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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교양 기타

    신나는 여름방학

    주니어 생글생글 제122호 커버 스토리 주제는 여름방학입니다. 피서지에서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여행수지 적자 등 바캉스와 관련된 경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조선시대 성균관의 휴일 제도와 17~19세기 유럽의 그랜드 투어 등 방학과 휴가의 역사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문턱 낮춘 의대 지역인재 "3과목 7등급도 OK"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다섯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2025학년도 의대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시 일반전형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시에서 지역인재전형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2025학년도에 늘어난 정원 약 1500명 가운데 890여 명이 지역인재전형인 데다 다른 전형에 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낮기 때문이다. 14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대학별로 2025학년도...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進寸退尺 (진촌퇴척)

    ▶한자풀이 進: 나아갈 진 寸: 마디 촌 退: 물러날 퇴 尺: 자 척 한 치를 나아가고 한 자를 물러나다 얻은 것은 적고 잃은 것은 많음을 비유 -<도덕경> 도가(道家) 사상을 집대성한 <도덕경> 제69장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용병의 방법에 ‘내가 감히 주체가 되려 하지 않고 객체가 되며, 감히 한 치를 나아가지 않고 한 자를 물러선다(進寸退尺)’라는 말이 있다. ...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58)

  • 경제 기타

    통화정책, 부동산이나 주가에도 영향 미쳐요

    경제가 불황인 경우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늘려 경제가 불황에서 벗어나도록 힘쓴다. 통화정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이를 ‘통화정책의 전달경로’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통화정책의 전달경로는 길기 때문에 최종적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해 예상하는 것이 쉽지 않다. 통화정책의 효과에 대한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 경제학자들 사이에 큰 논쟁이 이어져 왔고, 초기의 케인즈 경제학자들은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이 경...

  • 경제 기타

    '그냥 쉬었음' 237만명인데 실업률 역대 최저?

    한 친구가 말한다. “이거 정말 큰일이야. 일자리를 못 구해 그냥 쉬었다는 사람이 역대 최대래.” 옆에 있던 친구가 반박한다. “무슨 소리야? 실업률은 역대 최저, 고용률은 역대 최고라는데.” 누구 말이 맞을까. 두 사람 다 맞다. 올 6월 ‘쉬었다’는 사람은 237만4000명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한편 지난 6월 실업률은 2.9%로 6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낮았다. ...

  • 경제 기타

    주인-대리인 문제, 스톡옵션으로 해결 가능할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6월 모의고사에는 수능과 연관성이 높은 지문이 나오기도 합니다. 과거에도 6월에 나왔던 경제 관련 내용의 심화나 유사한 내용이 수능에 출제된 사례가 있어요. 그런 이유로 올해 6월 모의고사에 나온 경제 관련 지문 가운데 ‘스톡옵션’과 ‘주인-대리인 문제’ 관련 내용을 좀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스톡옵션을 이야기하기 전에 소유와 경영이 어떻게 분리됐는지를 살펴볼게요. 소규모...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지폐에 기업가 넣자" 논의 시작할만한가

    한국의 지폐에는 조선시대 인물뿐이다. 1000원권 이황, 5000원권 이이, 1만원권 세종, 5만원권 신사임당이다. 유학자 아니면 왕, 5만원권에 여성이 한 명 포함됐다. 근대 인물이나 대한민국을 세운 현대 인물은 없다. 최근 일본에서 경기 활성화 등을 이유로 새 지폐 3종을 발행했는데, 화폐 속 등장인물이 화제가 됐다. 1000엔권엔 의학자, 5000엔권엔 여성 교육자, 최고액 1만엔에는 기업인을 넣었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화폐의 인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