대 상장사 순위’에 따르면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만 작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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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규제로 압박하면 기업도 금융투자도 해외로 빠져 나가요
[사설] 국내 막히면 해외로…'글로벌 풍선효과' 누구도 못 막는다 지난 1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파생상품 거래가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는 한경 보도(5월 21일자 A1, 4면)는 우리가 얼마나 국제화된 시대에 살고 있는지를 새삼 일깨워준다. 안방에서, 출퇴근길에 휴대폰으로 하는 선진국 시장 파생상품 거래가 일상이 됐다. 과도한 변동성과 고도의 위험성 때문에 과열에 따른 부작용이 적지 않지만, 지나치게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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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교도소를 꼭 정부가 운영해야 한다는 것은 편견…'격리' 아닌 '교화'가 목적…민간이 더 잘 할 수 있죠
민간인이 교도소를 운영한다면 어떨까? 민간 교도소는 왠지 범죄자의 교화보다는 이윤 추구에만 힘쓰고 교도소 관리에는 허술할 것 같지 않은가. 최악의 경우, 탈옥수가 생길 것이란 걱정마저 든다. 또한, 이윤을 가장 중시하는 경제 주체인 민간이 공공재인 교도소 운영에 손을 대는 것은 불합리한 일처럼 느껴진다. 1984년 미국에서 민간 교도서 첫선 대개 사람들은 민간의 교도소 운영에 대해 위험천만한 시나리오를 상상하곤 한다. 그 이유는 단지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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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주 52시간發 버스파업 피했지만 요금인상 등 국민부담 커져
최근 버스 노사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전국 주요 도시의 버스 4만5000대 중 절반에 가까운 2만여 대가 운행을 멈추는 대란은 가까스로 피했다. 하지만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부담은 국민이 나뉘게 됐다. 오는 7월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앞서 기사를 더 채용하고, 초과근무수당이 깎이면서 감소하는 임금을 보전해 달라는 노동조합 요구를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용했기 때문이다. 지자체는 버스요금 인상으로, 정부는 재정 투입으로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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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년 동안 친노동정책 밀어붙이다가 경제 성적표 '최악'
지난 10일 출범 2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중간 성적표’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결과는 썩 좋지 못하다. 올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청년 실업률은 치솟고 있다. 분배지표는 되레 나빠지는 추세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골자로 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놓고 정부 내부에서조차 “정책 속도와 방향이 잘못됐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