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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미세먼지는 대기오염물질이 대부분인 '1군 발암물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총서기에 오른 지 두 달 만인 2013년 1월. 미세먼지 농도 1000㎍/㎥가 넘는 최악의 스모그가 베이징을 덮쳤다. 지난해 한국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23.3㎍/㎥)의 50배 가까운 수치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중국 정부는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중국 정부는 이후 2000명의 학자를 동원해 미세먼지 원인을 추적 연구하고 석탄 보일러 교체, 오염기업 퇴출 등에 집중했다. 6년이 지난 ...

  • 경제 기타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좌절하지 않아"…'불공평·불공정' 불평만 하기엔 삶은 소중해요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첫째 날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보겠다. 둘째 날은 밤이 아침으로 변하는 기적을 보리라. 셋째 날은 사람들이 오가는 평범한 거리를 보고 싶다. 단언컨대 본다는 건 가장 큰 축복이다.” 헬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에 나오는 말이다. “사흘만 볼 수 있다면” 1880년 6월 미국 앨라배마 주의 작은 시골에서 헬렌이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태어났을 때는 별 탈 없이 건강한 여자아...

  • 디지털 이코노미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생산요소

    미국 흑인들의 문화적 공헌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현대 미국 문화의 한 축인 음악과 춤을 규정짓는 여러 중요한 요소들이 흑인 공동체에서 유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공헌은 전문적이지 않고 여가를 위한 것이라고 취급돼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 반면 백인 기업가들은 이를 이용해 영리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다. 미국뮤지션연맹이 1896년 창설돼 아티스트들의 권리를 보호했지만, 흑인들의 지식재산권이 보호받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다....

  • 커버스토리

    디즈니도 가세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경쟁

    세계 최대 콘텐츠기업인 미국 월트디즈니가 넷플릭스처럼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지난 12일 선보였다. 디즈니가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 본격 뛰어들어 업계는 물론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즈니가 이미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를 따라잡을지, 치열한 경쟁의 승자는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디즈니플러스는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 이어 지난 19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

  • 커버스토리

    저무는 2019년…나눔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나눔과 기부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핵심 미덕이다. 나눔과 기부가 넉넉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다. 개인의 삶은 나눔으로 더 풍성해지고, 국가는 나눔으로 국격이 더 높아진다. 미덕은 법과 다르다. 법은 지켜야 하는 강제 규율이지만 미덕은 자율적 덕목이다. 나눔과 기부를 장려하고 칭찬할 수는 있지만 이를 강요하거나 요구하는 건 곤란하다는 얘기다. 개인이나 기업이 기꺼이 자발적 기부를 하도록 응원하는 사회가 선진 사회다. 나눔과 기부에 때와 장소가 ...

  • 경제 기타

    구글이 만든 은행계좌, 애플이 만든 신용카드…IT 기업들이 주도하는 혁신금융 '테크핀'을 아시나요?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 구글이 만든 은행 계좌가 내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구글은 씨티은행, 스탠퍼드연방신용조합과 손잡고 스마트폰 ‘구글페이’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예금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계좌에선 간편하게 수표를 발행하고, 지출 내역을 정리해 가계부처럼 볼 수 있다. 애플은 지난 8월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인 ‘애플카드’를 출시했다. 아이폰에서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

  • 숫자로 읽는 세상

    세수는 줄고 복지 씀씀이는 늘어 정부 재정적자 '눈덩이'

    돈벌이(세수)는 시원치 않은데 씀씀이(세출)만 키우면서 나라 곳간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세수 호황이 끝났는데도 정부가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미래 세대는 엄청난 빚더미를 짊어지게 될 것”(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이란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의 포인트는 ‘줄어드는 수입, 늘어나는 지출’로 요약된다. 올해 1~9월 국세 수입은 228조100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 숫자로 읽는 세상

    우리나라 중소기업 630만개…전체 기업의 99.9%

    2017년 말 기준 한국 중소기업은 630만 개, 종사자 수는 159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기업의 99.9%, 전체 기업 종사자(1929만 명)의 82.9%를 차지하는 수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통계청과 협업해 사업체 단위로 파악하던 종전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단위 기준으로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새롭게 작성했다고 밝혔다. 기업 단위 기준 중소기업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는 종전 373만 개에서 630만 개로 크게 늘어났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