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엔도르핀과 같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정도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생글기자 코너] 청소년층으로 확산되는 우울증, 극복하려면
우울증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겪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단순히 우울감을 느끼는 것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슬픔, 흥미 상실, 피로감, 수면장애, 식욕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자살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학업이나 교우관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청소년도 많다.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수면은 신체와 정신의 회복에 필수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활동도 우울증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운동은 엔도르핀과 같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정도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사회적 지지망도 효과적이다. 친구나 가족과 소통하며 감정을 나누고 어려울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정기적으로 모임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우울증은 위험하지만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규칙적인 수면과 신체 활동, 사회적 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 등은 우울증 예방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이윤아 생글기자 (재현중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