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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마무리할 학생부·자소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여름방학에 마무리할 학생부·자소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커버스토리] 깊이와 창의를 발휘해 교과와 비교과 내용을 차별화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A.27000645.1.jpg)
최근 희망진로를 바꾼 학생이라면 방학 동안 2학년 1학기 세부특기사항이나 독서활동에 바뀐 진로 관련 활동을 추가하면 좋다. 2학년 1학기 학생부 기록 마감은 통상 2학기 시작 전날이지만 학교별로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봐야 한다. 방학 동안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바뀐 진로와 관련한 내용을 보완하기를 권한다. 한 학기라도 먼저 진로 관련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학생부 내실화 및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고, 전공적합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율활동 및 동아리활동 등 창체활동은 진로 관련 학업적 잠재력을 심화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영역이다. 깊이 있게 탐구하고 창의력을 발휘해서 구체적인 결과물을 산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정규동아리 활동이 바뀐 진로와 동떨어진 경우라면 최대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율동아리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 고2 학생은 자율동아리를 연간 1개(30자 이내)에 한해 학생부에 기록을 남길 수 있다. 3학년 때는 바뀐 진로와 관련한 정규 동아리 활동에 힘쓰는 것이 좋다. 자율활동, 독서활동으로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학년 담임교사가 작성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추천서 역할을 하므로 학생회 또는 학급 임원 등 학급 내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찾고, 진정성 있게 활동하는 것도 차별화 전략이다. 고1은 대입 미반영 활동도 소홀히 말고 열심히 참여해야현재 고1 학생들은 수상경력, 독서, 자율동아리, 개인봉사 활동, 진로희망분야 기록 등이 대입에 미반영되므로 나머지 반영 항목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더욱 필요하다. 그러나 공정성 강화와 학생의 과정 중심 역량 기재 강화 취지로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 활동을 무조건 기피할 게 아니라 되도록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수상대회 내용 및 독서활동은 교과수업 과제수행 심화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교내 봉사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게 해온 개인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권한다. 이런 미반영 활동 등은 학업의 잠재력 향상이나 인성을 고양하는 데도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고, 구술면접에서도 학업적 잠재력과 인성 부분이 드러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로활동은 직업소개 사이트 커리어넷 검색이나 진로상담 등을 통해 고민의 폭을 넓히고, 관심 분야의 확장과 깊이 있는 활동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각 교과과정에 연계해 심화, 확장할 수 있다. 동아리활동은 고1의 경우 자율동아리 활동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진로연계 정규동아리 활동을 깊이 있게 펼쳐야 한다. 자율활동은 학교와 학급에서의 역할이나 자기주도활동으로 학급 내 임원 또는 학급 내 자기 역할을 하나씩 맡는 1인 1역 등으로 리더십 및 잠재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교과 성적을 보완하고 학업적 잠재력을 강조할 수 있을뿐더러 진로연계도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수행평가 및 발표도 창의성을 발휘하되, 상시관찰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모둠별, 개인별 활동을 성실하게 해야 한다. 또한 담임교사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추천서를 대신하므로 학교 및 학급에서의 역할을 찾아서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커버스토리] 깊이와 창의를 발휘해 교과와 비교과 내용을 차별화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A.27014954.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