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첫 번째 ‘집에서 자습하기’입니다. 집은 가장 익숙한 공부 환경입니다. 그런 만큼 큰 리스크가 없고 몸과 마음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을 수도 있어 시간을 유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것의 단점은 ‘쉬는 곳’과 ‘공부하는 곳’이라는 개념이 충돌해 푹 쉬지도, 열심히 공부하지도 않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집 근처에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만나서 놀기 좋은 환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집에서의 자습은 스스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고, 친구들과의 약속을 과감히 거절할 수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마지막은 기숙학원입니다. 유명한 기숙학원일수록 모의고사 점수가 높아야 등록할 수 있으며, 상위 반일수록 자습시간을 많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테스트가 이뤄져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는 반면 경쟁심리가 자극돼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유형을 파악해 입시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주호연 연세대 경영학과 21학번(생글 1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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