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사 이슈 찬반토론

    AI 딥페이크 가짜뉴스 파문…규제법 필요할까

    가짜 뉴스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도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대응 수준이다. 웃으며 넘기기도 하고 법률로 엄한 대응도 한다. 사회 구성원들이 이성과 합리, 인식의 수준을 높여 잘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처벌법만 잔뜩 만든다고 가짜 뉴스가 없어진다는 보장도 없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사회에서 거짓말이나 선동이 없어질 것이냐의 문제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딥페이크(deepfake)’ 콘텐츠가 나오면서 또 규제법 ...

  • 생글기자

    경제성장 도울 주택 공급책 필요하다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장소에서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지난달 발표됐다. 나 또한 미래의 주택 수요자이기에 관심 있게 내용을 봤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도심에 새 주택 공급을 늘리는 재건축 및 재개발 규제 완화책이다. 그중에서도 준공 후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는 안전진단 전에 재건축 사업을 일단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의...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관용과 용서가 소년범을 수렁에서 건진다

    대한민국의 소년법에서는 만 19세 미만 범죄자를 ‘소년범’이라 부른다. 소년이 범죄를 저지른 경우 처벌보다 교정을 위해 애쓰지만 죄가 중하면 소년교도소에 수용되고 전과기록이 남는다. 소년원은 소년법상의 보호처분을 받은 범죄소년과 촉법소년(10~14세)을 교정·교육하는 곳으로 전과는 남지 않는다. 우리 사회에 ‘소년들에게는 아무리 기회를 많이 주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진 판사와 아이들을 ...

  • 과학과 놀자

    아파트 48층 높이·100명 탑승…우주 개척 관심

    사람 100명을 태울 수 있는 인류 최대의 로켓이 곧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만든 스타십(Starship)이다. 1·2단부를 합친 전체 길이는 120m로, 아파트 한 층을 2.5m로 가정했을 때 무려 48층에 해당하는 규모다. 추력은 7500톤이며, 최대 150톤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 스타십은 ‘슈퍼 헤비(Super Heavy)’라고 불리...

  • 생글기자

    심각한 '포모 증후군' 스마트폰 놓고 대화 시작해야

    포모(FOMO)란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다. 자기 혼자 알지 못하고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한 마음의 상태를 나타낸다. 포모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SNS의 게시물에 집중하고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점점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게 되고, 본의 아니게 허위 정보를 퍼뜨리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대면 모임이 줄어들다 보니 이런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10~30대의 약 41...

  • 경제 기타

    위험한 착각…선진국보다 부채비율 낮으니 괜찮다?

    “국가채무 1100조 원 넘었다.” “국가부채 2300조 원으로 사상 최대.” 언론에 종종 나오는 기사 제목이다. 나랏빚이 언제는 1000조 원이라고 했다가 또 언제는 2000조 원이 넘었다고 한다. 사용하는 용어도 국가채무였다가, 국가부채였다가 오락가락한다. 어쨌거나 나랏빚 문제가 심각하기는 한가 본데, 그래서 그게 얼마나 된다는 것일까. 나랏빚을 가리키는 정확한 용어는 무엇일까. 국가채무부터 국가...

  • 생글기자

    인공지능 시대, 발명 교육은 선택 아닌 필수

    사람의 지능과 한계를 뛰어넘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미래에 AI와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은 과연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 확실한 것은 이제는 문제를 푸는 공부가 쓸모를 다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지식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처리를 하는 AI와 경쟁하는 것은 갈수록 무의미해질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가 해야 할 공부는 무엇일까. 나는 ‘발명 교육’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 사진으로 보는 세상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대구시 무형문화재 날뫼북춤보존회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갑진년(甲辰年) 새해 시민들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음력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지신밟기는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