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우리 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은 어떤 분이었나

    평생 가난한 사람 섬기며 살았던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 추기경의 관심은 장애우, 나환우, 철거민, 도시빈민, 탈북주민, 외국인 노동자, 미혼모, 성매매 여성, 재소자 등 다양한 소외 계층으로까지 확산됐다. 그는 다양한 인권운동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선종 직후 자신의 각막을 두 명의 환자에게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기기증자와 기부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김 추기경은 마지막까지 ...

  • 경제 기타

    아소 다로 日총리 퇴진 위기…자민당 시대 막내리나

    전후 최악 경제상황·잇단 말실수로 지지율 9.7%로 추락 아소 총리의 잇단 말실수도 그에 대한 퇴진 압력을 높이는 데 결정타를 안기고 있다. 특히 공식석상에서 한자를 잘못 읽어 '무식한 총리'란 빈축을 자주 샀다. 지난해 11월 초엔 참의원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과거 아시아 각국에 대한 침략행위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답습(踏襲 · 도슈)'한다"고 읽어야 할 것을 '후슈'라고 발음했다. 또 모교 가쿠슈인(學習院)대의 중 · 일 교...

  • 경제 기타

    실적 부진에 뿔난 주주들…막 올린 주총 시즌 험난할 듯

    주가 하락·배당금 감소 등으로 경영진 성토 거셀듯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의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했다. 주주총회(이하 주총)는 기업이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을 모셔놓고 지난해 영업활동을 결산하고 승인받는 자리다. 실적이 좋은 기업의 주총은 잔치 분위기지만 실적이 부진한 기업 주총은 주주들의 질타가 쏟아지기도 한다. 올해 주총은 주가와 실적이 모두 좋았던 지난해 초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

  • 경제 기타

    감형없는 절대적 종신형제 도입하면 안되나요?

    찬 "흉악범 격리시켜 강력 범죄로 부터 국민 보호" 반 "국제적 흐름에 역행하는 형벌 과잉이자 남용" 여당인 한나라당이 연쇄살인범과 같은 흉악범에 대해 절대적 종신형을 선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절대적 종신형'제 도입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사형제는 그대로 두되 감형이나 가석방,사면이 불가능한 절대적 종신형제를 형법에 도입하는 방안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쪽에서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는 사형시켜야 한다'는...

  • 경제 기타

    한·일 문화교류, 적대감 버리고 相生의 길 찾을 때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화제다. 이 드라마는 만화가 요코 가미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으로,최근 안방극장가에 불고 있는 일류(日流) 바람에 한몫 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1998년 일본 문화 개방 이후 일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일본 문화가 유입되고,대중적 관심도가 높아져 지금은 주변에서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동호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2004년에는 다카하타 히테타 감독의 한국어로 된 일본 영화 '호...

  • 경제 기타

    수험생들의 적,'고3병'을 예방하자

    수시로 몰려오는 졸림,뒷골이 당기는 듯한 불편함, 불안감과 산만함,소화 불량,식욕 감퇴 혹은 폭식,신경질적인 태도와 잦은 감기,긴장성 두통과 속쓰림 등. 모두 '고3병'이 초래하는 증상들이다. 고3병이란 과도한 입시 스트레스로 한국의 수험생들이 겪는 스트레스 증후군을 말한다. 가볍고 일시적인 증세로 지나갈 때가 대부분이지만,심리적 압박감이 심해지면 정서적 · 신체적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에 수험생들의 심각한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

  • 경제 기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올바른 졸업식 문화 정착 돼야

    고등학교 입학에 설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졸업식 시즌이 다가왔다. 초 ·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 졸업은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성인이 되면서 책임감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 등 부모님을 비롯한 지인들의 기대와 격려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졸업식은 과거를 추억하고 반성하며 앞으로 계획하는 일들에 대한 굳은 각오와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

  • 경제 기타

    지난달 일자리 10만개 줄었다

    1월 취업자수 2286만여명…5년여만에 최악의 고용감소 통계청은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2286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3000명 줄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용카드 대란으로 경기가 급락했던 2003년 9월 18만9000명이 감소한 이후 최악의 고용 감소다. 작년 12월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고용이 감소세(-1만2000명)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에는 감소폭이 10만명대를 넘어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대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