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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 세종시… "포퓰리즘은 모두에게 상처만 남겼다"
수정안 국회서 부결…소모적인 정쟁으로 국론분열만 초래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는 대신 기업·과학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 재적의원 291명 가운데 275명이 참석한 표결에서 수정안 찬성은 105명, 반대 164명, 기권 6명이었다. 한나라당은 원내 과반의석(168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친박계 의원들과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대부분 반대표를 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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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축구공 하나로 지구촌 달구는 '월드컵'
수많은 종목의 종합대회인 올림픽보다 인기 높아 세계 스포츠 대전의 양대 축인 월드컵과 올림픽. 대회가 열릴 때마다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도 집중적으로 받지만 다른 점도 많다. ⊙ 공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월드컵 월드컵의 공식 명칭은 'FIFA 월드컵'이다. 유엔 가입국(192개국)보다 더 많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208개국 축구 대표팀이 참여하는 국제 축구 대회다. 본선 무대는 4년마다 열리며 본선 진출국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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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올림픽은 아폴론적이며 월드컵은 디오니소스적이다”
이성과 질서의 상징 '올림픽 vs 월드컵' 감성과 열정의 축제 월드컵과 올림픽 가운데 대중들에게 더 인기있는 스포츠 축제는 무엇일까. 마치 “태권브이와 마징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와 같은 어리석은 질문이겠지만,굳이 답을 찾아보자면 올림픽을 제치고 월드컵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행사로 꼽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다른 어떤 스포츠 종목보다도 단순한 규칙을 가지고 있는 축구라는 종목의 원초적 매력에다가, 올림픽이 공식적으로는 아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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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中·대만 경제통합 첫걸음… '차이완'시대 열렸다.
ECFA 체결해 무역장벽 철폐…한국 등 對 중국 비즈니스 설 자리 좁아질까 중국과 대만이 29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서명,상품무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철폐에 나섰다. 서비스산업 개방과 함께 투자보장,지식재산권 보호를 포함한 광범위한 무역협정을 체결해 '차이완(차이나+타이완)' 단일 경제권 형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이다. 양안(兩岸) ECFA 체결로 폭스바겐이 대만에 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등 대만이 중국 비즈니스의 새로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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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세계 최초로 통신·기상·해양 관측 동시에 수행
'천리안' 위성 발사 성공… 한국 우주과학 '희망' 되살렸다! 국내 연구개발로 제작된 첫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이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천리안 위성은 27일 오전 6시 41분(현지시간 26일 오후 6시 41분)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가 개발한 아리안-5ECA 발사체에 실려 불꽃을 내뿜으며 우주로 쏘아 올려졌다. 천리안 위성이 우주로 진입한 것은 2003년 9월 개발이 시작된 이래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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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2) 사회적 잉여 下
정부의 경제정책이 사회적 잉여를 줄인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자신이 구매하길 원하는 재화를 가능한 한 싸게 사려고 노력할 것이다. 반면 합리적인 생산자는 자신이 판매하길 원하는 재화를 가능한 한 비싸게 팔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자신들에게 더 큰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합리적인 소비자들은 구매를 통해서 그가 지불한 금액 이상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때만 물건을 구매하려 들 것이다. 이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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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야간 옥외집회 막아야 하나요.
찬 “사회질서 파괴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 있어” 반 “야간이라고 집회 막는건 명백한 기본권 침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10조의 '야간 옥외집회 금지' 조항 개정안 처리가 지난 29일 국회에서 무산됐다.이에따라 새로운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까지 야간 옥외집회는 시간에 관계 없이 허용된다. 집시법 10조는 '누구든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집회의 성격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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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통합 창원시'로 거듭나야
2010년 창원·마산·진해시가 창원시로 통합됐다. 광역시급 기초자치단체가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지역갈등 해소와 지역민 화합을 통한 진정한 통합은 여전히 창원시의 과제다. 마·창·진은 마창진권이란 이름으로 통합이전부터 7대 대도시권으로 불려온 만큼 통합된 창원시의 규모 역시 광역시급이다. 108만 인구와 서울(605㎢)보다 넓은 737㎢의 면적뿐 아니라, 연간 예산 또한 2조 2천억원에 이른다. 지역내 총생산(GRDP)은 21조 7천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