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경제 캠프를 다녀와서
"경제와 한걸음 친해져 공부에 용기 생겼죠"
평소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데 주변에서 추천해주셔서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한경 고교 경제 캠프에 참가했다. 대학에서는 처음 강의를 들어보는 거라 혹시나 듣다가 중간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생길까 우려돼서 사전에 경제와 관련된 책도 더 찾아보고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막상 와서 들어보니 교수님들이나 멘토분들께서 쉽고 지루하지 않게 중요한 부분들만 딱 짚어서 말씀해주셔서 이해하기 수월했다. 미시경제나 거시경제의 기본원리를 좀더 깊이 깨달은 것은 큰 수확이었다. 돈의 중요성이나 의미를 생각하게 해준 CEO 강의도 좋았다. 멘토 선배들과의 질의응답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멘토 선배님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으며 공부 방향도 나름 잡혔다. 입시 전문가님의 ‘대입 대해부’도 대입 준비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현재 재학 중인 학교는 경제라는 과목이 들어있지 않아 따로 공부해야 해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효율적인지 막막하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질까 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연세대에 와서 직접 경험을 토대로 말씀해주시는 교수님들과 멘토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용기도 생기고 경제와 한걸음 친해진 거 같아서 자기개발을 한층 더 해나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된 거 같다. 교수님들, 그리고 멘토선배님들이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하다.

김호정(화정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