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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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코딩 배우려면 쉬운것 만들어 재미 느껴보세요
‘네카라쿠배’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의 줄임말로, 개발자에게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들이죠. 이 신조어만 봐도 코딩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명백해 보입니다. 도전하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나도 한번 코딩을 배워볼까’라고 생각했다가 크게 데이고 포기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저도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주변에서 포기하는 사람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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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미국, 3년3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연준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유지해왔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에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 화면에 비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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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집현전 설치해 젊고 뛰어난 학자들 등용, 건국세력 대체…정치의 세대교체 추진했죠
역사에서 천재가 등장할 때 사회는 급변하고, 동시대 사람들은 그 덕분에 풍족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역사의 천재’란 어떤 성격과 능력을 갖췄을까. 이들은 머리가 좋고, 시대를 초월하는 통찰력과 현상의 불확실성을 파악하는 지혜를 가졌다. 더불어 모든 사람을 아끼고, 시대와 자연까지 돌보는 마음씨를 지녀야 한다. 나아가 타인과 조직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난관을 극복하고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단군, 고주몽,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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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발달…AI 윤리기준 마련해야
영국 로봇기업 엔지니어드아트가 지난 1월 ‘CES 2022’에서 인간과 상호 작용하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메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아메카는 카메라를 보며 제스처를 취하고 인간과 비슷한 표정을 지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인공지능(AI)이 점차 사람과 흡사해지면서 특이점, 즉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점이 곧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I는 아직 인간의 지능을 완전히 넘어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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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안녕? 난 불이야, 내 이야기를 들어 볼래?
과천과학관과 함께 하는 과학 이야기 (5) 내가 인간에게 처음 발견된 것은 번개와 함께 나무에 내려와 신나게 타오를 때였어. 어느 용감한 녀석이 겁도 없이 땅바닥에 있던 마른 나뭇가지를 주워 나를 태우면서 나의 여행이 시작됐지. 인간들은 나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나쁜 세균을 없앴고, 질긴 식물의 잎과 줄기를 씹어먹기 좋게 연하게 만들었어. 덕분에 인간들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었고, 남은 에너지를 뇌로 보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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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민 기자의 직업의 세계
"꽃으로 행복을 만들어 가요" 플로리스트 박정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꽃으로 꾸민 마을 만들고 싶어요" “꽃 작업을 할 땐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행복해진다랄까.(웃음) 무엇보다 제가 만든 꽃을 받는 분들도 행복해 하시는 게 좋아요. 최고의 직업이죠.” 고등학생 때 우연히 엄마 친구를 따라간 꽃집에서 운명이 바뀌었다. 1년 중 어버이날 말고는 꽃을 산 일이 없던 그녀가 이제는 꽃 없는 인생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플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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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물건을 맞바꾸는 물물교환으로 시작된 유통…슈퍼마켓→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으로 진화
바꿔 먹기, 즉 물물교환은 인류가 발견한 최초의 유통 방법이었을 겁니다. 물고기 열 마리와 꿩 한 마리를 바꾸자, 뭐 이런 식이었죠. 조상들은 아마도 만나는 장소를 정하게 됐을 겁니다. 시간도 얼추 맞췄겠지요. “해가 중천에 떴을 때, 강가에서 만나자.” 물물교환하는 부족이 늘었을 것이고, 그러다가 작은 시장이 부족 마을 인근에 세워졌겠죠. 교환하려는 사람과 물품이 더 늘었습니다. 물물교환이 시작된 이후 화폐가 생겨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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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형마트 영업제한 10년…유통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2년 3월 시행된 대형마트 영업 제한(월 2회 휴업 의무화) 규제. 벌써 10년이 됐군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한다는 유통산업발전법은 과연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들을 발전시켰을까요? 아니면 한창 커가던 대형마트의 성장판만 닫아버린 것일까요? 요즘 대형마트들은 울상입니다. 전통시장에 치이고 쿠팡·배달의민족 같은 모바일 쇼핑에 눌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형마트들은 새로 매장을 내려 하지 않을...