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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제한 없어도 답안지를 최대한 채우는 게 좋아요~
성균관대학교는 (실질)경쟁률이 무척 높기 때문에 논술시험을 3교시로 구분해 치릅니다. 이는 고사시간과 문제의 차이일 뿐 기본 구성이나 출제의도, 평가기준 등이 같습니다.[문제 2]에서는 주어진 자료 ‘각각’을 해석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입장’을 근거로 자료의 의미를 ‘해설’ 혹은 ‘설명’할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 입장’ ‘모두’를 사용하여 ‘설명’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지요. 견해서술이나 해결방안을 모색하라는 [문제 3]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묻고 있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게 핵심입니다.[문제 2] 아래 <자료 1>, <자료 2>, <자료 3>을 각각 해석하고, 그 해설을 토대로 [문제 1]의 두 가지 입장 중 하나를 정당화하시오.<자료 1>은 전반적으로 물가상승에 대한 예측이 정확하지 못하였음을 보여줍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은 시기에는 예측이 정확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시기에는 전반적으로 정확하지 못합니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예측 정확도가 낮습니다. 물가상승률이 하락하였을 때 예측정확도 역시 하락한다는 것은 물가하락을 예측하지 못하고 여전히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측 정확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경향성을 보인다는 것은 지속적인 오류에도 불구하고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어떠한 노력이나 시정 노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자료 2>는 폐기물 처리장 건설로 인한 피해 보상이 사람들의 주관적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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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면접에선 창조적 협력 능력을 보여 줘야 해요
인간은 동물보다 더 빨리, 더 멀리 달릴 수 없고 하늘을 날지도 못한다. 하지만 동물과 달리 인공지능 등 과학문명을 이뤘다. 이는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함께 일하고, 기록하고, 전승하는 인간의 창조적 협력 능력 때문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학과에 매우 중요한 능력으로, 면접에서 다양한 협력 상황, 협력 경험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 이번 호는 많은 학생이 막막해하는 협력 질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시너지 발생 원칙(창조적 협력의 원칙)’스티븐 코비는 창조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킨다고 주장하며 ①시너지의 크기 ②신뢰수준과 시너지 ③차이 존중과 시너지 등 세 가지를 강조한다.①시너지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시너지란 부분의 합보다 더 큰 전체적 에너지를 말한다. 효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서 나타나는 에너지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시너지는 부분들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각 강점을 활용하며, 각 약점에 대해 서로 보완하는 것에서 나온다. 각각 부분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접근해 톱니바퀴처럼 각 약점에 대해 각 강점을 맞물려 대응시키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면접장에서 협력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때 구성원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토론하며 협력 속에서 문제를 잘 해결했다는 식의 대답은 천편일률적이어서 면접관에게 평범하다. 팀원들 각각의 약점과 강점을 어떤 과정에서 인식했는지, 팀원 한 명 한 명과 어떻게 대화했고, 팀원 전체회의에서 목표에 부합되도록 각자의 강점을 어떻게 결합했는지, 팀원 각자의 약점이 어떻게 전체 목표 완성에 강점으로 작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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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면접관으로 바꿔 생각하면 준비를 잘 할 수 있어요~
인간의 행동에 환경이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될까. 동일한 환경이라도 인간이 행동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짧은 시간만이 주어지는 상황면접에서는 자신이 살아온 사고패턴에 따라 긴박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해석하고 결정하여 행동한다. 지원자의 무의식적 사고패턴 및 행동패턴 그리고 인성을 바로 알 수 있다. 이번 호는 상황면접에 대한 대응전략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주도적 삶의 원칙’스티븐 코비는 주도적 삶을 위해 ①주도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기 ②처음부터 영향력이 큰 일 선택하기를 강조했다. 상황면접에서 주어진 상황 속에서 “도대체 답이 뭐지?”라는 질문만 하다 보면 스스로 모호해지게 된다. “내가 그 상황에서 행동한다면”, “내가 그 상황에서 행동을 당하는 입장이라면”, “내가 그 상황을 보는 제3자라면”이라는 주도적인 질문 속에서 자신의 행동과 심리를 관찰해야 적절한 답변을 구성할 수 있다.① 주도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라주도적인 사람은 충동을 하위에 두고, 가치를 상위에 두는 특징이 있다. 기분, 분위기, 조건, 주변 여건에 따라 반사적으로만 행동하는 반사적 특성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심사숙고하여 내면화된 가치 기준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하는 주도적 특성을 말한다. 상황면접 시 주어진 상황과 면접실의 분위기,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방향을 잡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내면의 가치는 무엇인지 먼저 자문하고, 이에 따라 행위자, 상대방, 제3자의 입장에서 정리하여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답변은 지원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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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독해력과 서술능력이 고득점의 핵심이죠
성균관대학교는 (실질)경쟁률이 무척 높기 때문에 논술시험을 3교시로 구분해 치릅니다. 이는 고사시간과 문제의 차이일 뿐 기본 구성이나 출제의도, 평가기준 등이 같습니다. 이번 기출해설은 ‘인문 1교시’ 기출문제입니다. 나머지 2, 3교시 문제 역시 반드시 살펴보길 바랍니다.■ 제시문 분석※성균관대 논술문항 1번은 제시문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입장을 요약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제시문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각 제시문의 논리적 연관성을 파악하여 유기적으로 연결지어 작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제시문 분석과 문항 1에 대한 해설까지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제시문 1>은 수많은 사람이 비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활동한다고 가정했지만 최근 투자자와 소비자들이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장기적인 추세나 사건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며 눈에 띄는 최신 뉴스에만 지나친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수익보다 손실에 더 고통스러워하고 안 좋은 주식을 오래 보유하며 손실을 크게 키우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도 그에 해당합니다.<제시문 2>는 인간의 인지능력의 제약으로 많은 결정이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힘든 결정을 내릴 때 의식적 사고의 과정, 고단한 단계적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인간이 시각과 같은 의식적이지 않은 사고에 의존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시문 2는 인간이 합리적 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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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모습을 머릿 속에 그려보면 실전에 도움이 되죠
상상력은 창의성의 시작이자 끝이다. 하지만 일부 학생만 상상력을 이용하여 학습에 이용하거나, 면접 준비에 활용한다. 이번 호는 ‘실전 면접을 앞두고 긴장을 심하게 하는 학생들’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다. 꼭 권하고 싶은 방법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창조적 삶의 원칙스티븐 코빈은 창조적 삶에 대한 실천 방법으로 3가지 요소인 ‘삶의 중심’, ‘문서화’, ‘상상력’을 제시했다.①삶의 중심: 삶의 중심을 확인하고 확고히 하라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의 근거로써 삶의 중심을 가지고 있다. 가족중심, 친구중심, 금전중심, 소유중심, 업무중심, 쾌락중심, 조화중심, 자기중심 등 다양하다. 가치관의 중심을 잡아 초지일관되게 나아가는 삶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사회변화의 연관성 속에서 자신의 사고방식의 중심을 무엇으로 잡을지 신중히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또는 신념은 무엇인가’, ‘갈등상황 속에서 어떤 기준으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것인가’ 등 면접질문으로 확인가능하다.②문서화: 원칙을 시각적으로 문서화하라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자신이 생각한 획기적인 깨달음이라도 반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메모에 언제든 보기 쉽게 자신의 삶의 중심인 원칙을 정리해서 문서화하는 것이 좋다. 매일 읽어보면서 늘 새롭게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면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스스로가 무의식적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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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제시문 간의 논리적 연관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
■ 제시문 분석답안 작성의 핵심이 제시문의 논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인 만큼 개별 제시문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각각이 어떤 논리적 연관성을 보이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연세대 논술은 제시문의 비교·분석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각 제시문 사이에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에 특히 주목해야 합니다.문제 1 근대와 근대 이전에 나타난 ‘신용’과 ‘신뢰’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시문 (가)와 (나)를 비교·분석하고, 제시문 (가)와 (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를 토대로 제시문 (다)를 평가하시오. (1000자 안팎, 50점)먼저 제시문 (가)는 근대 이전과 이후를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근대 이전의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신용이 시장의 발달과 부의 증대를 가져왔지만 근대에 들어서면서 인간적 신뢰가 빠진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한 신용이 확대되면서 경제위기가 초래됐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제시문 (나)는 자본주의 경제가 미래 성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신용을 창출해 발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경제가 정체된 근대 이전에는 성장에 대한 인식이 존재하지 않았고 이는 성장을 신뢰하지 못해 신용을 창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제시문 (가)와 (나)는 근대 이전과 이후의 경제성장에 대한 인식이 상반됩니다. (가)는 근대 이전에는 시장의 발달과 부가 증대됐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이 인간적 신뢰를 대신하면서 경제위기가 발생했다고 보는 반면 (나)에서는 근대 이전 경제가 정체된 이유는 성장에 대한 신뢰가 없었기 때문이고 근대에 들어 자본주의 시스템이 미래 성장에 대한 믿음, 신뢰를 산출하고 이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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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기재 내용을 숙지하는 게 면접 준비의 시작이죠
10월13일 토요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대학별로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고3 학급은 논술시험, 면접시험,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긴장감이 흐른다. 위기일수록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계획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힘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는 학생부 기반 질문군에 적합한 면접 준비포인트에 대해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윈-윈 전략의 원칙스티븐 코비는 상대방과 거래를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도 유리하고, 나에게도 유리한 윈윈전략(Win-Win Strategy)으로 사고하기를 권했다. “기대성과-실행지침-가용자원-책무확인-손익결과”의 5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이를 잘 수행하면 서로 동의하며 시너지가 큰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①기대성과-실행지침-가용자원윈윈전략의 대화를 할 때, 먼저 해야 할 것이 상대가 기대하는 바와 내가 기대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장에서 질문하는 교수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향후 해당 학과를 잘 이수해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반면, 학생은 교수님께 자신이 지원학과를 잘 알고 있고, 고등학교 생활 중에 이미 학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여러 경험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둘째는 상대의 기대에 따른 실행지침을 예상해보고, 자신의 기대에 따른 실행지침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 번째인 자신의 가용자원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생의 가용자산은 수업시간에 배운 과목지식과 이론, 동아리에서 구체적 경험과 깨달음, 학교에서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 등이다. 자신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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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제시문으로 구성…인문·사회계열 기본 구성은 같아요
*연세대는 논술시험 문제가 인문계열과 사회계열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이는 고사시간과 문제의 차이일 뿐 기본 구성이나 출제의도, 평가기준 등이 같으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이번 기출해설에서는 ‘인문계열’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시문 분석연세대 논술문제는 3~4개 제시문으로 구성됩니다. 그중 한 제시문이 도표 및 그림과 같은 텍스트 형식으로 출제되기도 합니다. 답안 작성의 핵심이 제시문의 논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인 만큼 개별 제시문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각각이 어떤 논리적 연관성을 보이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연세대 논술은 제시문의 비교분석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각 제시문 사이에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에 특히 주목해야 한답니다.제시문 (가)는 유럽의 경제와 사회 발전은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간적 신뢰를 가능케 한 것이 같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믿음을 공유했기 때문이며, 신뢰로 인해 유럽공동체를 형성하며 상업적, 사회문화적, 종교적 만남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생겨나면서 인간적 신뢰 대신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에 의한 새로운 믿음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인간적 신뢰가 빠진 신용의 확대로 인해 경제위기가 발생한 것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제시문(나)는 근대 이후 경제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를 미래 성장에 대한 신뢰, 신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래는 더 발전,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신용을 만들어냈고, 이런 신용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성장이 다시 미래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며 더 많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