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스도쿠 여행 (20)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수평은 물론,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소 난이...
-
커버스토리
뭐! 세계화가 개도국을 가난하게 만든다고?
두바이와 미얀마 차이는 세계화로 갈렸다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유명한 '버즈 두바이(사진 왼쪽)'.요트의 돛대 모양을 한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요즘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바이의 상징들이다. 일종의 부족국가인 두바이는 석유·가스 매장량이 각각 세계 5위와 4위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속해 있다. UAE는 1인당 GDP가 3만5000달러에 달한다. 그렇지만 UAE의 두바이가 풍요로워진 것은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
논술 경시대회 결과 중순에 나옵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전형적인 가을입니다. 지난주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쳤는데 생글이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3학년 생글이들은 이제 수능 시험일이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아 막바지 피치를 올려야 할 시기입니다. 건강에 유의하면서 마지막 정리를 잘해 모두 최선의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생글생글은 요즘 지난 9월 실시한 제4회 생글 논술 경시대...
-
경제 기타
지난해 개발 보상비 30조원 풀려 外
◎ 지난해 개발 보상비 30조원 풀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개발 사업이 크게 늘면서 작년 한 해 30조원에 달하는 보상금이 풀렸다. 특히 행정도시,신도시 등 초대형 공공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들 토지에 대한 보상비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에 풀린 보상비는 29조9185억원으로 2005년 17조2615억원에 비해 73%나 늘었다. -30조원이라면 지난해 일요일 빼고 하루에 무려 1000억원...
-
경제 기타
아시아 통화강세, 상당기간 지속된다
최근 들어 미국 달러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통화들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런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4일 보도했다. 미국 금리인하로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아시아 각국의 경제도 호황을 누리고 있어 아시아 통화가치 상승 여지가 크다는 진단이다. 지난주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호주달러 가치는 18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싱가포르달러 역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 ...
-
경제 기타
남북 정상회담 무엇을 남겼나
"경제 번영없이는 평화 기약할 수 없다"공감대 형성 북한의 개혁·개방 통한 궁극적 변화 전제돼야 2007 남북 정상회담이 '10·4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10·4선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 정상은 "경제적 번영 없이는 평화를 기약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북한 핵문제에 대한 언급이 미약하고,인도적 문제들이 거론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미...
-
커버스토리
어! 개도국이 선진 기업들 사들이네
이처럼 개도국 자본이 M&A시장의 주역으로 등장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오일머니와 외환보유액 증가 등으로 이른바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용되는 국부펀드는 지난 6월 말 기준 2조5000억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헤지펀드 운용자산 규모(1조5000억달러)를 이미 뛰어넘은 지 오래다. 이들은 투자효율화 측면에서 최근 선진 각국 기업 인수에 나서고 ...
-
커버스토리
개도국의 살 길, 개방·자유무역인가 폐쇄·보호무역인가
두바이로 갈까,미얀마로 갈까 "인류 총합으로 볼 때 세계화는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프랑스의 경제·사회학자이자 세계적인 문명 비평가인 기 소르망(Guy Sorman·63) 전 파리대 교수의 말이다. 그는 최근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 "세계화 현상에서 세부적으로는 승자와 패자가 생길 수 있지만 개방과 자유무역이 결코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예로 1945년 해방 당시 최빈국(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