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개인·기업·국가 신용, 빚 갚을 능력따라 등급이 다르네!

    왜 우리 아빠는 철수 아빠보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이자를 적게 낼까? 왜 S회사는 K회사보다 채권을 발행할 때 높은 금리를 보장해줘야 할까? 왜 한국의 신용등급은 북한보다 높을까? 이런 신용등급은 누가, 어떻게 매길까? 신용시대에 신용등급에 대한 궁금증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주로 얘기되는 신용평가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개인, 기업, 국가(정부)로 나눠보는 게 좋다. 신용에 따라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금융 등...

  • 커버스토리

    신용평가 '글로벌 빅3'…시장 안전핀 vs 혼란의 뇌관

    국가에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신용평가사는 위기의 국가에는 '저승사자' 같은 존재다. 이들의 평가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무수히 출렁댄다. '시장의 안전핀' 역할을 한다는 것이 신용평가의 취지지만 때론 금융시장 혼란의 뇌관으로 작용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국제 신용평가의 빅3로 불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평가의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들 빅 3의 글로벌 신용평가시장 점...

  • 경제 기타

    이란에 중도개혁파 대통령 당선…對美관계 물꼬트일까?

    “극단주의에 대한 온건의 승리.” 이란 11대 대통령에 성직자 출신 중도개혁파 하산 로하니(64)가 당선됐다. 보수파와 중도파가 경합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압승을 거둔 로하니 당선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당선이 확정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지혜와 성숙함이 승리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란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이란 국민들, 변화를 원하다 로하니의 당선은 변화를 추구한 이란 국민의 갈망이 빚어낸 결과다. 이번 ...

  • 경제 기타

    <113> 디자이너의 아버지는 경제다

    디자인은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연구 결과에서 개별 소비자들 역시 물건을 구매할 때 디자인이 1, 2순위의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해 준 바 있다. 그야말로 디자인을 모르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류가 디자인에 영향을 받아 온 것은 태초부터라고 할 수 있다. 석기시대 토기에도 자신의 토기를 예쁘게 꾸미기 위해 단순한 문향 등을 ...

  • 경제 기타

    "분배와 성장은 별개"…정부의 시장 개입 정당화

    (27) 사회주의 선구자 존 스튜어트 밀 19세기 전반기 영국을 비롯해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사회에는 시민들의 불만이 가득했다. 산업화를 이끈 자본주의는 그들이 기대한 만큼 경제적 성과가 없다는 진단과 빈곤은 숙명이라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우울한 예측이 난무했다. 그런 만큼 사회주의 유령들도 유럽 지역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이런 시기에 공리주의에 근거해 자유주의는 절반은 틀린 이론이라고 선언하며 분배 중시를 통해 인류 번영의 길을...

  • 경제 기타

    암각화 보존에 투명댐이 최선일까요

    찬 "식수 손실없이 공급…암각화 훼손도 막아" 반 "경관 파괴하고 침수 완벽하게 막기 어려워" 10여년간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보존 대책을 놓고 씨름하던 국보 285호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문제가 이동식 투명댐을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2003년 울산시가 서울대에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지 10년 만의 일로 그동안 문화재청 등 정부와 울산시 등 지자체 간 갈등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고래 사냥...

  • TESAT 공부하기 기타

    명문大 멘토군단 "테샛 여름캠프 우리가 책임진다"

    SKY 등 12명 … 2박 3일 함께 8월2~4일 동국대…공부비법 공개 '12인(人)의 막강 명문대생 멘토군단'이 오는 8월2~4일 서울 동국대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4회 한경테샛 경제리더스 여름캠프'에 뜬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에 재학 중인 멘토들은 고교를 졸업한 지 1~2년밖에 안 된 멘토 유경험자들로, 참가 고교생과 함께 허심탄회한 '여름밤의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에서 멘토들은 자신이 고교 때...

  • 경제 기타

    Fed가 금리 올리면 왜 세계 증시가 요동칠까?

    출구전략과 '그린스펀 트라우마'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미 중앙은행(Fed)의 탓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마켓워치는 16일 “주가가 최근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출구전략 가능성 발언 이후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6월17일 한국경제신문 ☞ 세계 금융시장이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총재가 출구전략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요동치고 있다. 주요국 증시는 약세로 돌아섰으며 금리는 급등세다. 신흥국 통화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