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원가능선은 인문 292·자연 289점
연·고대 인문 292~275, 자연 298~287점
연·고대 인문 292~275, 자연 298~287점
![[2022학년도 대입 전략] 6월 모평 백분위 예상합격선…서울대 경영·경제 296점, 의대 298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A.26821643.1.jpg)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인문계열 학과의 정시 지원선 평균은 293.7점으로 분석되며 296~292점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학과의 평균은 291.2점, 분포는 298~289점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세대 인문 평균은 284.6점(292~275점), 자연 평균은 289.2점(298~287점)으로 추정되며, 고려대 인문 평균은 284.9점(292~275점), 자연 평균은 288.8점(298~287점)으로 분석된다.
주요 10개대의 인문계열 학과를 분석해보면, 성균관대 평균은 273.5점(284~262점), 서강대 평균은 276.1점(283~272점), 한양대 평균은 270.5점(283~262점), 중앙대 평균은 269.6점(279~262점), 경희대 평균은 261.4점(294~255점), 이화여대 평균은 269.1점(294~261점), 한국외국어대 평균은 259.5점(271~255점)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학과의 평균과 분포를 살펴보면, 성균관대 287.0점(298~284점), 서강대 285.3점(287~284점), 한양대 285.9점(297~284점), 중앙대 286.0점(297~284점), 경희대 284.9점(297~279점), 이화여대 286.5점(296~283점)으로 추정된다.
주요 15개 대학까지 범위를 넓혀 최저 지원선을 살펴보면 인문은 239점으로 동국대 불교학부,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독일언어문화학과·프랑스언어문화학과 등이 해당한다. 자연계열은 숙명여대 응용물리전공이 268점으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4개 대학그룹 가운데 목표하는 대학 4~6개로 압축해야국·수·탐(2) 백분위 합은 최종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다. 정시에서 목표할 수 있는 대학의 상하 범위를 가늠하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내 성적으로 최고 어느 대학까지 목표할 수 있는지, 최저로 안전지원한다면 어느 대학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 지원의 범위를 정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정시 목표대학을 4~6개 대학으로 압축하는 것이 입시전략의 핵심이다. 최종 당락은 표준점수와 대학별로 다른 과목별 반영비중 등을 따져 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자신의 6월 모평 백분위 합계 점수가 어느 대학까지 가능한 수준인지를 점검해보면 목표대학을 찾는 데 수월하다. 주요 대학을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눈다면 통상적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묶어 ‘SKY대’,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국어대를 ‘주요 10개대’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서울시립대·건국대·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를 ‘주요 15개대’, 국민대·숭실대·세종대·단국대(죽전)·아주대·인하대를 ‘주요 21개대’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 그룹의 정시지원선 대학별 평균을 분석해보면 인문계열 SKY권은 293.7~284.6점, 주요 10개대는 276.1~259.5점, 주요 15개대는 260.6~246.1점, 주요 21개대는 243.1~230.4점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 학과는 SKY권은 291.2~288.8점, 주요 10개대는 287.0~284.9점, 주요 15개대는 281.9~274.4점, 주요 21개대는 277.5~266.4점으로 추정된다.
예컨대 인문계 학생이면서 6월 모평 국·수·탐(2) 백분위 합이 270점대 초반이라면 주요 10개대(276.1~259.5점) 안에서 목표대학을 압축해가는 식이다. 이후 본인의 적성과 해당 그룹에서 대학 내 최고 최저의 분포를 살피면서 목표 학과까지 구체화할 수 있다. 문과생은 신중한 접근, 이과생은 적극적 자세 필요올해는 첫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예측하기 힘든 변수가 늘면서 입시 결과에서 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과생은 수학에서 약세가 6월 모평에서도 이어지면서 본수능에서 등급 하락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6월 모평 실채점 표본 5399명을 분석한 결과, 수학 1등급 중 문과생(확률과통계 응시) 비중은 4.3%에 불과했다. 이는 반대로 이과생에겐 기회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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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