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학생회장 연합인 SPAD는 2012년 7월 설립되었다.
올해로 7주년을 맞는 대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회장 네트워크이며
총 세 개의 위원회(문화 진흥·언론 복지·사회복지)로 구성되어 있다.
[생글기자 코너] 더불어 꿈을 키우는 다양한 고교 연합모임들
대전광역시 학생회장 연합인 SPAD는 2012년 7월 설립되었다. 올해로 7주년을 맞는 대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회장 네트워크이며 총 세 개의 위원회(문화 진흥·언론 복지·사회복지)로 구성되어 있다. 전·현임 학생회장들이 각 학교 대표자로서의 자질을 향상하고 대전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며, 우리 사회와 세계가 필요로 하는 리더로 나아가자는 게 설립 취지다. 학생들로만 이루어진 이 단체는 만들어진 지 10년이 채 안 되었는데도 그 속은 굉장히 알차고 탄탄하다.

작년 7기 임원들은 5월 지방선거 홍보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8월 광복절 플래시몹, 12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 등의 활동을 했다. SPAD는 단순히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뿐만 아니라 작은 행사라도 의미 있고 뜻깊게 일을 함으로써 주변에 잊지 못할 경험과 배움, 그리고 깨달음을 준다. 지난 4월 6일 토요일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에서 대전광역시 학생회장 연합 해오름식이 열렸다. 올해 SPAD는 8기 학생회장 24명을 모집했다. 지금까지 전체 회원 수는 210명을 넘는다.
[생글기자 코너] 더불어 꿈을 키우는 다양한 고교 연합모임들
고등학교 학생회장 연합이 대전지역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제주, 부산, 대구, 인천, 서울 등에도 비슷한 모임이 있고 전국 고교 학생회장 연합인 ‘대한학생회’도 있다. 앞에서 언급한 지역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학생회장 연합 단체를 조직하고 있다. SPAD를 비롯해 이번에 새로 모집된 학생회장 연합회들이 1년 동안 어떤 뜻깊은 활동을 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고등학교는 사회라는 큰 울타리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울타리’다. 회장단의 모임이 아니라도 다양한 동아리 모임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면 더 알찬 고교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든 걸 대학입시라는 스펙에만 맞추지 말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