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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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전공관련 책 읽어두면 면접에서 어필하기 좋아요
독서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전공 관련 책이라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책 내용을 언급함으로써 전공적합성을 어필할 수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제 전공인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 한 가지 유념할 사항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면접에서 관련 내용을 이야기할 때, ‘어떠한 지식’을 얻었는지에 집착하지 마세요. 교수님들은 그 내용을 이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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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포용과 거부 사이, 골 깊은 '난민 딜레마'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난민 377명이 우리나라 공군기를 타고 한국에 왔습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한국 외교관을 도운 사람과 가족들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들을 난민으로 보고 ‘특별 체류 허가’를 내줬습니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원에서 생활 중입니다. 3년 전인 2018년에도 난민 561명이 한꺼번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예멘 국적이던 이들은 무비자국인 말레이시아를 거쳐 제주로 입국한 직후 한꺼번에 난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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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안드로이드만 써라" 삼성·LG 압박한 구글에 2074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4일 삼성전자 등 스마트기기 제조업체에 자사 운영체제(OS)를 쓰라고 강요한 구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2074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가 불공정행위 혐의로 해외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다. 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은 2011년부터 스마트기기 제조업체와 파편화금지계약(AFA)을 맺고 각 업체가 출시하는 모든 기기에 안드로이드OS를 변형해 개발한 ‘포크OS’를 장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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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the majority of + 명사] 형태의 수는 명사에 따라 결정
The perspective of distance education as belonging to a somewhat marginalized category of instructional activity has a long history, and this has reinforced the idea that, by definition, such teaching is somehow less rigorous, less scholarly, and 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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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테샛은 경제의 흥미 높이고 발전할 수 있게 만든 초석이죠"
최근 대입제도 변화로 테샛에 대한 고교생들의 응시 수요가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테샛에 관심을 가지고 응시하는 고교생은 항상 존재했다. 62회 테샛 이후 많은 고교생이 테샛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지난 8월에 치러진 68회 테샛에서 마침내 고교 개인 대상의 명예를 거머쥔 학생이 나타났다. 바로 경기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홍성진 학생(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홍군은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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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吮疽之仁(연저지인)
▶ 한자풀이 吮 : 빨 연 疽 : 종기 저 之 : 어조사 지 仁 : 어질 인 144종기를 입으로 빨아주는 어짊이란 뜻으로 부하를 극진히 아끼고 사랑함을 비유 - 《사기(史記)》연저지인 오기(吳起)는 손자(孫子)와 더불어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병법가다. 위(衛)나라 사람으로, 젊은 시절 벼슬자리를 얻기 위해 애썼지만 가산만 탕진했다. 그러다 자기를 비웃는 마을 사람 30여 명을 죽이고 노나라로 도망쳐 증자(曾子)의 문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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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전 세계가 펄펄 끓었던 여름…과학자들도 놀랐다
아니나 다를까. 올여름도 한반도는 들끓었다. 7월 중순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남동쪽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며 우리나라를 뒤덮었고, 여기에 티베트 고기압까지 합세해 열돔과 비슷한 구조를 띠기도 했다. 역대급 폭염이 일어났던 2018년 여름 모습을 자아냈다. 이런 비정상적인 대기 구조 속에 올 7~8월에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날이 많았다. 전 세계 상황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심각하다. 미국 국립 해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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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무리 잘해봐야 2% ?…잠재성장률 '우울한 경고'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시험만 보면 늘 50점대를 맴돌았던 고등학생 A군. 마음을 고쳐먹고 당분간 학업에 전념하기로 했다. 친구들과 놀거나 잠자는 시간을 줄이고, 책상 앞에 앉으면 최대한 집중하고, 영양제도 챙겨 먹고 있다. 오랫동안 수많은 학생을 봐온 담임교사는 A군 부모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A가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충분히 90점까지 오를 수 있어요.” 만약 A군을 국가로, 시험 점수를 경제성장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