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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점적 경쟁시장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해요

    우리는 머리를 정돈하기 위해 미용실을 간다. 하지만 사람마다 각자의 단골이 존재한다.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 담당하는 헤어디자이너의 실력 등 각자의 기준과 상황에 따라 미용실을 선택하게 된다. 그렇게 선택된 미용실은 꾸준히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생각해보자. 우리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미용실은 헤어스타일을 꾸며주는 곳인데 어디에 가든 상관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과연 그럴까? 모든 재화가 완전경쟁시장이라면?모든 미용실이 같은 품질의 서비스와 가격을 제공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행복할까? 재화와 서비스의 질이 동일하고 시장에서 설정된 가격을 무수한 수요자와 공급자가 수용하게 되는 시장을 ‘완전경쟁시장’이라고 한다. 보통 경제학에서 시장의 종류를 배울 때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완전경쟁시장이다. 보통 시장은 공급자의 수에 따라 완전경쟁시장, 독점적 경쟁시장, 과점시장, 독점시장으로 나뉜다. 완전경쟁시장에서는 다수의 공급자가 동질적인 재화를 생산한다. 재화의 품질뿐만 아니라 판매조건, 기타 서비스 등 모든 것이 동일하다. 따라서 수요자는 특정 공급자를 특별히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시장 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수요자와 공급자는 가격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이 그저 받아들이는 가격수용자(price taker)이다. 또한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다. 완전경쟁시장은 경제주체들이 가격 등 시장에 관한 완전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가정한다. 하지만 완전경쟁시장은 개개인이 원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만족감은 충족되지 못할 것이다. 인간은 각자 만족하는 품질과 서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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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축효과

    [문제]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를 가장 바르게 설명한 것은?① 정부 지출 확대가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한다.② 재정 확대와 총수요의 증가로 실업이 감소한다.③ 재정지출 축소가 경제의 자유경쟁을 감소시킨다.④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이 동시에 사용될 때 효과가 상쇄된다.⑤ 재정지출 증가를 위한 자금조달이 이자율을 상승시켜 민간투자가 감소한다.[해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채권 발행으로 확대 재정정책을 펴면 이자율이 상승해 민간 투자가 감소하는 현상을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라고 한다.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면 채권 공급이 증가하고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채권 가격과 이자율은 반비례 관계이므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이자율은 상승한다. 일반적으로 투자는 이자율의 감소함수이므로 이자율이 오르면 민간 투자가 줄어든다. 따라서 구축효과가 발생하면 정부의 재정정책이 무력해진다. 정답 ⑤[문제] A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다음 글을 읽고 A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시행할 가능성이 낮은 정책을 고르면?A국의 국민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너그럽지만 높은 실업률은 몹시 싫어한다. A국 경제엔 단기 필립스곡선이 적용된다. A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재정 및 통화정책을 구상하고 있다.① SOC 예산 축소 ② 소득세 인하 ③ 국공채 매입④ 추가경정예산 편성 ⑤ R&D 세액공제 확대[해설] 필립스곡선이란 영국의 경제학자 필립스가 찾아낸 실증 법칙으로, 실업률이 낮으면 임금 상승률이 높고 실업률이 높으면 임금 상승률이 낮다는 반비례 관계를 나타낸 곡선이다. 현재는 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 사이에 존재하는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곡선이다. A국 국민은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감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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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장단기 금리차 확대…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봐야

    최근 미국 중앙은행(Fed)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발표한 성명에서 “매달 1200억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상승세였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최근까지 급등한 장기 국채 금리에 일시적인 제동을 걸기도 했다. 왜 시장은 장단기 금리차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는 걸까? 장단기 금리차는 경기전망을 반영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올라와 있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풀린 천문학적인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12월에는 연 0.9%대를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1.7%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최근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규모 국채 발행이 이뤄지면 장기 국채 금리의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왜냐하면 채권가격은 채권금리(수익률)와 역(逆)의 관계다. 채권의 발행, 즉 공급이 증가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고 채권금리는 상승한다.보통 경기 전망이 낙관적일 경우 장단기 금리차가 커지고, 반대로 경기 전망이 부정적일 경우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거나 역전된다. 일반적으로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 안정적인 자산인 채권보다는 주식 등 다른 금융자산에 투자할 요인이 생긴다. 이에 따라 오랜 기간 유동성이 묶이게 되는 장기 채권을 매도하고, 다른 금융자산에 투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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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기업

    [문제] 다국적 기업들이 가상의 국가 A에 투자를 크게 늘리는 추세라고 하자. 아래 보기 중 반드시 성립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은?① A국가의 정부재정은 적자이다.② A국가의 자본수지는 흑자이다.③ A국가의 경상수지는 적자이다.④ A국가의 순해외투자는 음의 값을 갖는다.⑤ A국가의 국내총투자가 국내총저축을 초과한다.[해설] 다국적 기업들이 A국가에 투자를 늘리게 되면 해외로의 투자유출보다 국내로의 투자 유입이 많아지기 때문에 순해외투자는 0보다 작고, 자본수지는 흑자(+)다. 국제수지에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의 합은 0이므로 A국가의 경상수지는 적자(-)로 볼 수 있다. 경상수지가 적자이기 때문에 국내 총저축보다 국내 총투자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정부재정이 적자인지 흑자인지에 대해서는 위의 내용으로 판단할 수 없다. 정답 ①[문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성립하는 시장에서 나타나는 균형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게 되면 균형거래량은 반드시 증가한다.② 시장에서 균형이 달성되면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③ 초과수요가 존재하면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장은 균형 상태로 수렴하게 된다.④ 시장이 균형 상태에 도달하면 수요량과 공급량이 언제나 일치한다.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수요가 증가하면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이 모두 증가한다.[해설] 수요·공급 곡선이 교차하는 균형점에서 시장거래량과 시장가격이 정해진다. 이를 수요·공급의 법칙이라고 한다. 시장에서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하는 균형을 이룰 때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 수요와 공급이 증가해 두 곡선 모두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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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

    [문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사람들의 예상이 적응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사전에 예상할 수 있다면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② 통화량의 증가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 고용, 산출량 등 실물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③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한다.④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조정이 모든 기업과 산업에 동일하지 않아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이 생길 수 있다.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세법은 자원배분을 왜곡시킨다.[해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명목이자율과 명목임금(소득)이 상승한다. 또한 세율이 명목소득에 따라 정해져 있으므로 인플레이션에 의한 명목임금 상승은 자원배분을 왜곡시킨다. 따라서 경제주체들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유인 구조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의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명목이자율이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하므로 화폐 보유를 줄이려고 한다. 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시장이나 산업에 따라 가격조정 속도와 빈도가 다르므로 단기적으로는 상대가격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정답 ①[문제] 한국은 2020년 11월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했다. 한국이 이 협정에 가입함에 따라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에 해당하는 26조2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밑줄 친 협정에 대해 잘못 설명한 것은 무엇인가?① 아세안 10개국은 포함돼 있다.② 미국은 포함되지 않았다.③ 중국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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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외고 박요엘 학생 고교 1위, 주니어 테샛 1등 이성민 학생

    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제64회 테샛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테샛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최지원 씨 전체 수석이번 64회 테샛 대학생 부문 개인 대상은 동국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최지원 씨에게 돌아갔다. 최씨는 대학생 부문 수석인 동시에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등 최우수상은 김민영 씨(한국외국어대 4년)가 받았다. 3등인 우수상은 권혁인(동국대 4년), 남지현(KAIST 1년), 이동우, 홍종현(아주대 4년), 배수현(숙명여대), 김호준(서울대 4년), 송준기(KAIST 4년) 씨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손경원, 정세훈(한국외국어대 4년), 윤영하, 최서우(한국외국어대 4년), 윤기준(경기대 4년), 김준영(부경대 3년), 윤인아(부산대 4년), 권순현(성균관대 4년), 김석진 씨 등 총 9명이 차지했다. 대학 부문 동아리 단체전에서는 장수려, 진태영, 박현아, 김가나, 박가은 씨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재무금융심화연구회’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동훈, 나민서, 박채린, 김현경, 고서빈 씨로 구성된 인하대 ‘한국대학생경제학회(KUSEA)’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교 부문에서는 수원외국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요엘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오재훈(삼일상고 3년), 김서윤(우성고 2년) 학생 등 총 2명이 수상했다. 2등급을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은 김동우 학생 외 7명에게 돌아갔다.64회 테샛과 함께 치러진 28회 주니어 테샛에선 성서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성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인하 학생 외 7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동아리 부문에서는 서인하, 박범석, 강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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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률

    [문제] 기관투자가가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 주식의 추가 매수 또는 매도 등을 통해 수익률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행위를 무엇이라 하는가?① 롱테일 ② 오버행 ③ 쇼트커버링④ 윈도드레싱 ⑤ 프로그램매매[해설] 윈도드레싱이란 기관투자가들이 분기 말 보유 주식의 평가액을 높이기 위해 평가가 이뤄지는 날짜에 맞춰 보유 중인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거나 매도해 수익률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윈도드레싱을 포트폴리오 펌핑(portfolio pumping)이라는 용어로 부르며, 주가조작을 위한 불법행위로 처벌 대상이기도 하다. 오버행이란 유가증권과 통화, 원자재 등의 공급과잉을 일컫는다. 주식시장에선 언제든지 매물화할 수 있는 대량의 대기물량을 말한다. 정답 ④[문제] 다음 중 독점적 경쟁시장의 특징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생산자에 의해 제품 가격이 결정된다.②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은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다.③ 비가격경쟁이 많이 발생한다.④ 시장 내에 다수의 생산자가 존재한다.⑤ 기업은 시장가격에 대한 순응자(price taker)다.[해설] 시장은 판매자 수에 따라 완전경쟁, 독점, 과점, 독점적 경쟁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독점적 경쟁시장은 진입과 퇴거가 자유롭고, 다수의 기업이 존재하며, 개별 기업이 차별화된 재화를 생산하는 시장 형태다. 이에 따라 독점적 경쟁시장의 기업들은 상표, 디자인, 품질, 결제방식, AS 등에서 비가격경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독점적 경쟁시장의 기업들은 독점만큼은 아니지만 해당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 시장 지배력을 가진다. 독점적 경쟁시장의 기업은 시장가격에 대해 가격설정자(price maker)다. 독점적 경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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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톱 사태'…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전면전

    테샛(TESAT)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 시사경제다. 시사영역은 범위가 넓은 데다 수험생이 매일 신문을 꼼꼼히 읽어볼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시사경제 이슈를 매일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테샛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생글생글 테샛면에 주기적으로 게재되는 ‘시사 경제 용어 따라잡기’와 ‘경제·금융 상식 퀴즈’를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유익하다.○동행종합지수(Coincident Composite Index)=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도소매업제외),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건설기성액(실질), 수입액(실질),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과 같이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변동과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7개 지표로 구성된다. 동행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와 함께 경기종합지수를 구성한다.○그레이 스타트업(Gray Startup)=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기반으로 탄생한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 가운데 기존 법·제도 체계로는 규정되지 않거나, 사각지대에서 사업이나 서비스를 영위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 속도를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선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 논란이 대표적인 예다.○뉴트로(Newtro)=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쳐 만든 신조어다. 과거 유행했던 복고 제품을 새롭게 즐기는 것을 뜻한다. 뉴트로는 과거의 제품을 직접 접해본 적 없는 젊은 층에 신상품과 마찬가지의 새로움을 준다. 식품업계가 오래전 포장을 다시 입힌 과자나 주류 제품들을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