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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불황·인플레 부른 통화팽창…케인스 경제학 무너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30년간 세계 경제학계를 지배했던 케인스 경제학이 무너지는 사태가 1970년대에 일어났다. 경기가 침체하고 실업이 증가하면서 가격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했던 것이다. 당시 케인스 경제학을 바탕으로 하는 주류 경제학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간에 ‘트레이드 오프’(trade-off·상쇄)가 존재하므로 어느 한쪽을 올려서 다른 한쪽을 낮출 수 있다는 필립스 곡선...

  • 경제 기타

    (29) '문화재 지킴이' 문화재 수리기술자 -공공재에 대한 이해

    몇해 전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유실되는 비통한 사건이 있었다. 임진왜란을 비롯하여 여러 전쟁 통에도 특별한 사고 없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숭례문이었기에 한 사람의 어처구니 없는 방화로 유실되어 더욱 그 충격이 컸다. 1396년 축조된 숭례문은 서울도성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서울에서 현존하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었으며 고려시대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우리의 대표적인 문화재였다. 그러한 역사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국...

  • 경제 기타

    메가딜이 쏟아진다…글로벌 M&A '쩐의 전쟁'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성사된 거래 규모만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M&A 규모는 총 4조달러에 달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00억달러 이상 ‘메가딜’의 귀환 시장조사업체 딜로직 자료를 보면 올 들어 4월까지 전 세계 M&A 규모는 1조2000억달러(약 1230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 커버스토리

    환율 떨어지면 물가는 안정되지만…수출업체는 채산성 악화로 한숨…적정환율의 딜레마

    통화 가치(환율)는 국제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변수다. 통화 가치의 변화, 즉 환율의 등락에 따라 교역 규모 자체는 물론 교역의 채산성(수익성)도 크게 변한다. 수출만을 고려하면 자국의 통화 가치가 약해져야 수출여건이 좋아진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통화 가치 끌어내리기’에 신경을 쓰는 이유다. 국가 간 통화전쟁의 핵심도 ‘자국 통화 가치 낮추기’다. 하지만 통화 가치 하...

  • 커버스토리

    브레튼우즈 체제…킹스턴 체제…트리핀 딜레마·J-커브 효과는 뭐야?…복잡한 환율공부, 팍~끝!

    경제학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원론적으로 말하면,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적으면 떨어진다. 공급도 마찬가지로 본다. 환율도 이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환율은 외환 거래량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결정된다. 금본위제란 금화를 직접 사용하거나, 한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금의 양을 기준으로 실제 통화량을 일치시키는 화폐제도를 말한다. 금을 1조원어치 보유하고 있다면 국가의 전체 통화량은 1조원을 넘지 못하는 ...

  • 경제 기타

    지워도…지워도…인터넷에 떠도는 내 정보, '잊혀질 권리'는 없나요

    ­ “인터넷은 한번 흡수한 정보를 내뱉지 않는다” 인터넷의 무수한 정보는 한번 유통되기 시작하면 좀 처럼 삭제되지 않고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됨을 의미하는 말이다.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인물의 신상정보는 인터넷에서 언제든 다시 검색할 수 있다. 몇 년이 지난 후 그 정보가 정확하지 않고 부적절해져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그 내용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런 문제때문에 ‘잊혀질 권리’ 도입의 필요성이...

  • 경제 기타

    제8회 한경테샛 경제리더스 고교캠프를 다녀와서…한지영 대원외고 1학년

    경제학이 오직 경제학자나 경제 분야 전문 종사자를 위한 학문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 요즘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경제과목은 정규 시간표에 들어 있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경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한다. 지난 17일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제8회 한경테샛 경제리더스 고교캠프’가 열렸다. 이 캠프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했다. 경제에 대해 조금 더 알고자 하는 고교생 129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 경제 기타

    도전하세요…생글생글 기자 100명 선발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에서 학생기자로 활동할 인재를 뽑는다. 선발인원은 고교생 70명, 중학생 30명이다.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접수는 5월31일에 마감된다. 신청서류는 생글생글 홈페이지( sgsg.hankyung.com ) 공지사항에 첨부돼 있으며 연락처 등을 작성한 뒤 이메일( nie@hankyung.com )로 보내면 된다. 신청자격은 없다. 외국에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