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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시진핑 시대의 중국… 정치는 보수·꿈은 우주로

    지난 23일로 중국 국가주석 취임 100일을 맞은 시진핑. 그는 중국 내부에선 부패 척결과 허례허식 타파를 외치며 개혁적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강한 중국'을 표방하고 있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까지만 해도 중국은 '도광양회(韜光養晦·재능을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며 기다리다)'의 태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시 주석 체제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대국굴기(大國起, 큰 나라가 일어나다)'의 자세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 커버스토리

    삐걱 대는 中國경제…세계 금융시장 '족쇄'

    한때 '미국 경제가 기침을 하면 한국 경제는 독감을 앓는다'는 말이 유행했다. 미국 경제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물론 미국 경제에 영향을 받는 나라가 한국만은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 수출비중이나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타격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뜻이다. 수년 전부터는 이 말에 중국 경제를 끼어넣으면 딱 어울리는 표현이 됐다.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중국 경제의 파급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중국 경...

  • 경제 기타

    휘청대는 브라질 경제…"월드컵보다 물가 먼저 잡아라"

    브라질에서 지난 7일부터 반(反)정부 시위가 2주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월드컵보다 민생 경제를 더 챙겨야 한다”는 게 시위대의 주장이다. 축구 사랑이 유별나기로 이름난 브라질 국민들이 “월드컵도 필요없다”고 할 정도로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월드컵이 생계보다 중요하냐" 지난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은 떠들썩했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만 1년 앞두고 날짜를 카운트다운하는 시계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

  • 경제 기타

    <114> 로마제국의 멸망 원인은 중국?

    기원전 8세기께 작은 도시국가로 왕의 지배를 받던 로마는 왕정체제를 청산하고 귀족과 평민계급으로 구성된 공화정을 출범시켰다. 이후 내부적인 계급투쟁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는 강한 무력을 바탕으로 주변 지역을 차례로 점령해 나갔다. 그 결과 기원전 1세기께는 갈리아, 카르타고와 같은 대국들까지 복속시켜 지중해 전역을 차지하는 대국으로 성장하여 '팍스로마나(PAX ROMANA)'로 불리는 태평성대를 구가하였다. 활발한 정복활동으로 완성된 로마제국은...

  • 경제 기타

    "국가 간 분업은 번영의 열쇠"…비교우위로 무역 활성화

    (28) 분배이론의 개척자 데이비드 리카도 18세기 후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사회는 자본주의에 대한 기대가 컸다. 가난을 극복하게 하고, 조화롭고 보편적인 풍요를 보장해줄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이런 장밋빛 전망에 일침을 가한 이가 있다. 영국 출신의 정치경제학자가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다. 그는 인류의 빈곤과 불공정 분배, 성장 없는 정체 상태의 도래는 극복할 수 없는 인류의 숙명이라고 주장했다. 증...

  • 경제 기타

    문방구 식품판매 금지 옳을까요

    찬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위해서 규제 필요" 반 "문방구가 팔면 불량식품이란 딱지 억울" 학교 앞 문방구점에서 과자를 비롯 각종 먹거리를 한 번쯤 사먹어본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부가 불량식품을 근절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문방구에서 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03년 주요 업무로 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 불량식품을 100% 근절하겠다는 계획...

  • TESAT 공부하기 기타

    'EBS 특강'으로 8월 테샛 고득점 노린다

    7월 11일부터 30분씩 3주 방영…방학은 경제실력 키우는 기회 와우파 등 온라인 강좌도 인기 대학들이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고등학생들도 이달 초 기말고사가 끝나면 방학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경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8월 테샛 시험에서 고득점을 노려보는 게 어떨까. 8월 18일(일)에 시행되는 20회 테샛은 가을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대입 준비 고교생들이 자신의 경제실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 경제 기타

    씀씀이 커지는데 세금 안걷히고…'재정 수렁' 빠지나

    세수 부족과 한국판 '재정절벽' 경기 침체로 세금이 덜 걷히면서 정부의 하반기 경제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세수가 당초 목표(210조3981억원)보다 10조원 이상 펑크날 경우 국내 경제가 하반기에 ' 재정절벽 (재정지출 대폭 삭감)'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6월25일 한국경제신문 ☞ 침체된 경기를 부양해야 하는 데다 복지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나 쓸 곳은 한두 군데가 아닌데 나라 곳간은 점점 비어가고 있다. 게다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