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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경제와 테샛…'쌍둥이 시험' 같네

    779호 생글생글은 수능 경제 과목과 한경 테샛(TESAT)의 유사성을 분석했다. 수능 경제 20문항 중 절반인 10문항이 높은 유사성을 보였고, 이 중 7개 문항은 쌍둥이 문제라고 할 정도로 일치율을 나타냈다. 테샛은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이다. 수능 경제가 단순 암기보다 이론과 실생활을 연계해 이해하는지를 묻듯 테샛도 마찬가지다. 테샛을 경험한 수험생이라면 수능 경제에 익숙함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대입전략은 가채점을 ...

  • 커버스토리

    수능 경제·테샛 유사성…상상 이상으로 높았어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에서 경제 과목을 선택하는 수험생은 전체의 2% 정도입니다. 9개 사탐과목(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사회문화, 경제,정치와 법, 세계사, 동아시아사) 중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 경제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를 수험생들에게 물어보면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어려워서요.” 국어, 영어, 수학을 공부하기도 바쁜데 그래프와 표가 많이 나오는 경제까지 공부하기 버겁다는 거죠. <...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1월 28일 (776)

    1. ‘완전고용’ 상태에서도 실업률이 0%가 나올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가장 적합한 개념은? ① 합계출산율 ② 자연실업률 ③ 관리재정수지 ④ 국민부담률 2. 다음 중 상황에 따라 마이너스(-) 값으로 떨어지는 것이 가능한 지표는? ① 지니계수 ② 지급준비율 ③ 전세가율 ④ 기준금리 3. 시중에 풀린 현금은 많은데 생산, 투자, 소비 등이 늘어나지 않아 경기 개선이 지지부진한 상황은? ① 분수효과 ② ...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因果應報 (인과응보)

    ▶한자풀이 因: 원인 인 果: 결과 과 應: 응할 응 報: 갚을 보 행한 대로 대가를 받는다 결과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음 -《대당자은사삼장법사전(大唐慈恩寺三藏法師傳)》 ‘선(善)을 쌓는 집에는 경사로움이 있다.’ <역경>에 나오는 말로, 행한 대로 그 대가를 받는다는 뜻이다. 선행에는 좋은 결과가, 악행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는 말이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불교 용어로 <역경>에 나...

  • 경기 과열이나 침체 때 금리조절로 안정시키죠

    중앙은행은 경기가 과열되었을 때 정책 금리 인상을 통해 경기를 진정시키고자 한다. <중략> 미시 건전성 정책에 거시 건전성 정책이 추가된 금융감독 정책과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 정책 간의 상호 보완을 통해 경제 안정을 달성해야 한다는 견해가 주류를 형성하게 되었다. - 2020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27~31번 지문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와 영어에 경제·금융 관련 지문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2024학...

  • 키워드 시사경제

    영끌에 보복소비까지…1870조원 넘어선 가계빚

    우리나라 전체 가계부채가 올 3분기 1870조원을 넘어서면서 또다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주택 거래가 뜸해지고 금리까지 오른 탓에 대출은 다소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가 늘면서 카드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어떻게 파악할까 국내 가계부채 규모는 한국은행이 분기마다 공개하는 가계신용 잔액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더한 값이다. 가계대출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카드사 등...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증명논리의 구성…결론을 부정해 모순을 보이다

    결론이 둘 중 오직 하나임을 알고 있을 때, 즉 결론이 A이거나 A가 아니거나 둘 중 하나며 A이면서 A가 아니기도 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면, A라는 결론을 부정해 모순을 보임으로써 증명논리의 구조를 완성할 수 있다. A라는 결론을 부정했을 때 모순이 나타난다면 결론은 오직 A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결론을 부정해 모순을 보이는 ‘귀류법’에 의한 증명이 수리논술에서 출제되는 논증추론 문제에 자주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노란봉투법' 對 '노랑봉투법'

    2014년 법원에서 쌍용차 불법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 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에 한 시민이 언론사에 4만7000원이 담긴 노란 봉투를 보내왔고, 이는 곧바로 모금운동으로 이어졌다. 지금은 근로자 월급을 통장으로 입금하지만, 예전엔 ‘노란 봉투’에 담아 현금으로 주었다. ‘노란봉투법’이란 명칭은 그렇게 생겨났다. 개정안의 입법화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갈등 요인은 이 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