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잊지 못할 그날의 숭고한 희생
지난 11월 3일은 수많은 학생이 일제의 식민지정책에 맞서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나라를 지킨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었다. 11월에는 농업인의 날, 소상공인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은 잊어서는 안 되는 가슴 아픈 날이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1929년에 일어난 광주 항일운동 등을 통해 나라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학생들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표적으로는 학생의 신분으로 독립운동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유관순 열사, 김마리아 열사 등이 있다. 기념일을 생각하다 문득 이런 의문점이 들었다. ‘만약 나 역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당당하게 그들과 같이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 말이다.

‘내 곁에 있는 친구들과 부모님 그 외의 많은 것들을 뒤로하고 오로지 나라만을 생각하면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 때 누구라도 쉽게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무수히 많은 열사분들의 희생정신이 너무나도 숭고하고 용기 있는 결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학교에서 등교 맞이 행사로 노란색 장미꽃과 기념 배지를 받아볼 수 있었다. 또한 예전의 학창 시절로 돌아가 직접 시절에 맞는 추억 돋는 교복들로 우리가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가졌다. 나 역시 이번 기회에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에 관해 알았다. 실제 독립운동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기념하는 날을 지정해 오늘날 우리 미래가 있게 해주신 많은 열사님을 기리는 것은 처음 알았다.

늦게나마 알게 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것들에 안일한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이를 계기로 다양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혹시 나처럼 알지 못했다가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면 한 번 더 관심을 보이고 잊지 않으려는 마음이 널리 퍼져, 인생에 있어 힘든 시절이 오더라도 꿋꿋이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다.

김지원 생글기자(경민비즈니스고 2년) jsrjdjdns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