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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늘 '고주망태'인 사람을 '모주망태'라 한다

    '오월 농부 ○○ 신선.'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도 물러나고 어느새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었다. 우리 속담에 있는 이 말은 딱 이맘때 쓰는 표현이다. ○○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 이 말이 좀 낯선 이들에게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한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에 들어갈 말은 '팔월'이다. '오월 농부 팔월 신선'은 여름내 농사지으면 8월에 편한 신세가 된다는 뜻으로,수고하면 이후에 편하게 된다는 말이다. ...

  • 학습 길잡이 기타

    148. 격조사 중복 피하기

    '학생들을 매장에 견학을 시키다.' 글쓰기에서 중복의 유형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한 문장 안 또는 인접 문장에서 같은 단어가 반복돼 쓰이는가 하면 같은 조사나 어미가 잇따라 나오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매우 초보적인 함정이면서도 평소 훈련이 돼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저지를 수 있는 오류다. "미국 경영학계가 월마트 해부에 적극적이다. 경영대학(원)들은 월마트를 대표적 경영사례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을 인근 매장에 견학을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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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연의 자연계 논술 노트 <77>

    적분과 저항 〔2010 수시2- 1 인하대학교 논술고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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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림의 S 몰입 수학 <38>

    고교생이 꼭 알아야 할 수능형 문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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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글씨를 잘 쓰는 사람으 붓을 가리지 않음

    能 書 不 擇 筆 능흘 능 글 서 아니 불 가릴 택 붓 필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붓을 가리지 않음. 일에 능한 사람은 도구를 탓하지 않음. 중국 당나라 때 서예의 달인으로 우세남, 저수량, 유공권, 구양순이 있었다. 어느 날, 평소 붓이나 먹이 좋지 않으면 글씨를 쓰지 않았던 저수량이 우세남에게 물었다. "나와 구양순의 글씨 중 어느 쪽이 낫소? " 우세남이 대답했다. " 구양순은 종이나 붓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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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학년도 홍익대 수시 1차 논술 문제 풀이 (下)

    "몸은 인간 욕망의 대리충족을 위해 억압된다" * 다음의 제시문 (마)~(아)를 읽고 <문제 2>에 답하시오. 마 나는 몸과 마음이 평행적 상응관계에 있다는 관념을 거부한다. 이는 오래전에 이미 붕괴된 근거들에 기초한 교리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것을 언급하는 이유는 이 교리의 철학적,과학적 파산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또한 진화적 위계질서 같은 가치의 자연적 위계나 척도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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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찬반 문제는 대립쌍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라

    ⊙ 258호 2011학년도 연세대학교 모의 논술문제 주제 해설 현실의 문제는 언제나 무섭습니다. 현실은 냉정하기 때문이지요. 자본주의 사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상(理想) 속에서 추구하던 가치는 현실 앞에서 여지없이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제 아무리 고고한 가치를 지키려고 맘을 먹었다고 하더라도,현실이 그 가치를 지킬 여유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면 보통의 사람들은 이내 포기하거나,좀 더 쉬운 길을 택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속으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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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져가는 말- '배코'의 추억

    '조선 고종 32년(1895) 11월에 을미개혁의 일환으로 상투 풍속을 없애고 머리를 짧게 깎도록 한 명령. 이를 계기로 의병 활동이 확산되었다. '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단발령(斷髮令)'에 대한 풀이다. 그 뒤 15년이 흐른 1910년 8월22일 일제의 침탈로 한 · 일 간 강제 병합조약이 체결됐다. 공식 발표는 1주일 뒤인 29일 이뤄졌는데, 이날을 계기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경술국치를 맞았다. 며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