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글이 통신] 생기부 활동, 취미·관심사에서 찾아보세요
대학 입시에 있어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어떤 활동을 하면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리라 예상됩니다. 활동 하나하나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학종은 허투루 글자 수만 채우기 급급해 생활기록부를 작성할 수는 없기에 2학기의 중간을 달리고 있는 이 무렵 자신의 생활기록부 활동을 돌아보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이런 고민을 많이 했었고, 제 진로와 약간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무작정 하려고 시도해보기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사실 활동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흥미 있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문화 탐구하며 교내 활동 연계저는 소프트 외교와 관련해 우리나라 홍보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탐구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때는 평소 여가시간에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TV 프로그램을 보거나 독서를 하며 관심사에 대한 탐구를 즐겁게 했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중 자연스레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때는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역사서, 기행도서, 영화, 스페인 및 라틴 음악, 소설, 논문, 현지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지 접해보았습니다. 또한, 현지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평소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나 유행하는 음악, 문화 등을 접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적극적인 활동으로 저도 모르게 광범위한 지식 체계를 쌓아가고, 그들의 문화나 언어, 문화 상대성의 태도를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이런 지식을 지니고 있다 보니 선택과목 탐구활동에 있어 주제를 선정할 때도, 응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위 둘러보면 진로와 연결할 재밌는 대상 많아이처럼 목적을 가진 학구적인 형태의 생기부 활동을 마련하지 못했더라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관심사와 취미, 흥미 등 주변을 돌아보면 진로와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으며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응용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평소 자신이 흥미를 지닌 주제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이를 학습 활동에 응용한다면, 그 일련의 과정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체득한 자양분 속에서 나온 지식이 되어 풍성한 지식 체계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유정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21학번(생글15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