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의 비전은 '경제 분야를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현대 사회의 경제문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경제 지식과 사고를 확장시켜 세계로 나가는 것'이다.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정말 유익한 자율동아리다.
[생글기자 코너] 동구마케팅고 자율동아리 '라온경제'
서울 성북구에 있는 동구마케팅고등학교는 성북구는 물론 서울특별시 전체에서도 인정받은 명문 특성화고인 만큼 여러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 최근 기존 CA 동아리와 상설동아리 외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자율동아리가 신설되었다. 경제 동아리인 ‘라온경제’는 필자가 주도해 만든 동아리다. 동아리 이름인 ‘라온경제’는 라온(즐거운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과 경제라는 단어를 합친 합성어이다. 이름은 경제 동아리지만 활동은 다양하다.

동아리의 취지는 교실에 배부되어 있는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청소년 경제·논술 신문 <생글생글>을 읽고 진행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 활동을 통해 기사에 대해 여러 친구들이 여러 의견을 공유하고, 시사이슈를 비판적으로 수용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또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스피치 실력을 향상시킨다. 발표나 토론이 끝날 때마다 서로에 대해 피드백을 해준다. 그리고 부원들은 NIE 활동을 통해 모르는 용어나 사건을 알아간다.
[생글기자 코너] 동구마케팅고 자율동아리 '라온경제'
그러나 NIE 활동과 발표, 토론만으로는 2%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국내 최초의 경제 이해력 검증시험 ‘TESAT’를 준비하는 스터디그룹형의 활동이다. ‘멘토-멘티제’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스터디그룹은 서로 개념에 대해 공부해오고 멘티는 멘토한테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멘토는 질문한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에 대해 탐구하고 싶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경험을 쌓길 원하는 진학·취업을 준비하는 동구 학생들이 입부하면 후회없는 알찬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김수정 생글기자( 동구마케팅고등학교 2학년) jy544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