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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텔러·애널리스트·보험계리사…금융 관련 직업 2373개

    우리는 신문 방송 등에서 금융회사, 금융상품과 같은 단어들을 자주 접한다. 그러나 누군가 '금융의 정의'에 대해 물어본다면 선뜻 대답하기는 어렵다. '금융(金融)'이란 한자 그대로를 풀이해보면 '금전을 융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금융수요자)과 돈에 여유가 있어 빌려줄 수 있는 사람(금융공급자) 간 돈의 흐름을 말한다. 다만 시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금융수요자와 금융공급자...

  • 과학과 놀자

    환경오염 적고 분해기간 짧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분·게껍데기 등 천연고분자나 화학합성 고분자로 만들어

    세계 인구는 현재 약 77억 명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국토가 작지만, 인구는 약 5000만 명으로 면적 대비 인구밀집도가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유럽 플라스틱·고무 생산자 협회인 유로맵(EUROMAP)에서 2016년 발표한 '세계 63개국의 포장용 플라스틱 생산량 및 소비량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연간 약 132.7㎏으로 1인당 배출하는 플라스틱 양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고 알려...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동아지중해 누빈 '아시아의 바이킹' 발해, 오호츠크해부터 대마도까지…무역강국 과시

    발해는 고구려에서 물려받은 기술력 및 만주 일대와 연해주라는 지경학적 환경을 활용해 특수한 산업을 발전시켰다. 풍부한 철을 가공해 농기구와 무기 등을 대량 생산했다. 원조선(고조선)·부여·고구려처럼 모피 가공을 주요 산업으로 발전시켜 왕실과 수령의 부를 확장시키는 수출품으로 활용했다. 또 강(江)어업도 중요한 사업이었다. 발해 또한 지역적인 특성상 목축업이 발달했다. 본격적인 무역 국가로 성장한 발해는 당나라에 무역을 ...

  • 경제 기타

    많이 올려도 적게 올려도 시끌…'2022년 최저임금 전쟁'은 이미 시작

    2021년이 아직 절반이나 남았지만, 2022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밀당’(밀고 당기기)이 벌써 시작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 첫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했다. 협의는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달 22일 4차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을 업종에 따라 차등 적용할지 여부를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노사 간 팽팽한 의견차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런 ‘기싸움&rsq...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밀이 자라지 못하게 된 메소포타미아…흙을 잘못 다스리면 문명이 사라졌다

    흙은 동양뿐 아니라 서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모두 농경이 경제생활의 기반이었기 때문이다. 기독교 성서에 등장하는 첫 인간인 ‘아담’은 히브리어로 땅 또는 흙을 뜻하는 ‘아다마(adama)’에서 나왔다. ‘이브(하와·하바)’는 히브리어로 생활을 뜻하는 ‘하바(hava)’와 관련이 있다. 기독교적 사고에서 최초 남자와 여자의 이름은 &lsqu...

  • 숫자로 읽는 세상

    세계 백만장자 1년새 520만명 늘어…"코로나로 자산가치 급등"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순자산 100만달러(약 11억3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백만장자가 전 세계에서 520만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여파에 각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펴면서 금융자산, 부동산 등의 가치가 크게 높아진 영향이다.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2일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발간한 ‘글로벌 자산 보고서’를 인용해 작...

  • 경제 기타

    성큼 다가온 여름…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6월 21일은 24절기의 하나로 북반구에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Summer solstice)다. 서울 기준 낮의 길이는 14시간46분에 달한다. 지난 16일 서울 한양도성 곡장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펼쳐져 있다. 하지를 기점으로 무더위가 본격화할 전망이지만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뉴스1

  • 커버스토리

    기술발전과 플랫폼의 진화: 비디오방에서 넷플릭스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낯서니까요. 늘 익숙한 환경에 생소한 것이 나타나면 경계부터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사람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동물들도 그렇죠. 서식지 옆에 새로운 것이 있으면 짐승들은 주위를 빙빙 돌면서 간을 봅니다. 없던 게 생겼다는 거죠. 새로 등장하는 기술도 그런 경계심을 낳습니다. 물론 새로운 것을 즐기는 부류도 있습니다. 얼리 어댑터(early adoptor)들이죠.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