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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이코노미

    중앙화 방식 IoT와 분산화 방식 블록체인은 보완

    2016년 10월, 미국 동부 지역에서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 이번 공격으로 동부 지역의 인터넷 접속이 차단됐을 뿐만 아니라 보안에 강한 넷플릭스, 페이팔, 트위터, 스포티파이, CNN 등과의 주요 서비스도 일제히 중단됐다. 전통 PC 제조사들은 그간 보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터라 당시의 공격을 둘러싸고 많은 논의가 이어졌다. 취약점은 IoT 기기였다. 보안전문가들은 ‘미라이 봇넷’으로 알려진 디도스 공격이 폐쇄회로...

  • 커버스토리

    공군 창군 70주년…국력이 강해야 국방도 튼튼

    경제와 국방은 나라를 번영시키고 존속시키는 두 기둥이다. 국민의 안보의식도 국가 존속의 바탕이다. 경제와 국방이 튼실해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다. 어느 나라도 그런 국가를 얕보지 못한다. 최근 러시아 군용기가 잇달아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한 것도 우리의 국방력을 얕본 탓이다. 우리 군은 F-15K 전투기 등 10여 대를 긴급 투입해 대응했지만 최근 한·미동맹이나 한·미·일 안보협력이 원활하지 않은 틈새를 파...

  • 커버스토리

    세계 경제 '동반 스태그네이션' 우려 커졌다

    세계 경제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장기 경기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조업과 금융, 투자심리 등이 동시에 위축되면서 세계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된 지 2년도 채 안 돼 ‘침체 경보’가 울리고 있는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석·발표하는 글로벌 경제회복지수(타이거지수)가 지난 8월 기준 0.4428을 기록했...

  • 숫자로 읽는 세상

    국내 LCC, 한·일 관계 악화로 11년 만에 승객 줄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이 11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급감한 탓이다. LCC들은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의 신규 노선 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6개 LCC가 지난 9월 수송한 여객은 480만여 명으로 지...

  • 숫자로 읽는 세상

    학생은 줄고 교사는 떠나고…'지방 교육공동화' 현상 우려

    교사들의 지방 기피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자칫 지방 교육 공동화(空洞化)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교원의 타지역 전출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북(3162명)과 충남(3048명)에서 6000명이 넘는 교원이 다른 지역으로 전...

  • 커버스토리

    정부 "기초체력 튼튼"에서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 바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루 앞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는 “세계경기가 아주 빠르게 하강하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여전히 많은 어려움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전에 “한국 경제...

  • 커버스토리

    주요국 경제 줄줄이 침체 조짐 속 한국 상황은 더 심각

    세계 경제가 가라앉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무역갈등, 중동의 정치 불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갈등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경제 주체들이 투자와 소비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전쟁의 한복판에 있는 중국은 물론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까지도 경기 둔화에 시름하고 있다. 한국 상황은 더 심각하다. 대부분의 경제 지표는 이미 내리막을 걷고 있으며, 대내외 기관들이 예측하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갈수록...

  • 숫자로 읽는 세상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세계 6위…페이스북은 14위로 추락

    삼성전자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3년 연속 6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9위이던 페이스북은 올해 14위로 추락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17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9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