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교양 기타

    외롭고 괴로워도 담배를 멀리 해야 하는 이유는

    골초인 담임선생님, 담배 피우는 모습이 멋진 친구, 담배를 집안에 재어놓고 피우는 아빠를 둔 중학교 3학년 남자라면? 선생님과 아빠가 즐겨 하는 것이니 별로 거부감이 없을 테고, 초등학교 때 지질하던 친구가 위압감과 야릇한 포스를 폼 나게 풍기면 담배에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 감성돈은 친구 준영과 어울려 담배를 피운 지 1년 정도 됐다. 담배 가격이 만만찮아 아버지 담배를 슬쩍슬쩍 훔치는 데 익숙해졌다. 좋은 회사에 다니던 아빠는 주식투자...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선물거래 등 법·제도까지 만들게 한 튤립 투자…계속 오를 것이란 믿음이 사라지자 공황에 빠져

    당나라에서 모란꽃에 대한 투기 광풍이 불었는데 17세기 네덜란드의 모습은 당나라의 재판이었다. 16세기 중반 유럽에 들어온 튤립은 1634년 네덜란드에서 ‘튤립 광풍(tulipomania)’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반까지 확산된다. 부자는 물론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까지 튤립 거래에 뛰어들었고, 사람들이 튤립에 열광할수록 튤립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1635년에는 튤립구근 40뿌리에 10만플로린이 투자됐다. 튤립이 ...

  • 커버스토리

    BTS·기생충 이어 오징어 게임까지…'K콘텐츠 전성시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세계에 공급하는 넷플릭스는 지난 5년간 한국에 47억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기여를 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달 29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넷플릭스는 5년간 7700억원을 한국에 투자했고 올해도 약 55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다양한 산업에서 5조6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고 1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이처...

  • 숫자로 읽는 세상

    국제 유가 7년만에 최고…증산 꺼리는 산유국들 "高유가 지속"

    지난해 3월 국제 유가는 배럴당 20달러까지 폭락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세계 공장들이 가동을 멈춘 데다 러시아와의 ‘석유 전쟁’을 선포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다.수요가 급감하고 공급이 넘치던 ‘풍요의 시대’는 1년 반 만에 끝났다. 세계 경제가 팬데믹 위기에서 벗어나자 원유 천연가스 화석연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공급을 늘려 가격을 잡아야 하지만 산유국들엔 1년 전 ...

  • 커버스토리

    스티브 잡스, After 10년…

    지금부터 10년 전 인류는 한 위대한 인물을 잃었습니다. ‘애플 신화’의 주인공 스티브 잡스가 2011년 10월 5일, 56세에 세상을 떠난 것이죠. 잡스는 누구보다 극적이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 내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세계 정보기술(IT)의 흐름을 한순간에 바꿔놓은 잡스는 그야말로 ‘혁신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잡스는 1976년 애플을 창업...

  • 교양 기타

    멋진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은 10대를 위한 창작공식

    틴에이저를 태풍의 눈에 비유하기도 한다. 엄청난 힘을 지닌 데다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다. 방향을 제대로 잡고 질주하면 튼실한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큰 그 시절을 어른이 되면 누구나 그리워한다. 적성을 빨리 발견하고 미리 준비하면 10대에도 작가가 될 수 있다.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으로 유명한 최인호 작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했다. 요즘 웹소설을 연재하는 중·고등학생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일...

  • 시사 이슈 찬반토론

    늘어나는 회사원 '야간 투잡'…용인될 일인가

    경기가 나빠지면서 한 사람이 두 가지 일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투잡(two job)족’이다. 가뜩이나 경제가 장기 침체 상황이었던 데다 코로나 쇼크가 장기화되면서 현저해진 현상이다.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회사 소속 직장인이라면 회사는 이를 전면 허용해야 할까, 금지해도 될까. 금지한다면 강제로 막는 것은 정당한가. 취업 관련 업체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가운데 부업 경험자가 20%를 웃돈다는 응답도 나왔...

  • 경제 기타

    2020 열심히 활동한 '으뜸 생글기자' 뽑았어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2020 생글기자 가운데 뛰어난 활동을 펼친 학생기자를 ‘2020 으뜸 생글기자’로 선정했습니다. 2020년 2학기부터 2021년 1학기까지 1년 동안 생글생글 지면에 게재된 기사 수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박민우 생글기자(동성고 3학년)는 이 기간 16건의 기사를 게재하는 남다른 성실함을 보여줬습니다. 궁호영 생글기자(일산국제컨벤션고 3학년)는 9건, 송정효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3학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