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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원점수보다 표준점수 잘 따져 대입전략 짜세요

    올해 수능의 가채점 결과, 불수능이라는 반응이다. 수시 논술과 면접의 경우 최저등급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되었다. 또한 정시전략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호는 금년도 수능 상황과 7단계 정시 지원 전략을 설명한다.1) 수능 어려워 정시전략 치열할 듯지난 5일 수능출제위원장(이강래 사학과 교수)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출제 범위 내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는 점을,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대해서는 각 과목의 특성을 감안한 사고력 중심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을 밝혔다.하지만 올해 수능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은 대부분 “국어와 수학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는 실제로 가채점한 결과 표준점수에서 나타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국어는 원점수 만점인 경우 표준점수가 146점까지, 수학(나)는 141점까지, 수학(가)는 133점까지 보여주고 있다(변동가능). 전년도보다 표준점수가 국어는 12점, 수학(나)는 6점, 수학(가)는 3점이 높이 나타난 것은 전년도 수능보다 어려웠고, 금년도 수능은 불수능임을 객관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가채점 결과 원점수가 낮아 한숨을 쉬는 수험생들은 낙담하지 말고, 표준점수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 또한 국어, 수학(나)는 표준점수 때문에 정시전략에서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이과생이라도 국어를 잘 본 경우 표준점수에 의해 정시 지원 대학군이 바뀔 수 있으니, 대학 선택에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심지어 올해 불수능으로 인해 최저등급을 맞춘 학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시 대학별 고사에 결시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평소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도 대학모의문제 및 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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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답안은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을 갖추는 게 중요하죠

    문제 분석 및 답안작성 방향[문제 1] 여행자가 여행을 떠나게 된 ‘동기’와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를 (가), (나), (다), (라)에서 각각 찾아서 하나의 완성된 글로 논술하시오.중앙대의 대표적인 유형에 해당합니다. 답안을 작성할 때 ‘하나의 완성된 글’ 즉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을 취해야 한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논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행을 떠나는 동기와 여행의 의미를 중심으로 작성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글쓰기의 서론과 본론과는 구분됩니다. 동일한 주제의 다양한 제시문의 논지를 통합적으로 정리하는 차원에서의 서론 및 결론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입니다.먼저, 네 제시문이 여행의 다양한 동기와 의미를 보여준다는 것을 밝히고 각각이 어떤 동기, 의미를 보이는지를 정리하면 됩니다. (가)에 나타난 동기는 금강 소나무 숲을 답사하고 그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 및 대안 모색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자신의 문제(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과정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그들의 문제를 도와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 역시 해결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내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함이고 힘든 상황에서 과거의 상처를 직시하면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자 하는 결심을 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라)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불법을 깨우치기 위함이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서도 부처를 경배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불교의 근본적 가르침을 확인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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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성적 꼼꼼히 분석해 대학 지원 전략 다시 세워야

    올해 수능의 결과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대입 진학에 많은 혼선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성적을 꼼꼼히 분석해 가장 유리한 대학을 미리 선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논술, 면접)를 앞둔 시점에서 어느 대학에 중점을 둘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수준별 정시지원 전략이다. 이번 호는 3가지 수준을 나누어 수준별 정시지원 전략을 설명한다.1) 상위권은 눈치작전 치열할 듯서울 상위권 대학의 정시와 수시의 비율은 20 대 80 정도로 매우 적다. 서울대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702명을 모집하고, 고려대(서울)는 0.4% 감소한 613명을, 연세대도 0.4% 줄어든 998명을 선발한다. 반면 서강대는 0.4% 증가한 413명, 한양대(서울)는 1.8% 증가한 1019명을 선발한다. 이처럼 정시인원 모집이 적기 때문에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 지원 가능한 학생들은 가군과 나군 중 1개 대학은 합격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한 곳은 소신 지원하는 전략이 좋다. 상위권을 노리고 재수를 택한 재수생들은 전년도의 도전적 지원보다는 금년도는 재수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안정 경향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고3들은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게 된다. 올해는 더욱 눈치작전을 펴면서 안정보다는 도전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재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수험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여 합격통보를 받은 학교 중 높은 대학에 등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추가 모집이 생기게 된다. 이때 자신보다 우수한 학생이 어느 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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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논술은 인문사회·경제경영 계열로 분리해 치르죠

    중앙대학교 인문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수리문항이 출제되는 경영경제계열로 분리되어 실시됩니다. 총 120분 동안 3문항을 작성해야 하는데, 다양한 영역의 제시문을 활용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앙대학교에서 발표한 ‘논술자료집’을 숙독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제유형에 따른 접근법과 기출문제 해설, 예시답안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숙지하길 바랍니다.이번 기출문제 해설에서는 2018학년도 인문사회계열1(오전)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시문 분석중앙대학교 인문논술에서는 제시문이 7~8개 정도 배치되며 길이도 제법 길기 때문에 다른 대학에 비해 제시문을 독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실제로 제시문을 독해하고 답안작성계획을 세우는 게 답안 작성보다 오래 걸렸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120분이라는 시간 내에 제시문 독해 및 분석, 답안 작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자기 나름의 계획을 분명하게 세워야 합니다.제시문 (가)는 금강 소나무 숲으로 생태답사를 통해 생태계 보존을 위한 대안 모색이 필요함을 인식했다는 보고서 내용입니다. 활엽수의 증가로 어린 금강 소나무의 성장이 어렵고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가뭄, 병충해 증가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소나무 분포 범위의 감소와 같이 금강 소나무 숲이 보존되기 어려운 요소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강 소나무 숲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하여 어떤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의논하였다고 합니다.제시문 (나)는 ‘구복여행’ 설화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주인공(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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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경제경영계열로 구분해 출제하죠

    서강대 인문 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경제경영계열로 구분해 출제합니다. 2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문항의 주제가 다르므로 답안 작성 시 시간 배분이 용이합니다.[문제 1] (800-1,000자) [가]의 최저임금제 실시로 인한 영향을 [나]~[라]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 제도 실시 이후 [마]의 현상이 일어나면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바]를 통해 설명하시오.■ 문제 분석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최저임금제가 실시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제시문 (나)~(라)를 바탕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이때 제시문 (가)에서 설명하는 최저임금제가 어떤 제도인지 그 목적과 방식이 어떠한지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시문 (나)~(라)는 신문기사이므로 현실에서 최저임금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목해야 하는데, 제시문 모두 최저임금제를 부정적으로 대하고 있으므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지를 중심으로 서술하면 됩니다.그다음 최저임금제가 실시된 이후 (마)의 저출산 현상이 발생할 때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바)를 통해 설명해야 합니다. 저출산 현상이 최저임금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노동시장의 균형가격이 결정되는 수요-공급 곡선과 연결지어 설명해야 합니다.■ 답안 구성(가)에서 설명하고 있는 최저임금제가 어떤 취지와 목적이 있는지를 밝히는 게 필요합니다. 이는 무엇에 대한 논의인지를 밝히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글의 서두에서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에서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노동자의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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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끝나면 면접·논술 일정 꼭 챙겨야

    벌써 수능일(11월15일·목)이다. 결전의 순간. 많이 떨리고 초조하겠지만 지금까지의 노력을 생각한다면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고 확신을 주어야 할 때다. 지금까지 지피지기(知彼知己)하였으니, 백전불태(百戰不殆)할 것이다. 이번 호는 수능 당일 주의할 점과 수시 면접 일정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한다.수능 당일 주의할 점1) 수험표와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자11월14일은 수능 예비소집일이다. 수능일에 덜 당황하려면 시험장을 미리 체크하면 좋다. 수험표를 가지고, 선택과목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 자신이 시험을 보는 교실과 화장실을 알고 수능일 쉬는 시간에 할 공부 시간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2) 수능 당일 준비물잠이 올 경우 치약으로 이빨을 닦으면 정신이 바짝 든다. 치약, 칫솔도 준비해가자.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안 된다. 스마트폰, 전자사전 등은 집에 두고 아날로그시계만 지참해서 가자(디지털 표시 절대 불가). 만약 디지털 표시 기기를 가져간 경우는 배터리를 분리해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수험장에서 컴퓨터용 사인펜과 사프는 지급받는다. 지우개, 수정테이프는 준비해 가도록 하자.3)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하자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치러야 하는 필수다. 만약 보지 않으면 수능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또한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장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한 시간 전에 가서 다시 한번 국어과목의 핵심노트(서브노트)를 일독하는 것이 좋다. 다음 시간부터는 시험 10분 전에 반드시 입실하면 된다.수능 후 면접 일정수능이 끝나면 다음날부터 수시전형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적성고사)가 진행된다. 면접은 다양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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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틀리는 문제를 중심으로 핵심을 정리해보세요

    2018년 11월15일 목요일.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다. 불과 10일. 이순신장군을 떠올린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순신장군은 군사들이 살던 곳을 붙태웠고, 도망가는 것이 사는 길인 줄 아느냐고 질타했다. 그렇게 명량을 사지(死地)로 만들어 싸웠다. 윗사람, 아랫사람 모두 하나의 목표에 매달리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손자병법, 모공편 5>처럼 하여 승리했다. 이번 호는 10일을 남겨 둔 현재, 수능을 어떻게 준비할지 설명한다.1) 과목별 현재 위치를 분석하라한국교육평가원은 수능시험 출제기관이다. 평가원은 6월, 9월 모의평가시험도 출제하고 평가한다. 저장된 전국 수험생의 인적정보 및 과목별 성적정보를 분석하여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결정한다. 올해 6월, 9월 모의고사 모두 작년 수능에 비해 국어, 수학은 쉬웠고 영어는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사탐은 9월에 자료분석형 문제가 까다로웠다. 두 모의고사를 분석하여 자신의 과목별 성적과 틀린 문제의 난이도를 분석 및 정리하기 바란다. 과목별로 쉬운 부분과 어려운 부분으로 구분하여 현재 자신의 과목별 위치를 확인해야 공부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2) 자신이 보는 EBS 교재에 틀린 부분을 단권화하라6월, 9월 모의고사 문제를 정리하면서 출제된 주제와 유형, 도표/그래프/제시문 등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자신이 보는 EBS 문제집에 표시해두고, 자신이 틀리거나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어느 파트인지 단권화하는 것이 좋다. 올해도 여전히 수능 시험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이 70% 정도로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단권화한 EBS 교재를 반복하는 것이다. 단권화하는 과정에서 색깔로 표시하면,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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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경영계열은 사회적 현상이나 시사 문제가 자주 나와요

    서강대 인문 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경제경영계열로 구분해 출제합니다. 2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문항의 주제가 다르므로 답안 작성 시 시간 배분이 용이합니다. 학교 측 자료에 의하면 1번은 40분, 2번은 60분 동안 작성하면 된다고 합니다. 두 문항 모두 800~1000자로 작성해야 하나 2번 문항이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이유는 난이도 때문이라기보다 제시문의 수가 더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출해설에서는 지면 관계상 경제경영계열 문항 1만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인문사회계열 및 문항 2는 대학에서 발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보고서’를 통해 확인하길 바랍니다.작년 서강대 경제경영계열 문항 1은 ‘최저임금제도’와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여러 대학에서 최저임금제에 대한 문제를 다뤘습니다. 또는 시장에 국가가 개입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문제 역시 많았는데, 이는 최저임금제에 대한 논란과 맥락이 같은 주제의식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이처럼 대입전형 논술에서는 사회적 이슈, 쟁점, 제도 등에 대해서도 자주 다룹니다. 특히 서강대 경제경영계열에서는 전통적으로 세계화 현상이나 경제시사를 자주 다뤄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출제 가능성이 높은 주제가 무엇인지 예측해보는 것도 좋은 학습입니다.■ 제시문 분석제시문들은 전체적으로 교과서나 신문기사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는 데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가)에서는 정부의 가격통제제도 중 하나인 ‘최저가격제’에 대해 설명합니다. 최저가격제는 정부가 특정 재화에 대해 가격이 낮다고 생각하여 가격을 시장가격 이상으로 정하고 그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