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같은 관심사로 모인 친구들
지난 2년간 코로나 때문에 생글기자단 오리엔테이션이 열리지 않았다. 다행히 올해엔 진행돼 참석하게 됐다. 처음엔 다들 어색해 정적이 흘렀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기사 작성, 신문 읽기, 경제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배정받은 숙소에 짐을 풀고 같은 방을 쓰게 된 동기들과 자기소개를 했다. 모두 처음 만나 어색했지만 생글기자단이라는 소속감으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돼 다같이 식당으로 향했다. 둘러보니 다들 우리처럼 친해진 분위기였다.

식사를 마친 뒤 모두 다시 모여 아까 대화하지 못했던 주변 친구들과 인사를 나눴다. 관심사가 같아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기자단 출신 대학생 멘토와의 ‘대입상담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평소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다같이 치킨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이후 숙소로 돌아가서도 밤새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 지역에서 각기 다른 꿈을 가진 또래 친구들을 만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이번 1박2일은 여러모로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

지윤기 생글기자 (서천고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