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시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미국 전체 레스토랑 메뉴의 약 10%가 스위시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2개월간 1.8% 증가한 수치다. 이런 메뉴는 향후 4년 동안 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음식 트렌드 분석가인 케라 닐슨은 “미국에서 매운맛과 달콤한 맛의 조합이 수십 년 전부터 존재했지만 최근 매운맛의 비중이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한식, 특히 매콤달콤한 고추장소스의 인기가 특히 높아지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런 메뉴를 찾게 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다시 참신하고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물론 미국 시장에서 모든 매운맛 메뉴가 성공한 것은 아니다. 코카콜라는 지난 2월 매운맛 콜라(Spiced Coke)를 출시했다가 6개월 만에 단종하기도 했다. 다만 시장조사업체 닐슨은 “이런 트렌드는 확실히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아마도 몇 년은 더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적으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월 농식품 수출액은 1년 전보다 8.3% 증가한 73억750만 달러(약 10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1억609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중국과 유럽으로의 수출액은 각각 5.2%, 27.4% 늘었다.올해 농식품 수출 10억 달러 육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