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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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주택연금 3종세트' 나온다
☞ 주택연금은 주택을 맡기고 매달 연금 형태로 노후 생활자금을 받아 쓰는 상품이다. 우리나라 은퇴자들이 대부분 부동산 형태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가 2007년 7월 도입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이 주택을 살 때 금융회사로부터 빌리는 대출이라면 주택연금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맡기고 대출 형식으로 매달 일정액을 받으니 일종의 역모기지론으로 볼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생존 동안 가입 당시 집값 평가액 한도 내에서 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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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40) 시장개방 피해와 독점의 이득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때마다 일부 정치인, 언론인, 관변 경제학자 등이 단골로 제기하는 주장이 있다. FTA로 개방된 품목 시장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한·중 FTA를 비준할 때도 정치권은 동일한 논리를 내세워 피해가 우려된다는 농어민 지원을 목적으로 1조원가량의 준(準)조세를 거두기로 했다. 시장 개방으로 농어민이 피해를 본다는 주장은 과연 맞는 것인가. 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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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소액결제 계속 허용해야 할까요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금액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결제를 카드로 하는 이가 늘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액이 소득세 세금공제 대상이 되는 데다 카드사들이 사용실적에 따라 각종 포인트까지 지급하자 현금이 있어도 일부러 신용카드를 쓰는 일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 가맹점은 금액 크기에 상관없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 요구를 거절할 수 없게 돼 있다. 의무사항인 셈이다. 카드사들은 그러나 소약결제 비중이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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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파 검출…기초과학 투자의 필요성 등
중력파 검출…기초과학 투자의 필요성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예측한 중력파가 검출됐다고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이번에 관측된 중력파는 블랙홀 두 개로 이뤄진 쌍성이 13억광년 떨어진 곳에서 가속 충돌할 때까지 약 0.15초 동안 나온 신호다. 미국 라이고를 중심으로 13개국 과학자 1000여명이 15년 넘게 연구에 매달린 결과 검출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이번 쾌거에 한국 과학자 20여명도 참여했다는 점이다. 반가운 마음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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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정보가 판단력 흐린다 등
너무 많은 정보가 판단력 흐린다 “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그렇게 많은 정보는 필요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쏟아지는 뉴스와 루머, SNS 같은 것에 눈이 멀어 판단력이 흐려진다.”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최근 출간된 이 자전 에세이의 저자는 바로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자산운용 부서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애널리스트 신순규 씨다. 그는 바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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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
☞신용등급(credit rating)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약정대로 상환할 가능성을 표시하는 부호다. 신용평가회사(신평사)가 국가나 기업, 금융회사, 개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매긴다. 어떤 신용등급을 받느냐는 기업이나 국가, 개인의 채무상환능력이 핵심이다. 기업의 경우 경영관리위험, 산업위험, 사업 및 영업위험, 재무위험, 계열위험 등이 기준이다. 국가는 성장률, 정부부채, 재정적자 등 경제적 요인 외에 정치적 리스크도 평가 기준이 된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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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사람 없는 '뿌리 산업'
☞ 지난 2월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인 12.6%까지 치솟는 등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하지만 일부 업종의 경우 일할 사람이 없어 애를 태운다. 주조 용접 열처리 금형 도금 등 이른바 ‘뿌리산업’에선 정반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산업은 산업의 기초 역할을 한다고 해서 뿌리산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뿌리산업의 인력 부족률(인력 수요 대비 부족 인원 비율)은 2012년 4.6%에서 지난해 11.5%로 뛰었다. 내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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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혁명 MOOC를 아세요? 등
온라인 교육혁명 MOOC를 아세요? “개방형 온라인강좌(MOOC)는 교육에서 종이 인쇄 이후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확신한다.” 라파엘 리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총장의 말이다. 개방형 온라인 강좌 열풍이 최근 몇 년 사이 미국과 유럽을 거쳐 아시아와 한국에까지 도달했다.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한국형 무크(K-MOOC)’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K-MOOC에는 경희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