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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바이오'는 성장성이 높고 좋은 새 일자리도 창출할 분야죠

    최근 바이오테크놀로지(biotechnology)는 인간의 수명과 관련하여 제약, 농업생산, 화학용품, 환경오염 등에서 일상생활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는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학문에서 산업현장 그리고 글로벌 문제 해결로까지 넓어지고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다. 이번 호는 미래의 직업과 관련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연관된 학과에 대해 알아본다.1) 생명과학과생명과학과는 생명체 자체의 생명 원리와 응용 방법을 연구함으로서 진화와 다양성 관점에서 접근하는 학과다. 난치병과 환경오염 문제를 생명과학 원리로 해결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세포생물학, 일반생태학 및 실험, 식물분류학 및 실험, 동물형태학 및 실험, 미생물학 및 실험, 분자생물학, 유전학, 유기화학, 생물통계학, 생명과학 등을 교육하며 전문 연구 인력을 기른다. 대기환경기사 생물공학기사 생물분류기사 수질환경기사 식품기사 임상병리기사 자연생태복원기사 폐기물처리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고, 바이오의약품연구원 생명과학시험원 생물학연구원 등 직종이 있다. 제약회사, 대학병원, 생물기기업체, 바이오벤처업체 등 기업체나 생명과학 관련 국립·공립연구소 및 대학, 기업체 연구소에서 근무한다. 정부의 생명과학 및 의약학 분야 부서, 중고등학교 생물교사로도 활동한다. 평소 생명 현상에 대한 창의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꼼꼼히 분석하여 이론화하는 탐구력이 강한 학생에게 유리하다.2) 바이오생명정보과바이오생명정보과는 바이오 소재와 이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초학문 분야와 응용과학 분야를 통합한 바이오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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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않고 논술로만 뽑죠

    한양대학교는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ERICA캠퍼스에서도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및 문제유형이 다릅니다. 이를 구분하여 숙지하여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지요?논술성적으로 노릴 수 있는 최상위 명문대학한양대학교 논술전형의 큰 특징은 아무래도 교과 성적(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작년까지는 학생부를 30% 반영하였으나 2020학년도에서는 20%로 낮추고 논술성적을 80%로 늘려 반영하며 합격에 논술성적의 영향력이 보다 커졌다는 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하지요. 물론 논술전형이 다른 반영요소보다 논술성적에 의해 합불이 갈리는 전형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는 한양대 논술전형의 이러한 변화는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논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논술합격 평균점수 80점대 후반으로 매우 높아한양대학교에서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고 내신 또한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첫 해에 그야말로 논술 현장은 요동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논술만 제대로 쓰면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수험생들의 묻지마식 지원도 실제 존재했다고 봅니다. 거의 모든 학과에서 100 대 1이 넘어서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고 이러한 경쟁률 양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엄청난 경쟁률 때문에 지원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신 성적 및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이 논술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것도 냉정한 현실입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입시 결과를 보면, 논술전형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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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화학·기계는 여전히 미래 산업의 바탕이죠

    최근 대학의 취업률을 보면 공학계열의 취업률이 가장 높고, 그중에서도 화학공학계열, 기계공학계열, 전기전자계열이 매우 높다. 이는 로봇, 전기자동차 등 학제 간 융합이 대세가 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분야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에 변화가 생긴다 해도 근본적으로 모든 산업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호는 미래의 직업과 관련해 전기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에 관해 알아본다.1) 시스템 인프라의 속도 혁신, 전기전자공학최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18년 졸업생 취업자 현황(2017년 12월 기준)에 의하면, 성균관대 전기전자공학부의 취업률이 89.2%, 서강대 전자공학은 82.6%, 한양대 전기공학은 79.2%,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는 80.3%, 연세대 전기전자공학은 82.3% 등으로 매우 높다. 정보통신공학의 기본이 바로 전기전자공학이기 때문이다. 전기전자공학과에서는 전기에너지의 생산/수송/변환, 반도체소자와 컴퓨터를 계측기화할 수 있는 각종 컴퓨터언어 및 하드웨어,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시스템설계, 디지털회로설계, 시스템자동계측, 디지털통신기술/영상신호처리, 고속전기철도 등 원리 및 기술적인 방법을 배운다(교육부 커리어넷). 전기공사기사, 전기기사, 전기철도기사, 전자기사, 철도신호기사 등의 자격증 준비에 용이하다. 무선주파수(RF)엔지니어, 반도체공학기술자, 산업공학기술자, 이공학계열 교수, 전기공학기술자, 전자공학기술자로서 기업체, 연구소, 대학에서 근무하거나 직접 창업해 CEO가 되기도 한다. 전기전자공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은 평소 전기실험, 에너지 효율, 전자의 특성에 관해 관심이 높고 물리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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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문 3개와 자료 1개로 독해능력 평가해요

    2020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이 확정 발표되기 전이므로 올해 논술문제가 어떻게 출제될 것인지 확정적으로 논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예시문항도 발표하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적용하지 않으면서 논술 100%로 선발하는 큰 변화를 예고한 만큼 어쩌면 ‘예시문항’을 발표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역시 추측일 뿐입니다. 이 때문에 연세대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작년까지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입니다.기출문제보다 좋은 학습재료는 없습니다연세대 논술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그 난도가 상당합니다. 문제는 제시문 3개와 1개의 자료로 구성되며 총 2개 문항으로 출제되는데, 작성시간은 120분이고 전체 분량은 2000자 안팎 정도 됩니다.문제는 기본적으로 제시문들을 비교분석, 한 제시문(관점)에서 다른 제시문(관점)을 평가하는 문항과 제시된 자료를 분석해 연관되는 제시문과의 논리적 관계나 의미를 분석(해석)하는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매해 기출문제가 고정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므로 문제 1은 비교분석, 문제 2는 자료해석 및 평가라는 식으로 단순 암기하듯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비교분석과 자료해석, 평가, 견해서술이 주를 이루는 건 맞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독해의 핵심은 제시문 사이의 연관성 파악연세대 논술의 핵심은 정확한 독해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제시문을 정확하게 독해해야 논제 요구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 해석하면서 답안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시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료를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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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성적 100%로 607명 선발…'다면사고형' 통합 논술 공부를

    2020학년도 논술시험에서 최대의 이슈가 될 학교는 아마도 연세대가 될 것입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대학에서 논술성적 100%,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것만으로 이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몇 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논술 축소 경향에서도 단일 전형으로 607명(전년도 대비 36명 축소)이라는 상당히 많은 수를 선발하므로 현실적인 합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단, 의과대학 논술 폐지)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논술성적 100%로 선발그동안 연세대는 상당히 수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왔기 때문에 논술시험뿐만 아니라 수능 성적의 부담 역시 높았습니다. 물론 연세대를 지망하는 최상위 성적대의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상당수 학생이 수능최저학력 미충족으로 불합격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논술 성적이 어떤가와 상관없이 불합격하는 상황이므로 오랫동안 논술을 준비해 온 학생으로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절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논술전형을 지원하는 수많은 학생들이 논술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또 그렇다고 수능 공부에만 매달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특히 연세대 논술시험이 수능 이후 실시되는 것으로 변경된 이후에는 원서를 접수해 놓고도 가채점 결과 애초에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으로 불합격할 것이라 예견돼 논술시험조차 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지원 경쟁률에 비해 실질 경쟁률(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들끼리의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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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경영자(CEO)는 경영학·경제학 지식이 필수에요

    인공지능(AI)과 로봇이 발달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최고경영자(CEO)는 인간만이 할 수밖에 없다. 기업의 자원을 활용하고,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의사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기업이 수요에 따라 초단기 계약 형태로 공급자를 활용하는 방식인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하나의 경제방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CEO의 새로운 기업운영 능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에서는 미래의 직업으로 CEO와 경영학과에 관해 알아본다.1)4차 산업혁명시대를 리드하는 CEO가 되고 싶어요.4차 산업혁명시대에 일어나는 일을 상상하기 위해 아침에 지하철로 출근하는 것을 가정해보자. 거리에 있는 폐쇄회로TV(CCTV)에 잡힌 자신의 영상들, 지하철 탑승을 위한 신용카드 결제정보, 걸으면서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들과 메시지마다 자동발송되는 자신의 위치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생산된다. 많은 사람의 데이터가 대규모로 모이면, 인공지능기술에 의해 분석되고 새로운 패턴들이 발견되면서 새로운 의미가 추출된다. 단순 노동을 넘어 챗봇(채팅로봇), 로봇텔러(전화통화) 등 전문가가 하는 일부 업무까지 대체된다. 하지만 주디 올리언 미국 퀴닉피액대(Quinnipiac University) 총장은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고, 사람을 선발하고 해고하는 기업 CEO는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기술, 로봇 등을 기업에 사용할지 여부를 선택하는 사람이 CEO기 때문이다.2)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 CEO란 무엇인가기업의 CEO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정보시스템을 통해 재창출된 전략, 생산관리, 마케팅 등 여러 가지 정보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조직운영에는 우선 사람이 중요하고, 자본관리(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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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미디어 전성시대…비즈니스모델도 빠르게 늘어나죠

    지금은 1인 미디어 전문가 시대다. 초등학교 학생의 장래 희망 상위 순위에 1인 미디어 전문가가 올라간 것은 이미 옛말이다. 아프리카TV, 유튜브, 페이스북, 팟캐스트 등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동영상 조회수에 따라 광고료 또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법이 새롭게 나타나면서 그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관련된 학과 역시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이번 호에서는 1인 미디어와 관련한 직업의 세계와 지원 학과에 관해 알아본다.1) 1인 미디어 전문가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MIT는 ‘게임 크리에이터’인 비디오게임 스트리머(video-game streamer)를 2018년 미국에서 뜰 유망 직업으로 꼽았다. 이는 게임스트리머(인터넷방송 진행자)가 인터넷 게임을 생방송하는 게임스트리밍업체인 트위치(Twich)에 이미 2만5000명 이상 존재하고, 이용자가 매일 1500만 명 이상이며, 급증하는 추세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2018년 12월 한 달 동영상 앱 사용자 수가 유튜브 3176만 명, 네이버TV 343만 명, 아프리카TV 214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늘고 있다(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또한 한국의 청소년들이 보는 개인방송 시청 플랫폼은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V앱, 네이버 순이었다(청소년 인터넷개인방송 이용실태조사 2018년 12월 기준). 이처럼 인터넷방송 진행자로서 크리에이터(creator)란 직업은 매우 전망이 밝다.2) 크리에이터란 무엇인가크리에이터는 한국표준직업(통계청) 중 하나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서, 스스로 방송을 기획·편성·진행한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일대일 또는 일대다로 소통하고, 시청자도 방송을 보면서 진행자 또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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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은 대학마다 출제방식과 평가기준이 다르죠"

    논술은 ‘대학별고사’에 해당하며 그에 따라 대학마다 출제하는 방식과 평가 기준 등이 상이합니다. 대입논술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바로 이점입니다. 논술은 막연하게 글을 잘 쓰는 학생을 선발하는 시험이 아님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의 관심분야, 성향, 역량에 따라 어떤 문제는 잘 풀어내고 또 어떤 문제는 감조차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논술문제를 어떤 식으로 출제하고 평가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이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논술 유형에 따라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먼저, 논술은 인문계논술과 자연계논술로 구분됩니다. 이는 문·이과 계열에 따른 구분입니다. 그런데 인문계논술에서도 언어논술, 인문수리논술로 구분되고 자연계논술에서도 과학논술, 수리논술로 구분됩니다. 또 과학논술은 물리, 화학, 생물 등으로 나뉩니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과학선택형이나 수리논술로 출제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통합논술로 출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의학계열에서는 언어논술이 함께 출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항공대는 이학계열에서 수리논술뿐만 아니라 언어논술을 함께 출제하므로 자연계 학생이라도 인문논술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이처럼 대학마다 논술 유형이 상이하므로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이 어떤 식으로 문제를 출제하는지를 숙지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인문계논술은 일반적으로 통합논술로 계열에 따라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수리논술이나 도표를 활용한 수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