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경제 캠프를 다녀와서
"한경 캠프는 경영학도 꿈을 키우는 데 좋은 발판 되었죠"
1학년 때까지는 막연히 ‘홍보’에 관심이 많았는데, 2학년이 되어 경영·경제 관련 책을 많이 읽고 관련 대회에 참가하면서 소비자 관점의 마케팅 전략을 비롯한 시장활동의 총체는 경영학과에서 연구한다는 것을 깨닫고 희망 진로를 상경계열로 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혼자서 하는 경영·경제 공부는 한계가 있었고 교과서 외적으로 더 넓은 경제지식을 배우고 싶었다. 그러다 생글생글을 통해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대를 품고 캠프에 신청했다.

지난 3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에서는 경제학과 교수님들이 미시경제와 거시경제를 나누어 강의해주셔서 각 학문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통해 금융 교육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돈이 나를 이끄는 삶이 아닌, 내가 돈을 이끄는 삶을 살아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멘토와의 시간에서는 멘토 분들이 상경계열 진학에 대한 질문에 열정적으로 대답해주시고 학습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나도 대학 입학 후 이 캠프에 멘토로서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꿈을 키우는 데 좋은 발판이 되었고, 나처럼 상경계열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이 캠프에 꼭 참가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규은(인천포스코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