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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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경제신문 만들기·NIE 경제과목 우수지도안…한경 NIE 경진대회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신문을 활용한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생들이 신문과 친숙해져 올바른 경제지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경제신문·시사경제 스크랩 △경제신문 만들기 △NIE 경제과목 우수 지도안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교재나 보조교재로 활용하는 ‘신문활용교육’을 뜻한다.‘신문 스크랩’ 분야는 전국 초·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개인과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형식과 내용엔 제한이 없으며, 꾸준히 활동한 결과물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 준비를 위해 경제동아리나 스터디 모임에서 신문을 활용해 만든 시사경제 학습교재도 출품 가능하다.대상 1명(팀)에겐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명(팀)에겐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3명(팀)에겐 각 상장, 상패, 상금(30만원)이, 장려상 7명에겐 각 상장과 상금(20만원)이 주어진다.‘경제신문 만들기’는 초·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개인과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학교 학급에서 만든 신문도 출품 가능하다. 올해 만든 신문 2편 이상을 출품하면 된다. 대상 1명(팀)에겐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상 1명(팀)에겐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2명(팀)에겐 각 상장과 상패, 상금 30만원이, 장려상 3명(팀)에겐 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NIE 경제과목 우수 지도안’은 초·중등 교사와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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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브랜드
저렴하면서 다양한 의류를 판매하는 스파 브랜드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회사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국내 의류업체들도 스파 브랜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유행 선도하는 ‘패스트 패션’스파 브랜드는 한 업체가 의류 상품의 기획, 디자인, 원재료 구입, 생산, 판매까지 전담하는 의류 전문업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대개 의류업체들이 디자인, 생산을 담당하고 판매는 백화점, 대형 마트, 아울렛 등에 의존하는 것과 차이가 있죠. 반면 스파 브랜드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하다보니 유통 단계가 짧아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의 선호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스파는 사우나가 아니라 SPA,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를 가리킵니다. 우리말로는 제조·직매형 의류라고 합니다. 최초의 스파 브랜드는 미국 갭 GAP입니다. 갭은 1986년 판매 비용이 비싼 백화점을 피해 대형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그 결과 제품을 싸게 공급하면서 소비자의 요구를 신속하게 제품에 반영해 인기를 끌었습니다.스파 브랜드는 주로 다품종 대량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품목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만들어 공급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고객 수요나 시장 상황에 따라 상품을 기획한 지 불과 1~2주 만에 신제품을 매장에 걸 정도입니다. 신상품을 빠르게 내놓기 때문에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라고도 부릅니다.탑탠 등 토종 브랜드도 인기의류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너무 많은 국내외 업체들이 경쟁함에 따라 성공하기 어렵고, 새로운 업체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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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테샛 원서 접수하세요
휴대폰으로도 간편하게 테샛 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스마트폰으로 테샛 모바일 홈페이지(m.tesat.or.kr)에서도 원서 접수 및 회원 가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지난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원서를 접수하려면 모바일 테샛 홈페이지에 접속, 우선 회원으로 가입해 로그인을 해야 한다. 회원 가입은 홈페이지 하단 로그인 페이지에 들어간 후 회원가입 버튼을 누르면 본인 인증(휴대폰, 아이핀) 등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이미 회원 가입자라면 다시 가입할 필요는 없다.이어 ‘모바일 시험접수’를 눌러 시험규정에 동의하고 고사장 및 개인 정보를 입력한 후 사진 등록 절차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이용해 응시료를 결제하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단체나 동아리 소속 응시자의 경우 단체 코드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응시료 할인권을 가졌다면 결제시 해당 번호를 입력하면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현재 ‘제28회 테샛’과 ‘제14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모바일과 PC(www.tesat.or.kr)를 통해 접수중이다. 접수 기간은 5월4일(월)까지다. 28회 테샛과 14회 주니어 테샛은 5월16일(토)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된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테샛에는 동아리대항전도 열린다. 고교생 중학생 등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수여된다.신익훈 한국경제신문 연구원 shin8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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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의 특성
자산이란 “미래에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주식, 채권 등의 금융자산도 이 정의에 잘 부합한다. 금융자산은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환금성이 높아 여유자금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투자 대상이다.금융자산은 실물자산과 달리 주관적인 소비자 취향이 중요하지 않다. 실물자산인 애플 아이폰을 생각해 보자. 아이폰이 상대적으로 비싸더라도 기능, 디자인, 상표(브랜드) 등에서 나의 취향에 맞는다면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자산에서는 투자자 취향이 거의 의미가 없다. 오직 가격 혹은 수익률만이 투자 의사결정의 중요한 기준이다(가격과 수익률은 사실상 같은 의미임을 곧 공부할 것이다). 즉 애플 같은 블루칩 주식에 투자하다 100만원 손실을 입는 것보다, 중국업체 샤오미에 투자해서 100만원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더 낫다는 것이다. 애플이 만드는 아이폰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지만 애플 주식이라는 금융자산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금융자산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투자자들은 금융자산을 선택할 때 가능한 한 감성과 주관을 배제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은 감성적이고 주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금융자산은 실물자산보다 투자 위험이 높다는 특성도 있다. 최악의 경우 투자 원금 전액을 잃을 수도 있다. 수년 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키코(배리어옵션포트폴리오)를 구입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파산한 것도 이러한 위험 때문이다. 판매업자들의 불완전 판매에 일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융자산이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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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과 불황
생활고에 허덕이다 순간의 유혹에 빠져 저지르는 생계형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생계형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반에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는 증거입니다.불황 길어지면 일자리도 부족호황(好況)은 문자 그대로 경제가 잘 돌아가는 ‘좋은(好) 상황(況)’이고, 불황(不況)은 경제가 안 돌아가는 ‘나쁜 상황’을 가리킵니다. 호황은 호경기 또는 경기 확장이라고 하고 불황은 불경기, 경기 침체라고도 부릅니다. 개인으로 바꿔서 생각해 보면 돈을 잘 벌 때가 호황, 못 벌 때가 불황인 것이죠. 불황이 길어지면 일자리를 얻기도 어렵고, 장사도 잘 안 돼 쉽게 범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절도, 사기 등을 저지르는 이른바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는 것입니다.코사인 그래프 같은 ‘경기사이클’경제가 항상 잘 되면 좋겠지만 오늘날 나라 경제는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주기적으로 반복하게 마련입니다. 좋아졌다가 나빠지고, 추락하다 다시 반등하는 것입니다. 호황일 때는 경제가 커지다가 정점(peak)에 이르면 후퇴하게 됩니다. 그러다 불황기에 접어들어 경제가 수축되다가 저점(bottom)에 이르면 서서히 회복되면서 다시 호황기로 넘어갑니다. 이런 흐름이 계속 불규칙하게 반복하는 것을 경기 순환, 경기 변동 또는 경기 사이클이라고 부릅니다. 그래프로 그려보면 사인, 코사인 그래프처럼 출렁거리는 모양이 됩니다.햇살 따사로운 화창한 날씨 ‘호황’경기를 ‘경제의 날씨’라고 비유할 때, 호황은 햇살 따사로운 화창한 날, 불황은 비바람 몰아치는 궂은 날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호황일 때는 상품이 잘 팔리니까 기업들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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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경 테샛 시험 보고 원하는 상경계 대학 가자!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검증시험인 ‘한경 테샛’은 상경계 대학 입시에 큰 도움이 되는 시험입니다. 지난 27회 동안의 시험을 거치면서 국내 최고의 ‘경제 토플’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수많은 고교생들이 테샛을 통해 경제학적 사고방식과 지식을 키우면서 원하는 대학 입학에 성공했습니다. 테샛은 또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워 대입 논술시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28회 테샛’이 학교 중간고사가 끝난 5월16일(토)에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울산 춘천 제주 등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14회 주니어 테샛’도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테샛과 주니어 테샛에는 동아리대항전도 열립니다. 대학생 고교생 중학생 직장인 등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동아리를 뽑는 대항전에 도전하세요!◆제28회 테샛 시험 안내●일시 : 5월16일(토) 오전 10시~11시40분●원서 접수 : 3월24일~5월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성적 발표 예정일 : 5월26일●응시료 :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제14회 주니어 테샛 시험 안내●일시 : 5월16일(토) 오전 10시~11시10분●원서 접수 : 3월24일~5월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성적 발표 예정일 : 5월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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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익과 리스크, 동시에 보는 안목 키워야
투자자 교육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많은 사람이 “투자자의 지식 수준을 높여 투자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답변할 것이다. 이 대답이 맞는다면, 교육을 더 많이 받은 투자자일수록 투자 수익률이 높아야 한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저 희망일 뿐이다. 필자가 이처럼 투자자 교육의 목표부터 언급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과신하고 있는 투자자 교육의 효과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제대로 된 투자자 교육을 강조하기 위해서다.투자자 교육은 무리한 투자로 초래되는 재무적 곤경 상태를 현명하게 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첫째 목표가 돼야 한다. 사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고위험 고수익)’이 시사하듯, 더 많은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하기는 어렵다. 이는 투자자 교육을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교육이 아니라 더 많은 위험을 택하는 길뿐이다. 이런 점에서, 수익률 대박을 꿈꾸며 탐욕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쪽박을 차게 될 비극에 대해 미리 경종을 울리고 제어하는 것이 투자자 교육의 첫째 목표가 돼야 한다.그렇다고 투자자 교육의 효과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 교육을 제대로 받으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재무금융에 관한 뉴스와 정보를 매일같이 접한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TV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자주 보도했는데, 당시 이 뉴스를 제대로 이해한 시청자가 얼마나 됐을지 의문이다. 만일 시청자가 교육을 제대로 받고 이런 방송을 본다면 미국의 상황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투자자 교육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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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찰적 실업…구조적 실업
대표적인 산업 도시인 울산의 실업률이 예상과 달리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울산의 일자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취업을 미루는 마찰적 실업이 많기 때문입니다.경제의 고용지표 ‘실업률’실업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실업자는 계산 방식이 좀 복잡하지만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만 15~64세인 국민 전체를 생산가능인구로 분류합니다.생산가능인구는 다시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눕니다. 주부, 학생, 군인처럼 취업할 수 없는 사람들이 비경제활동인구입니다. 생산가능인구에서 비경제활동인구를 뺀 것이 경제활동인구, 즉 일할 능력이 있고 일할 의사도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죠.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숫자입니다. 따라서 경제활동인구에서 취업자를 빼면 실업자 숫자가 나오겠죠? 다만 일할 능력이 있어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므로 실업자는 아닙니다. 구직 활동을 하는 데도 일자리를 못 구했을 때 실업자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한 나라에서 실업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마찰적 실업, 구조적 실업, 경기적 실업으로 구분됩니다. 하나씩 알아볼까요.자발적인 실업 ‘마찰적 실업’첫째, 마찰적 실업은 일자리가 있어도 더 나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스스로 취직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다른 말로 자발적 실업, 탐색적 실업이라고도 합니다. 마찰적 실업이 생기는 것은 현재 임금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일자리 정보가 제때 제공되지 못해 새 일자리를 가질 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