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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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은 '독도의 날'…우리는 독도를 얼마나 알고 있나
대다수 사람은 독도가 소중한 섬임을 알지만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독도의 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먼저 우리나라 동쪽 제일 끝에 있는 독도는 동도와 서도 외에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독도는 한국의 오랜 역사 속에서부터 등장하여 삼국사기, 삼국지, 조선왕조실록 등에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등으로 표기됐었다. 1900년 대한민국 칙령 제41호 속 ‘석도’로부터 유래되어 현재는 ‘돌섬&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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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모험의 연속…'울타리' 밖으로 나와야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 트루먼은 어린 시절엔 탐구심이 강하여 여행가가 꿈이었고 섬을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있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은 그에게 더 이상 탐험할 지역이 없다고 가르치고, 비행기 사고에 대한 공포를 심고, 자기가 사는 곳이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보여주고, 심지어 아버지(물론 배우)가 폭풍우로 목숨을 잃는 사건을 연출해 그에게 물 공포증을 심어주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욕구를 억제했다. 이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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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소중함을 깨우쳐 준 '오픈 코트' 행사
지난달 12일 우리 학교 2학년 학생 20명은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과 9월13일 법원의 날을 맞아 진행된 법원 체험 프로그램인 ‘오픈 코트’에 참여했다. 법원의 날은 우리나라 사법부가 미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받고, 1948년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이 취임한 날을 기념하고자 2015년에 지정된 날이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을 방문한 우리는 법원 직원의 안내에 따라 법원을 둘러보고 형사 재판을 방청한 후 모의재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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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지킴이' 눈뫼 허웅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
‘한글’은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언어다. 한글은 우리민족을 반만년의 역사로 이어오게끔 만들어주었다. 또한, 많은 청소년에게 글 읽는 법을 깨우쳐 선조들의 사랑, 비애, 고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이루어진 과거와 현재의 매개체와 같다. 그리고 이것을 이어온 데는 많은 한글학자와 국내의 언어학자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세계적인 한글학자로 알려진 경상남도 김해 출생의 눈뫼 허웅(許雄) 선생이 탄생 10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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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찬반논란은 어떻게 봐야할까
지난 7월14일 토요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라는 명칭의 성 소수자 축제가 열렸다. 19번째로 열린 이번 서울퀴어문화축제는 ‘퀴어라운드(Queeround)’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 슬로건은 ‘퀴어는 어디에나 있다’ ‘성에 대한 분란이 끝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00년 50여 명의 참여로 시작한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올해로 12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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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별곡에 담긴 조선의 사회경제 폐단
역대 수능 2회 출제, 사관학교 및 경찰대 단골문제, 대한민국 전 고등학생에게는 고통(?)을 선사한 기행가사. 바로 정철의 관동별곡이다. 관동별곡이 어떻게 경제와 관련돼 있을까 고민하는 이들이 있을 테다. 그러나 실로 그 해답은 간단하다. 조선사회는 유교의 악습과 폐단 등이 깊이 자리하고 있었다. 관동별곡은 이 폐단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우선 관동별곡은 임금에 대한 충성과 신선 세계에 대한 동경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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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위한 배려로 마음을 디자인해야
지난 여름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서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경로당, 보건소 등을 중심으로 무더위 쉼터가 운영됐다. 또 횡단보도, 교통섬, 버스정류장에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큼지막한 그늘막도 마련됐다. 누군가 공공을 위해 품었던 따뜻한 배려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감동시켰다. 이처럼 타인을 배려하려는 마음과 그런 마음을 담은 작은 시도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 나 혼자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편안하기를 바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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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로 몸살앓고 있는 지구촌
전 세계적으로 가짜뉴스의 폐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국내외에서 고조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1월 독일 정부는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된 콘텐츠가 위법한 내용이거나 가짜뉴스로 판명될 경우 24시간에서 7일 이내에 삭제할 의무를 부과하는 ‘네트워크 운용 개선법안(NetsDG)’을 통과시켰다. 동시에 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5000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