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발표
테샛 78회·주니어테샛 33회 성적 우수자 발표
테샛 78회·주니어테샛 33회 성적 우수자 발표
![[테샛 공부합시다] 외부불경제, 환율 변동, 임금 경직성 문항 까다로워](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AA.32095877.1.jpg)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이태민 씨(연세대 2년)가 받았다. 2등 최우수상은 김민재(연세대 4년) 김정수(건국대 4년) 씨가 공동 수상했다. 3등인 우수상은 이신재 유정인(한국외국어대 4년) 박정현(동국대 4년) 조병하(한양대 4년) 김진세(연세대 1년) 이건희(한국외국어대 3년) 씨 등 6명에게 돌아갔다. 대학생 동아리 부문 우수상은 한국외국어대 금융연구회팀이 받았다. 일반인 최우수상에 선정된 박건우 씨는 이번 시험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테샛 78회와 함께 시행된 주니어 테샛 33회 시험에서는 최우수상에 이동빈 학생(대륜중 3년), 우수상에 채현기 학생(단관초 5년)이 올랐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황판단이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려워이번 시험은 상황판단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론에서는 외부불경제와 관련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30%대로 낮았다. 그래프에서 시장은 사적 한계비용과 사적 한계편익이 일치하는 수준에서 시장거래량이 결정되고, 사적 한계비용보다 사회적 한계비용이 커 외부불경제가 발생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외부불경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구세를 도입한다면, 과잉 생산이 이뤄진 현재 상태를 사회적 최적 수준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경제시사는 △벤 버냉키 △의견거절 △국제 3대 원유 △법정 최고금리 △기준금리 인상 폭과 관련한 문항의 정답률이 낮았다.
상황판단은 제시된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국내 환율 변동 요인의 조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30%대로 낮았다. 정답은 ‘내국인의 해외 투자 증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감소’다. 제시된 현상은 ‘수출 호조로 무역수지 적자 폭 축소’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물가 상승’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 투매로 주가 급락’으로 환율이 상승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환율은 내국인의 해외 투자 증가나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와 같이 외환의 수요가 증가하거나,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감소나 외국인의 국내 투자 감소와 같이 외환의 공급이 감소할 때 상승한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