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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읽는 세상

    韓 모바일게임 지출 '세계 1위'…이용자 90% 이상이 MZ세대

    한국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1인당 게임 지출액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90% 이상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였다.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조사업체인 앱애니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결산’ 보고서를 최근 내놨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올 상반기 기기 1개당 게임 소비 지출액은 월평...

  • 과학과 놀자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의존하는 태양광 에너지…기후변화 촉발하는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 경계해야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우리의 건강에 직접 영향을 주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가 많이 논의되다가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산불, 폭우, 폭염 등 이상 기후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상 기후의 원인으로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른 기후 변화가 지목되고 있다. 기후는 대기의 온도, 바람, 비, 눈을 모두 아우른다. 태양광으로 대기가 가열되고, 지표에서 물이 증발해 구름이 되고, 대기압의 차이로 생긴 바람을 따라 이동한 구름이 다시 비와 눈이 되어...

  • 경제 기타

    2021 생글생글 학생기자 합격을 축하합니다

    2021년 2학기 생글생글 학생기자에 합격한 제17기(가을) 고교 생글기자와 제10기(가을) 중학생 생글기자 여러분, 축하합니다. 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생글기자 활동을 마치고 SKY(서울·고려·연세대) 등 주요 대...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당나라의 서역 정벌 영웅, 고선지 장군…고구려 출신 병사들과 파미르 고원 넘어

    지칠 대로 지친, 수 백 명의 당나라 군인들이 3일 동안 고산을 진군한 끝에 마침내 힌두쿠시(興都庫什) 산맥의 탄구령(坦駒嶺) 정상에 도달했다. 고선지 장군의 군대는 까마득하게 보이는 계곡을 내려가 현재의 키르키트인 소발률국(小勃律國)의 수도를 점령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한 세계 전사에 길이 빛나는 작전이었다. 당나라를 압박한 토번과 사라센 제국 당나라는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국제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숙적인 투르크(돌...

  • 시네마노믹스

    "시터 이모님 월급 주고 나면 남는 게 없어"…일하고 싶은 '지영이'는 그렇게 경단녀가 된다

    1982년에 태어난 김지영(정유미 분)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홍보회사에 다녔다. 정대현(공유 분)과 만나 결혼해 딸 아영을 낳은 뒤에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와 살림을 전담하게 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지영은 가끔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다. 명절날 시댁에서 시어머니를 ‘사부인’이라고 부르는 친정엄마가 됐다가, 한밤에 맥주캔을 따며 ‘지영이한테 잘하라’는 대현의 결혼 전 애인이 된다. 2019년 개...

  • 숫자로 읽는 세상

    고승범 금융위원장 "가계대출 총량 규제 내년에도 지속"

    금융위원회가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내년까지 지속하고 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10월에 발표될 가계부채 대책은 차주(빌린 사람) 상환능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3년 7월 이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앞당겨 시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명동...

  • 숫자로 읽는 세상

    급증하는 가계 빚을 줄이기 위해 대출을 막겠다는 거죠

    금융위원회는 2008년 3월 설립된 정부 기구입니다. 금융 정책을 짜고 금융 제도를 만들고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일을 하죠. 금융 부문 최고 의사결정 기구라고 보면 됩니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임명합니다. 특수법인인 금융감독원과 헷갈리기도 합니다만 금융위원회가 상급기관입니다. 금감원은 금융위의 지시를 받죠.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취임했습니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는 은행들이 경제주체의 하나인 가계에 대출해주는 규모를 줄이도록 제한하겠다는 뜻입니...

  • 커버스토리

    "Stay hungry, stay foolish"…큰 울림 준 '혁신 아이콘'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미국 서부의 명문대를 졸업한다는 자부심에 차 있을 졸업생들에게 ‘여전히 (성공에) 배가 고파야 하고, 배울 게 많다’고 충고한 것이죠. 누구보다도 극적이며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잡스의 어록은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