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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한경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 내년 1월 시행

    “시장경제는 인류를 오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주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평균 수명은 100세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재무설계가 아주 중요한데 투자와 투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경제수업 모습이다.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묵묵부답이다.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학생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이 학교의 수업 광경은 우리나라 고교생들의 경제·금융 교육 현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청소년기의 경제·금융 교육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선 그렇게 활성화돼 있지 않다. 학생들이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도록 북돋을 수 있는 유인(誘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한국경제신문은 이런 상황을 반영,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한경 전국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KOREA Economics Olympiad)’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경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는 고교생들의 경제·금융 지력을 키워 올바른 선택과 금융생활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은 대한민국이 중진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출제 분야 및 기준‘한경 전국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는 매년 1월과 8월 두 차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행된다. 시험 날짜와 시간은 주말 오전 11시~낮 12시40분(100분)이다. 내년 시행일은 추후 발표한다. 출제 범위는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중심이며, 고교생들의 경제적 사고와 이해 정도를 평가한다. 구체적인 출제 범위는 미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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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big data)와 기초연금

    빅데이터빅테이터는 규모가 방대하고, 수치뿐 아니라 영상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자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신용카드 등이 생활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사람들이 도처에 남긴 흔적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이런 흔적들이 자료로 축적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예컨대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소비자가 물건을 사지 않아도 무슨 상품을 검색했고, 얼마나 자주 들르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는 사람들의 위치 정보와 SNS에 올린 생각, 의견이 어마어마합니다. 인터넷에 남긴 방대한 흔적들이 엄청난 규모의 자료로 축적되면 특정한 지역에 사는 특정 연령대의 남성 또는 여성이 무엇에 관심이 잇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기업들은 고객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 광고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구글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독감 증상과 치료 정보를 검색한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 질병통제센터보다 먼저 독감 유행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글이 64개 언어 간에 자동 번역 시스템을 개발한 것도 빅데이터가 있어서 가능했지요.우리나라 신용카드 회사들도 카드 이용자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고객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제는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의 척도가 됐습니다.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게 마련입니다.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자료는 누군가의 사생활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일상을 되짚어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흔적을 남기는 지 상상을 초월합니다. 교통카드로 버스를 타고,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하고, 페이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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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샛 공부합시다…'일일 워크숍' 개최

    고교생들이 11월 테샛에 대비, 경제와 시사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일일 워크숍이 열린다.한국경제신문은 청년들의 경제지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31일(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정문 건너편 한국경제TV 금융아카데미(와우파) 강의실에서 ‘한경 테샛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이번 워크숍은 경제이론을 익히고 국내외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안목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미시 거시 국제 금융 경영 등 경제·경영 기초이론은 물론 최신 시사 이슈도 알려줘 대기업이나 금융회사, 공기업 면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의는 테샛 전문강사가 맡는다. 최현성 강사는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면 11월15일(일) 치러질 예정인 31회 테샛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모집 예정 인원은 100명이며 대학생이나 직장인, 취업준비생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점심과 간식, 음료수, 강의교재를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경제용어 포켓북’과 ‘테샛 모의 시험지’도 준다. 추첨을 통해 테샛 교재(수험서)와 온라인 강의권도 증정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로 받는다.고교생은 이름-학교-학년-연락처(휴대폰 번호)-이메일 주소를, 대학생은 이름-학교-학과-학년-연락처(휴대폰 번호)-이메일 주소를 적어 이메일(nie@hankyung.com)로 보낸 뒤 2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은 이름-연락처(휴대폰 번호)-이메일 주소를 적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입금통장 번호는 우리은행 1005-201-359047 예금주 한국경제신문이다. 문의 (02)360-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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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샛 동아리 대항전 참가하세요!

    한국경제신문은 ‘제31회 테샛’과 ‘제16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11월2일(월)까지 접수합니다. 31회 테샛은 11월15일(일)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울산 춘천 등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16회 주니어 테샛은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테샛에는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겨루는 동아리대항전도 열립니다. ‘테샛 동아리대항전’은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동아리를 가리는 대회로 고교생, 대학생, 중학생, 직장인 부문별로 나눠 진행합니다.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많은 응시 바랍니다.◆제31회 테샛 안내●일시 : 11월15일(일) 오전 10시~11시40분●원서접수 : 9월21일~11월2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성적발표 예정일 : 11월24일●응시료 :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제16회 주니어 테샛 안내●일시 : 11월15일(일) 오전 10~11시●원서접수 : 9월21일~11월2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성적발표 예정일 : 11월24일●응시료 : 1인당 2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1만5000원)●문의 : (02)360-4055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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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20년

    일본은 1991년부터 20여 년 동안 경기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합니다. 1980년대까지 잘나가던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겪게 된 것은 자만심 때문입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망 이후 특유의 근면성과 협동심으로 빠르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 군사기지 역할을 한 덕도 봤습니다. 1946년 도쿄 올림픽 이후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일본은 선진국에 진입했고 일본 상품도 세계 최고로 각광받았습니다. 1980년대 소니의 워크맨은 지금의 아이폰만큼이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요. 하지만 너무 잘나가다 보니 일본 정부와 국민들은 방심하기 시작했습니다. 호황 속에 엔화의 값어치가 높아지자 몸값 비싸진 엔화를 들고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 할리우드 영화사를 사들이는 등 졸부처럼 부동산 투기에 뛰어든 것입니다. 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하면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 소비도 늘어나게 됩니다. 늘어난 소비만큼 물건을 빨리 생산하면 상관이 없지만 대개 갑자기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집값은 특히 더 그런 편에 속합니다. 사람들은 집값이 계속 뛸 거란 기대로 부동산과 주식을 마구 사들였습니다. 급기야 도쿄의 비좁은 주택 가격은 미국 주택 가격에 버금갈 정도가 됐고 일본의 주가는 4배나 올랐습니다.풍선이 부풀면 언젠가는 터지듯이 나라경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식과 부동산이 너무 비싸지자 사겠다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순식간에 모든 상황이 정반대로 바뀌었습니다. 주가 폭락이 그 시작을 알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닛케이225지수가 1989년 말 39,000대에서 2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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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테샛 도전…경제·금융 지식 쌓았어요"

    “주니어 테샛에 도전하면서 경제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지난 8월 치러진 ‘15회 한경 주니어 테샛’에서 처음 응시해 개인 대상을 차지한 권기영 군(부산 명진중 3)의 수상 소감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주니어 태샛은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청소년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이다.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절대평가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이면 S, 1, 2, 3급의 국가공인 자격증이 주어진다. 청소년들이 경제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금융지력도 갖출 수 있도록 금융도 출제 대상에 포함돼 있다.15회 주니어 테샛 대상 수상자인 권기영 군은 처음에 테샛 1급을 목표로 공부했다. 권군은 “테샛에 응시하려니 공부가 힘겹게 느껴졌고 알고 있는 단편적인 지식들이 정리되지 않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목표를 주니어 테샛으로 바꾸니 큰 부담 없이 경제와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라며 “막연하게 경제를 공부하기보다는 주니어 테샛 목표 등급을 세우고 공부를 시작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귀띔했다.공부 방법을 묻자 권군은 “이론을 공부하고 복습할 때 특정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 생활속 사례를 찾아보고 내 논리에 비약이 없는지 확인하다 보니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금융 영역에 대해서는 “전문 용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의미나 원리는 복잡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서 시사용어를 가까이 할 것”을 권했다.애덤 스미스부터 제임스 뷰캐넌까지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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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교역조건 문제만 나오면 왜 틀릴까!

    테샛 기출문제를 분석해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잘 틀리는 경제개념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지난 9월15일 치러진 ‘30회 한경 테샛’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들입니다. 수험생들이 경제 성장의 동력, 교역조건 개념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고득점자와 저득점자를 구별하는 중요한 개념이었습니다.<문항 1> 한 나라의 생산가능곡선을 오른쪽으로(바깥쪽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옳지 않은 것은?(1) 통화량의 확대(2) 법치주의의 확립(3) 금융시스템의 발전(4) 이자소득세율의 인하(5)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세금 감면 확대(해설) 1번이 정답이다. 하지만 2번을 선택한 수험생이 69%로 1번(23%)보다 훨씬 많았다. 생산가능곡선은 모든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때 한 나라가 생산할 수 있는 재화의 최대 생산량 조합을 나타낸다. 따라서 한 나라의 생산가능곡선이 바깥쪽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경제가 성장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생산가능곡선이 바깥으로 이동하려면 생산요소나 자원 투입량을 늘리거나 투입한 자원을 기술혁신 등에 의해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 법치주의가 확립돼 안전하고 자유로운 거래가 보장되거나 자본재 즉 투자가 늘어날 때 생산가능곡선은 외부로 이동한다. 통화량 조절은 호황 또는 불황의 경기를 안정화하는 수단이지 경제의 장기 성장 수단이 아니다.하지만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경기안정화 정책을 성장정책과 혼동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통화·재정정책은 수요를 늘려 침체된 경기를 단기적으로 살릴 순 있으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지는 못한다. 통화량 확대가 경제 성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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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테샛시험 대비 와우파, 특별반 개설

    테샛 추천교육기관인 한국경제TV 와우파가 11월 테샛 시험에 대비, 스타 강사 최현성과 함께 ‘소수정예 테샛 특별반’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강좌는 2등급을 목표로 하는 ‘기본과정’과 1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는 ‘실전문제 풀이과정’으로 나눠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기본과정’은 토요일, 일요일 주 2회로 3일(토) 오후 7시 개강한다. 회당 3시간씩 총 13회 강의한다. ‘실전문제 풀이과정’은 주 1회 매주 일요일에 진행하며 4일(일) 오후 2시에 개강한다. 4시간씩 총 6회다.수강료는 각각 30만원(기본과정), 24만원(실전문제 풀이과정)이다. 수업은 여의도 증권거래소 건너편에 있는 와우파 강의실에서 한다.모든 수강생에게 11월 테샛 응시료(3만원)를 전액 지원하며 교재와 포켓용 경제용어집도 제공한다.또 16만원 상당의 테샛 인터넷 강의도 서비스해 수강생의 보충학습을 돕는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tesat.wowf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와우파 고객센터 (02)535-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