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 테샛 성적 우수자 발표
![[테샛 공부합시다] 고등학생 1등 원주금융회계고 서은성 학생…대학생 대상 강지운 씨 전체 수석도 차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202/AA.28913500.1.jpg)
고교 부문에서는 원주금융회계고 2학년 서은성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우연정(원주금융회계고 1년), 이우솔(삼일상업고 2년), 김주형(진화국제학교 2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71회 테샛에서도 원주금융회계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등급을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은 황세진(전남고 3년) 외 7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상장은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상황판단 상대적으로 까다로워71회 시험은 상황판단 영역의 난이도가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론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실제 물가보다 과대 측정되는 근거와 관련한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이외에 통화량의 변화 방향, 완전경쟁시장에서 기업의 단기 이윤 크기 계산, 비교우위와 관련한 계산, 정보의 비대칭성, 경제학자와 주장을 알맞게 연결한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낮았다.
경제시사는 △투키디데스 함정 △기저효과 △아라비카 원두 가격 상승과 관련한 신문기사와 그림의 해석 △반대매매 △《북학의》의 한 구절을 읽고, 저자인 박제가를 선택하는 문항의 정답률이 낮았다.
상황판단은 코픽스(COFIX)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과 관련한 경제적 현상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정답은 ‘한국은행이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한계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이 더 상승할 것이다.’이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00% 미만이거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영이 힘든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한계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더 하락한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