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터키, 대통령제 개헌으로 내부 분열…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 대충돌 우려

    지난달 17일 밤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곳곳에서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개헌에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모여 투표 결과 무효화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은 ‘반대(Hayir)’라는 문구를 쓴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반대가 이겼다”를 연호했다. ‘도둑·살인자, 에르도안’ 같은 과격한 함성도 터져나왔다. 터키의 주요 3대 도시인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에서는 모두 ...

  • 경제 기타

    민간자본이 주도하는 신(新)기업구조조정 플랜

    펀드 운용사는 부실기업을 사들인 뒤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 기업 회생의 길을 터 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기존 채권은행 중심에서 민간 자본시장과 은행이 주도하는 새로운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향후 5년간 8조원대 구조조정 펀드도 만들기로 했다. 지난달 13일 금융위원회는 “기존 채권은행 주도의 구조조정에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 1조원 규모로 펀드를 만들고 향후 5년간 총 8조원 규모의 구조조정 펀드를 조성...

  • 경제 기타

    청소년 카풀 차량의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카풀의 취지가 아무리 좋더라도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래야 좋은 의도가 부작용 없이 더 확산된다 카풀은 목적지가 동일하거나 같은 방향인 운전자와 동승자가 한 대의 승용차를 타는 것을 말한다. 이런 카풀을 학생들은 등굣길에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여러 고등학교에서 카풀의 가벼운 접촉사고가 끓이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실제 2017학년도를 기준으로 경주 A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벌써 몇 차례의 충돌사고가 있었지만 아...

  • 경제 기타

    이제는 모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때다

    이제 나도 몇 개월 후면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 고등학교 입학식을 하며 나름대로 의미있는 고교생활을 꿈꿨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입시가 코앞인 ‘고등학교 3학년’이다. 길지는 않았지만 결코 짧지도 않은 지난 2년여 동안 나름대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경험했다. 그런데 며칠 전 신문을 읽다가 ‘과연 나의 제자리는 어디일까&rsqu...

  • 경제 기타

    명문대로 가는 길…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로 초대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경제·경영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경 고교생 경제 리더스 캠프’를 연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경제캠프인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2000여명 넘는 고등학생이 다녀갔다. 23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5월2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 있는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학 강의,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하는 특별...

  • 경제 기타

    2017년 세계 시가총액 톱10, 모두 미국기업

    우리나라 기업들의 순위는 세계 몇 등일까? 위 그래프는 세계시가총액 톱10 기업의 지난 10년간 변화를 보여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집계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주식가격×주식수로 산출 시가총액은 그 회사의 발행주식 수와 주가를 곱한 것으로 그 회사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한다. 주가는 기업 실적과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시가총액은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시가가 1만원이고 발행주식 수가 1000만주인...

  • 경제 기타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 숨 쉬기 힘든 나라

    중국발 미세먼지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지만 이후 10년간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대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시내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고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은 뿌옇기만 하다. 학생들이 봄철 기관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학업에도 영향을 준다. 비단 대구뿐만이 아니라 한국 전체가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쐬는 일이 힘들 만큼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 경제 기타

    다시 돌아온 '시(詩)'의 시대…아날로그의 귀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마음을 울리는 짧은 시를 써서 올리는 일명 SNS 시인들도 늘어가고 있다. 별이 총총히 박힌 저녁 무렵, 라디오를 통해 잔잔히 들려오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불 속에 잠겨 아름다운 사랑 시 구절을 베껴 써서 부쳤던 작은 편지. 이제는 다시 보기 힘든, 진풍경일까? 터치 몇 번으로 전 세계와 통하는 IT 시대. 모든 것이 디지털화가 된 지금, 옛것들이 다시 귀화하고 있다. 일명 복고풍(復古風). 과거의 모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